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과정 수료 후기 🍀

dyeon-dev·2026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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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부캠이 끝난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그동안 이력서도 업데이트 하고, 피드백 특강도 받으면서 2월달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와중에 10기 캠퍼들의 포스트 캠프(네트워킹) 자리까지 마련되면서 많은 담소를 직접 나누기도 했다.!

매주 네부캠 내에서 회고를 작성했지만, 무탈하게 끝난 기념으로 전체 회고를 작성해보려 한다.

지원 동기?

우선, 지원하게 된 동기는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희망했었다. 하지만 결국에 웹 개발을 잘 하기 위해서는 백엔드 역량도 어느정도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롯이 나의 욕심에 의한 웹 풀스택 개발자로 나아가기 위한 첫 여정을 네부캠에서 하고 싶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어있던 지속가능한 개발자, 학습 철학 등이 나의 추구하는 방향과 아주 잘 맞아보였다.

8개월간의 여정이 끝난 시점에서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베이직(2주), 챌린지(4주), 멤버십(22주) 총 28주

프론트엔드에만 관심있던 내가 백엔드까지 사고를 확장하면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설계 능력을 더욱 갖췄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네부캠에서 많은 미션들을 겪으면서 모든 결정에 설계-구현 사고 흐름을 적용하게끔 만들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생각하는 논리적인 구조만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프로젝트에 적용시켜야 한다.

또한, 8개월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AI 도구들도 정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런 도구들을 매번 습득해나가면서 함께 성장했던 것 같다. 덕분에 AI 관련 활동들도 많이 해봤다. 아마 현업 수준으로 바이브 코딩도 많이 해봤을 거다..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해줬고 앞으로의 개발 경험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4주간의 챌린지는 CS 기초를 다지는 시간들!

챌린지에서는 Low Level CS 지식에 밀착해서, 실제 시스템을 작은 단위로 구현하며 검증하는 미션들 위주였다.
멤버십 과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챌린지를 잘 해내야하는데, 내 기억으론 고3때보다 잠을 더 못잤던 기억이 있다..하하
나는 컴퓨터공학 유사 전공 계열(데이터사이언스)로 핵심적인 로우 레벨까지는 자세하게 배우지 못했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이전에 정처기나 CS 공부를 조금이나마 했었기 때문에 깨어있는 시간들을 갈아넣어서 학습하고 미션을 해결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영상 업로드→처리→검증” 프로세스를 큐/매니저/이벤트 루프로 나눠 비동기 파이프라인을 시뮬레이션했던 것이다.
스레드 풀과 멀티 스레드 등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하는 것들을 깊이있게 학습하면서 Node.js나 브라우저 내부 구조를 직접 탐구했다. 이런 시뮬레이터의 핵심 구조를 본보기 삼아서 영상 비동기 업로드 처리를 구현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동작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추상 개념을 구현체(도구)로 내려서 확인하는 미션들을 통해 CS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했던게 헛되지 않았고 🥹 감사하게도 멤버십 과정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다사다난 했던 멤버십 과정!

바닐라JS부터 리액트 프로젝트.. 그리고 그룹 프로젝트까지.. 총 6번의 굵직한 플젝들

멤버십 때 경험했던 것처럼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매주 매칭된 팀원들과 함께 설계와 구현 과정들을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해나갔다.

제일 처음 했던 프로젝트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방식으로 EJS 템플릿을 사용해서 SSR으로 렌더링 처리하는 프로젝트였다.
이후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한 SPA 패턴의 컴포넌트 렌더링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Store 클래스의 Pub/Sub (Observer) 패턴 등을 직접 구현하며 향후 사용할 리액트 프레임워크의 동작원리의 기반을 다졌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역사를 생각해봤을 때 초창기 전통적인 페이지 기반의 SSR 방식에서 필요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현대의 SPA 방식으로 넘어가는 그 전환점들을 직접 프로젝트로 경험해보며 웹의 역사를 직접적으로 알아갈 수 있었다. 관련 포스팅

그리고 일련의 활동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캠퍼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이 좋았다. 아무래도 같은 내용을 함께 학습하고 있다보니까 함께 소통하면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았다. 항상 스크럼 때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매주 동료 피드백에서 팀원들에게 전문성 기르기(PROFESSIONAL)와 함께 자라기(TOGETHER) 키워드를 가장 많은 피드백으로 받기도 했다.

팀 프로젝트 잘하는 법

그리고 그룹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3주간 페어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고, 2주간 다른 팀의 코드를 리팩토링하는 활동까지 했다. 이때 배운 것과 느낀게 굉장히 많았다.

본격적인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니까 내 코드만 이해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코드까지 이해 해야됐다.
그래서 우리팀은 모든 팀원의 코드 리뷰를 필수적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페어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또한 테스트 코드를 통해 결함없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리팩토링 과정에서는 다른 팀이 설계하고 구현해둔 코드는 이해하기가 더더욱 쉽지 않았다. 이때 팀의 개발 일지설계 문서를 참고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그룹 스프린트 동안에 겪은 문제 상황과 해결법을 몸소 느낀 뒤로 팀 프로젝트를 '잘'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체계화했다.
이렇게 체계화한 습관은 그룹 프로젝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 PR 템플릿을 활용해서 문제 상황 해결 과정을 자세하게 남기기
  • 개발일지 작성하기
  • 모든 팀원이 꼼꼼하게 코드리뷰 남기기
  • 팀원들과 설계 문서 필수로 작성하기
  • 아키텍처 구조화를 이미지로 많이 생성하기
  • 의견 논의가 있을 때 discussions 사용하기

프로젝트가 잘 나아가기 위해서는 팀원들과의 이해도를 잘 맞춰야 한다.
서로 이해한 수준이 다르면 코드는 산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소프트스킬을 팀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TADAK 팀 프로젝트

열정적인 팀원들을 만나 최종 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첫 일주일간 아이디어 기획 회의만 진행했었는데 우리들의 공통된 문제의식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래도 취준생 입장이니 학습하는데에 몰입을 해야되고 그곳에 재미를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루한 고테 공부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하여 알고리즘 배틀 플랫폼을 만들었다.

깃허브 바로가기

프로젝트의 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 최소기능구현(MVP)으로 핵심 기능들을 먼저 만들고 추가적인 기능을 확장해나가기
  • 사용자 피드백을 꾸준히 받으며 서비스 개선해나가기
  • 실시간성, 공정성, 보안, 안정성, 사용자 경험을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 만들기
  • 확장성을 고려한 아키텍처 구성하기

목표를 이루기까지 정말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었는데, 매주 데모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의 버그나 개선점을 많이 찾아낼 수 있었다.
그 결과 매주 업데이트한 버전을 배포하고 릴리즈에 기록했다. 그리고 매주 구글폼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서 프로젝트의 목적에 달성했는지 평가했다.

최종 발표 당일에 예상치 못한 버그가 발생했다.. 다행히(?) 발표 순서 전에 발견을 했고 점심시간에 모여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한시간 이내로 문제를 해결했다. 아마 위에서 언급했던 모든 팀원이 이해도를 맞추던 습관 덕분에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팀원들과 함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결과였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습관의 중요성을 그때 가장 크게 느꼈다.


회고글을 적다보니 8개월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동료들을 만나 크게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앞으로의 개발할 날들을 더욱 기대하면서 이만 마무리하겠다! 😉

부스트캠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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