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나에게 너무 다사다난한 해였다. 스타트업에 들어가서 백엔드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node.js 를 사용하다가 nestJS로 갈아타고, kotlin + spring boot로 정착했다. 그 뒤로는 AWS와 serverless framework 기반의 서비스를 제작했다. lambda 환경에서의 제약 조건이 많아, 아예 nestJS 기반의 서비스로 바꾼게 마지막 업무이다.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12월까지만 일을하고 그만두게 되었다.
회사와 랩실, 학업까지 병행하다보니 번아웃이 정말 자주왔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그렇게 랩실, 회사를 그만두었다. 또,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잃게 되었다. 그럼에도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들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았다. 절대 놓치지 말자.
개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배울 것이 굉장히 많고, 잘한다는 기준도 굉장히 추상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특히,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는데, 예로 AWS 기술만 하여도 그 밑에 세부적인 기능들이 너무 많고 모르면 사용하는 것이나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현재 위치에 만족하면 안되고, 계속 스스로를 발전시키려면 꾸준한 공부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겠지만 다수가 좋아하고 무리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몰입하는 습관과 확언하는 습관을 꼭 갖고싶다.
<생활>
1. 명확한 나의 진로 & 공부 방향성 잡기
2.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되는 것
3.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4. 높은 학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
5. 포기하지 않는 습관
6. 성장하기
7. 확언하기 (내가 뱉은 말은 전부 지킬 것)
<개발>
1. 알고리즘 & 자료구조에 미쳐보기
2. 나의 진로에 맞는 프로젝트 진행해보기 & 책을 따라서 개인 프로젝트 진행
3. 1일 1커밋
4. CS 지식을 천천히 쌓아가기
5. 인프런 강의 열심히 듣기
6. 블로그와 포트폴리오 열심히 작성하기
아무쪼록 힘든 2022년을 나름 잘 보냈으니, 2023년은 나의 포텐셜을 터트릴 수 있는 그런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