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안 남았다!"
발표 준비
기존의 개발 일정은 금요일까지입니다. 만약 금요일에도 해결이 안되었다면 주말에도 작업을 진행했어야 하죠. SR 기획 과정에서 새로운 스택을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의 스택을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자는 엔지니어의 조언을 따른 덕분에, 생각보다는 일찍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발표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각자 역할을 나누어 맡게 되었고 저는 노션 페이지를 맡아 편집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모든 팀원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만큼 저도 한 파트를 맡아 답변을 준비해야겠죠. 발표를 준비한다고 하니 정말 끝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은 마음입니다.
열심히 배포를 해서 버그를 잡은 만큼 영상에서만큼이라도 라이브로 시연을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워낙에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보니 발표영상에서도 서비스의 시연은 gif 파일을 원칙으로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네요.
개인 발표
개인 발표 주제를 AWS 로 잡았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CloudFront 를 이용할 때의 빠른 배포와 관련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아직 초보인 제가 다루기에 부담 없는 내용이면서도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실제적인 해결 방법 자체는 블로깅으로 정리했던 것처럼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 이해와 주변 지식을 함께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저 또한 조금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과정을 거치면서 생긴 자신감이 있습니다. 모르는 스택을 다뤄야 하게 되더라도 부딪혀가며 결국은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입니다. 물론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요. 어려운 문제도 끈질기게 부딪혀서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경험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합니다.
outro
프로젝트 총정리는 아마도 발표가 끝나고 나서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이제 진짜 취업 준비와 혼자서 성장하는 방법들을 터득해나가게 되겠죠.
그렇다 해도 너무 먼 미래보다는 당장의 일들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