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기발한 생각 💡

공개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혹여나 내가 기획한 이벤트들이 들키면 안되서
자세히는 적어두지 않겠지만,
나름 작업을 하다 보니 어떤 것을 기념하기에
내 작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시작하기로 했다.

🖌 스케치 초안

일단 비교적 시간이 많은? 우선 일때문에 해야하는 작업이 없는 나는 시간이 많기에
언니오빠와 작업을 시작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스케치를 해두기로 했다.

아직도 전문적인 작업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머릿속에 있는 모양들을
초안으로 그려보다 보니 어느정도 모양이 잡혀가서
정리해두기로..!

1. Main Page

메뉴바는 상단에 고정시켜 놓을 것이다.
=> 홈 | 프로필 | 앨범 | 방명록 | 선물페이지
이 기념페이지의 주인공의 사진을 넣고
그 아래엔 간단한 인사말과 이 페이지가 무엇을 위한건지,
어떤 것들을 부탁드리는 것인지에 대한 글들을 쓰려고 한다.

젊은 사람들에 비중을 두고 만든다면 모르겠지만,
어쨋든 주인공과 비슷한 연령대에 사람들에게도 링크를 보낼 예정이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 것이다 :)

2. Profile Page

내 이력서 양식처럼, 가지가 뻗어가는 모양으로 프로필 페이지를 꾸밀 예정이다.
출생부터 기념일때까지 거쳐온 직장들을 정리해볼 예정이다.

많은 내용을 넣기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정리해볼까 한다ㅎㅎㅎ

3. Album Page

어느정도 분류기준을 잡아서 앨범을 버튼으로 넣어둔 후
그 안에 사진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사실 사진이 나한테 있는건 없어서 아무래도 모으기가 어려울 것 같지만...
최대한 사진을 모아서 정리해보아야지ㅎㅎ

그리고 방금 생각난건데, 내 능력 밖일 것 같긴 하지만...
이 링크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주인공과 찍은 사진 중 올릴 사진이 있다면
올려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제3자에게 업로드기능을 열어주는 것도 찾아봐야겠네,,,

4. Guest-Book Page

내가 이번 기념페이지를 생각하게 한 부분중에 제일 첫 부분..!
어릴때 싸이월드에서 친구들이 방명록에 글 써주는걸 엄청 귀하게(?) 여겼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편지 써준다는게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써주는 응원의 편지들을 받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싸이월드 방명록을 본떠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참고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없어져버려서 아쉽지만,,ㅠㅠㅠㅠ
메모 저장기능에 대해서도 배울 겸 한번 구현해보아야지.

5. Special-Gift Page

마지막으로 스페셜 선물을 공개하는 페이지!
이 페이지로 끝낼수는 없으니, 현물?의 선물을 준비해서 공개할 예정.
주인공에게만 비밀번호를 알려준 후
로그인기능을 본떠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들어가면
새로운 페이지에 선물이 공개되는 뭐, 그런 구조로 만들까 한다ㅎㅎㅎ

사실 사심으로는, 이걸 본 사람들이
아- 참 자식들 잘 키우셨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뿌듯해하셨으면 좋겠다ㅎㅎ.... 그때까지 잘 커보자 나자신아..ㅎ

중점으로 둘 작업들 ❓

초안 스케치들을 정리하는 포스팅이니까,
어떤 작업을 중점으로 해야하는지도 정리해둘까 한다.

• 많은 사람들에게 링크로 뿌리려면, 웹 용이 아닌 모바일용으로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react-native로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 종이사진들을 깔끔하게 스캔하기
• 링크를 타고 들어온 제3자가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갤러리에 접근권한 얻기 (너무 복잡해질 경우엔 이 기능 없앨 예정..)
• 제 3자가 작성한 방명록이 저장되어서 차곡차곡 차례대로 쌓이도록 하는 기능
• 작성한 방명록에 날짜저장, 이름저장 기능
• 비밀번호 입력을 통한 페이지이동 (로그인기능)

🐢 천천히 시작하면서 -

이 기념 페이지의 완성 기한을 2022년 2월로 잡았지만 벌써 시작하는 이유는,
긴 시간을 홀로 취업을 위한 작업들을 진행하면서
사실 점점 번아웃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될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도대체 언제쯤 내가 취업선에 뛰어들어서 실제로 일을 해볼 수 있을까 -
라는 생각들에 조금 지쳐있었는데..

어떤 작업을 하던 도중 기념페이지를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갔고,
그걸 그냥 생각만 하고있기엔 나중에 기억하지 못할까봐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작업해두면 잊혀지지 않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 :)

그리고 혼자 다 못해낼껄 알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갈테지만
내 능력 안의 일들은 어떻게든 해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뭐가됬든, 그 목표가 뚜렷하다보니 공부를 위한 작업에 숨막힐때마다
뒤적거리며 작업해볼 것 같다ㅎㅎㅎ
그렇게 첫 초안스케치 작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