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 서버

EBinY·2022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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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 서버 (Proxy Server)

  • 프록시 서버는 인터넷에서 유저를 대신해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서버입니다. 원래는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직접 접근해서 요청한 내용을 가져와야 하지만 프록시 서버가 대신 서버에 요청하고 클라이언트에게 가져다 줍니다.
  • 예를 들면 클라이언트에서 naver의 주소를 입력해서 접속을 시도합니다. 이 요청은 서버로 가는게 아니라 프록시 서버로 갑니다. 프록시 서버가 네이버의 서버에 도착해서 웹페이지를 가져다가 클라이언트인 웹브라우저에게 보내주게 됩니다.
  • 프록시 proxy 에는 '대리' 라는 뜻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를 대리한다는 뜻 입니다.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는 이유

1.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프록시 서버 없이 클라이언트가 네이버의 서버에 요청을 할 때 나의 IP 주소도 전달이 됩니다.
  •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면 네이버의 서버는 나의 IP가 아니라 프록시 서버의 IP를 보게 됩니다.

2. 캐시 사용 - 속도향상

  • 프록시 서버가 웹페이지를 가져올 때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 최근 데이터를 저장해놓습니다. 이것을 캐시라 합니다 (Cache)
  • 다른 클라이언트가 접속할 때 캐시된 웹페이지가 있으면 프록시 서버에서 바로 클라이언트에 전송함으로써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 인터넷으로 갈 필요도 없이 프록시 서버에서 처리해줄 수 있습니다.

3. 로그 기록 관리

  • 서버에게 개인정보가 보호되지만 프록시 서버에는 클라이언트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 이 기록들을 보면 어떤 IP에서 어디에 얼마나 오래 접속했는지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프록시 서버가 방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 결국 연결된 클라이언트들의 정보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록시 서버는 회사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 관리자가 프록시 서버를 열어보면 직원들이 어떤 사이트에 접속했는지 손바닥 처럼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호화 문제

  • 프록시 서버에서는 데이터를 암호화(encryption) 하지는 않습니다.
  • 프록시 서버가 사용하는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공용망(Public Network)이기 때문에
  • 장비만 갖춘다면 해커나 공공기관 ISP에서도 클라이언트가 보내는 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습니다.
  • 정보를 암호화 하려면 VPN 을 사용해야 합니다.
  • 보호되야 하는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전달할 때는 VPN을 사용하는 것이 보안상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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