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회고록 3주차(feat.항해99)

회고 내용 요약

1. 한 주의 흐름
2. Keep
3. Problem
4. Try

1. 한 주의 흐름

1) 배운 것, 한 일
(1) 프로그래밍 학습
이번주부터 머신러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배우기 시작했다. 머신러닝의 개념부터 머신러닝이 문제를 푸는 방법, 머신러닝의 학습 방법에 대해 먼저 배우고, 회귀모델 중 선형회귀모델을 간단한 캐글 데이터셋으로 실습하며 공부했다. 아주 자세한 개념까지 속속들이 알려준 것이 아니라 큰 흐름을 훑어보는 정도로 내용을 전달받아서 나중에 좀 더 찾아봐야 겠다.

그리고 개발자 협업에서 중요한 버전 관리 도구인 Git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git을 이용하기 위한 방식이 다양해서 초반엔 굉장히 헷갈렸는데, 강의를 들으며 차근차근 따라하니 지금은 팀 과제를 할 때 팀원들과 맞춰서 프로젝트를 잘 주고 받고 있다. 확실히 작업 이력을 볼 수 있으니, 누가 어디서 어디를 어떻게 바꿨는지 빨리 파악할 수 있었다.

또, 2주차와 마찬가지로 자료구조에 대해 배웠다. 정렬, 스택, 큐, 해쉬와 같은 것들이 있었다. 정렬에는 버블 정렬, 선택 정렬, 삽입 정렬, 병합 정렬 등이 있었다. 이 중 버블 정렬과 선택 정렬은 이중 반복문이 들어가서 무조건 지수 단위의 시간복잡도가 걸려 웬만하면 다른 정렬 방식을 활용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스택과 큐는 LIFO, FIFO를 잘 기억하면 되겠다. 해쉬는 딕셔너리와 비슷한 형태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잘 활용할 수 있겠다.

(2) 팀 과제
새 팀원들과 일주일간 인스타그램 클론코딩을 했다. 기본 CRUD 기능과 로그인 기능을 필수로 구현하고, 가능하다면 추가 기능을 넣는 것이다. 우리팀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 파트를 나눴는데, 나는 프론트엔드를 택해서 메인화면, 저장한페이지 화면 구성과 몇가지 기능 구현을 담당했다.

2) 느낀점
(1) 학습
알고리즘 및 자료구조 강의는 개념을 들을 때는 그나마 이해가 되는데, 막상 혼자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면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지금 단계에서 알고리즘을 신경쓰면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실무를 하면 이를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으니 기초 개념을 잘 잡아놓는 수준을 지금 한다고 생각하려 한다.

프로그래밍 공부에 Git은 정말 탁월한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 매번 코드 작성 프로그램에서 같은 내용의 코드를 새 파일을 만들어서 작성하곤 했는데, 이를 작업내역이라는 특성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서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더 잘 익혀서 다른 초보분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싶다.

머신러닝에 대해서는 작년에 잠깐 공부한 적이 있어서 반가웠다. 당시에는 방대한 내용을 한 번에 배우고, 강사님의 코드를 따라 치는 정도여서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이번엔 큰 흐름을 알려주며, 간단한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2) 팀 과제
하나의 프로젝트를 혼자 할 때와 팀으로 할 때는 달랐다. 혼자였으면 놓치고 넘어갔을 부분을 서로의 피드백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모르는 부분을 같이 해결하려고 하니까 보다 잘 풀린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팀 단위 과제를 하면서 모든 팀원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서로를 배려하며 피드백을 하는 과정이 팀원 개개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으로 활동하는 이유가 누군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팀원이 보완하고, 잘하는 사람은 팀원들을 도우며, 전반적인 흐름을 보는 사람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상호작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번 팀 과제에서는 잘 활약하지 못한 것 같아서 좀 아쉽지만, 이를 계기로 좀 더 적극성을 올려보고자 한다.

2. Keep

• 만족하는 or 이어나갔으면 하는 부분
  이번주는 만족하는 부분이 딱히 없는 주였다.

3. Problem

• 문제 or 불편한 부분
  과제와 학습의 시간 분배를 잘 하지 못했다.

• 원인
  과제를 할 때 구현해야 하는 기능이 다양했는데, 하나를 해결할 때까지 계속 방법을 찾고 시도하다가 시간을 많이 썼다. 그래서,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덜했고, 급하게 몰아서 들은 편이다.

4. Try

• Problem 해결책
  과제와 학습이 동시에 주어질 때, 일주일 단위, 일일 단위로 두 가지의 할당량을 정한다. 그리고 최대한 계획에 따라 실천하는 것이다.

나에게 한마디
3주차가 되었지만, 아직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아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팀 과제를 하면서도 내 할당량을 다 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면서 많이 초조하고 불안해 하기도 했는데, 그럴수록 팀원들과 자주 소통하는 것이 어떨까 스스로에게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