사뭇 늦은 2023 회고록

김도완·2024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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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블로그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옵시디언만 혼자서 끄적끄적 하고 이제서야 시작하는 나를 반성하며,

2023년은,

2023은 제게 격동의 해 였습니다.

2022년 11월 전역 이후, 군 복학을 하게되며 수많은 새로움들을 마주하고 일정들을 처리해갔고,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최대한 경험해보았습니다.

이에 수많은 활동들을 하였습니다만 크게 개발적으로의 활동은 플러터와 스위프트 찍먹이 있습니다.
2023 그리고 그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방향이 저와 가장 잘 맞을까 고민을 해보았을때, 앱 프론트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해당 분야를 더 디깅할 예정입니다.

관련 대회를 많이 못나가 아쉬운데, 9월경 진행한 SKT Prompter Day Seoul 2023 와 교내에서 진행한 학술제 정도가 전부인지라 올해엔 다방면으로 더 많은 대회를 운영 및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내 앱개발 중앙동아리 아롬에 들어갔고 어쩌다보니 플러터 멘토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어쩌다보니 올해 동아리장이 되어 동아리를 운영해야하는 운명에 놓여져있습니다.

동아리 회고

제목은 2023 회고록 이지만 첫 게시글이기도 하니 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자리를 가져보려합니다.

현재 동아리가 좋았던 점

교내에 놓쳐지는 사람 없이 모두가 열심히 하는 동아리가 몇 없다고 생각하는데, 동아리를 알아보던 작년 2학기 아롬이라는 동아리는 모두가 열심히하는 듯 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음에도 생각보다 팀 별로 잘 나누어져 팀별로 성과가 나온 점은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나오기 힘든 시간들이었거든요.

그리고 깨끗한 동아리방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도 아 대학교구나 동아리구나 싶은 포인트들 이었습니다.
동방중에선 진짜 젤 깨끗한 느낌. 최고.

현재 동아리가 아쉬웠던 점

1. 교내 동아리의 활동은 필연적으로 수업에 밀리게 되어있습니다.

다들 모두가 열심이긴 했으나 그 정도는 꽤나 다양했어요.
조금 더 얻어가는게 눈에 보이게 많아보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반에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 파트가 처음 접하는 친구들한테 힘든 시기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또한 2학기 한 학기동안 멘토링 > 개발 > 완성 이 세가지를 모두 하는게 일정적으로 사람들에게 부담이었다고 느껴졌어요.

2. 개발적의 모임만 주도적으로 있었다보니, 친목이 좀 결여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는 장점이기도 하나, 너무 부재된 것 같아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되어요. 특히 내가 새내기였다면?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3. 체계화가 되어있는 듯 하나 좀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문서화가 되고 동아리원들이 각자의 경험을 조금씩 채워가 하나의 큰 경험으로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선해 나갈 방안

많은 이들을 어떻게 하나로 군집시켜 으쌰으쌰 열심히 하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계속해서 해보았습니다.
크게 세가지 정도가 방안으로 생각되었는데요,

1. 멘토링의 시간은 최대한 컴팩트하게, 일정은 디테일하게

일정이 흐지부지해지면 사람들도 늘어지고 연속성이 떨어져 잘 하지 못하게되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일정을 진행하여 진행도를 계속해서 체크하고 어쩌면 보채는 것일 수도 있지만 가장 지루할 파트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넘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개인간의 실력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잘 따라오지 못하였을 때의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정도의 강제성 (ex. 보증금 제도 / 3OUT 제도) 과 어느 정도의 당근을 주며 끌고가려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들을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생각보다 없고 짧더라구요.

2. 리딩하는 사람들이 맡을 수 있는 멘티의 수를 최대한 적게

현재는 멘토단이 9명밖에 되지 않아 한 멘토가 맡아야하는 멘티수가 10명씩 정도였습니다.
이에 디테일한 일정관리는 물론,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챙겨가기가 멘토의 입장에선 무척 버거웠습니다.
스스로 열심히하고는 싶으나 실력에 좌절하며 벽에 가로막힌 이들을 보며 조금 더 실력별로 다가가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방법중 하나가 하나의 멘토가 맡게되는 멘티가 4명 이하로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커리큘럼을 완성을 해두고 무조건 잘하는 사람이 멘토가 되는 것이 아닌, 리딩할 수 있는 이가 멘토를 하여 해당 커리큘럼을 잘 리딩할 수 있으면 그게 멘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고 현재 커리큘럼 제작에 이미 착수하였습니다.

3. 최대한 많은 것들을 기록

현재는 노션도 파편화되어 있고 (늦게 만들어지다보니)
쓰는 과정들이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어있습니다.

미리미리 방학 중 많은 채널들을 일원화하고 체계적으로 방법을 정하여 많은 내용들이 기록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기록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서 가장 필요한 것들이 이런 남아있는 기록들이라고 생각해요.

추가적 고민거리

추가적으로 고민인 것은 파트 신설과 친목관련 부분입니다.

현재 저희 동아리는 플러터 / iOS / 안드로이드 // jsp // Ui/UX 디자인 이렇게 5파트로 나누어져 운영이 되는데
Ai 관련 신설 요청이 많았고, 서버도 jsp부터 배우면 너무 어려워보였고, 이제 신학기엔 새내기들도 오니 C언어/파이썬 수업도 해줘야겠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서버로 노드 파트 신설, C언어 파트 신설은 완료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Ai와 파이썬 파트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친목에 관해선 동아리 내에 소모임을 만들게 된다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번개와 소모임 활성화를 통해 친목들을 할 수 있게하고 외부 대회에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이 사안이 추가적인 고민거리인 이유는 비용적인 측면과 세부적인 내용 확립이 잘 되지 않아서 입니다.

마무리

필연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많아야 더 윤택하게 돌아갈 수 있는 동아리라는 특성상, 학교 저학년을 직접 교육하고 다음 한 해의 리딩 멤버가 되어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동아리가 돌아가야 지속 가능한 동아리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그 방식이 잘 돌아가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부속 파편들로 동아리를 나누어 운영을 하게 된다면 가장 잘 적용이 될 것 같았어요.

이에 서로 친해지고 열심히 으쌰으쌰 진행하며 학교 수업에선 채워줄 수 없는 현실적으로 얻어갈 것들을 갖고 나가는 그런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색칠을 해 보려합니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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