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로케이션은 AWS 의 CDN들의 여러 서비스들을 가장 빠른 속도로 제공(캐싱) 하기 위한 거점이다. 전 세계에 여러 장소에 흩어져 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리전과 가용영역과 별개로 AWS의 CDN 서비스인 CloudFront과 AWS의 DNS 서비스인 Route53의 캐시서버를 의미한다.
AWS에서 제공하는 CDN 서비스를 의미한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는 컨텐츠를 보다 빠르게 전송하는 기술로, 속도 개선과 회선 비용 절감에 용이하다.
최초 요청 시에는 서버로부터 컨텐츠를 가져와 고객에게 전송하며, 동시에 CDN 캐싱장비에 저장한다.
이후에는 CDN 캐싱장비에 저장된 컨텐츠를 바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CDN 업체에서 지정하는 컨텐츠 만료 지점까지 호출이 없으면 주기적으로 삭제한다.
CloudFront는 EC2나 S3 같은 서비스에서 사용할 경우, 가장 가까운 엣지로 라우팅되어 컨텐츠 전송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및 API까지 전송 가능하다.
CDN과 DNS같은 서비스들의 서버들은 리전과 별개로 여러개의 엣지 로케이션에 적용되어 서비스되고 있어 우리는 저멀리 미국영화나 드라마를 지연 없이 바로바로 다운받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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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아프리카 TV를 예로 들어보자
만일 미국과 남아프리카, 호주에서 우리나라 서비스 아프리카 TV의 방송이나 영상을 보고 싶다면, 당연히 아프리카TV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 리전에 접속해서 다운로드 해야한다.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길게 설명안해도 속도가 엄청나게 느릴것 같아 보인다.
오늘 보고 끄고, 내일 또 방송이 보고싶으면 또다시 멀리까지 연결해 다운받아야 할것이다.
->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엣지로케이션 이라는 개념과 시설을 사용하는 것이다.
각 거점마다 가깝고 적당한 곳에 엣지 로케이션(임시 데이터 저장소 센터)을 배치한다.
(하늘색 원이 엣지로케이션이다.)
그러면 각 대륙의 사람들(검은색 원)은 가까이 위치한 지역내의 엣지 로케이션에 접속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당연히 훨씬 속도 면에서 유리하고, 또한 일정기간동안 요청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캐시, 컨텐츠 복사)도 갖춰 있어서 오늘 보고 내일 또 보고싶을때 저 멀리까지 재연결 하는 일 없이 바로바로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즉, 엣지 로케이션이라함은 CDN 서비스와 사용자가 만나는 곳을 Edge라고 하며, 그 Edge가 어느 지역에 위치한 시설을 말한다.
CloudFront의 오리진 서버(CDN)와 엣지 로케이션 사이에 위치해 있다고 보면 된다.
만일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할때, 엣지 로케이션에 컨텐츠가 없는 경우 리전별 엣지 캐시에서 검색 시도한다.
결국 CDN 서비스의 엣지 로케이션이랑 비슷한 개념이라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