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바이트는 8비트일까? (+초기 컴퓨터)

eeseol·2025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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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 수업을 듣다보면

1byte = 8bit 라는 사실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외우게 된다.

근데 왜 1바이트는 8비트로 정의되었을까?

초기 컴퓨터에는 다양한 바이트가 사용되었다.

초기 컴퓨터들은 지금처럼 8비트 표준이 없었고, 하드웨어 설계자들이 비트를 자유롭게 선택했다고 한다.
6비트, 7비트, 9비트 등 제조사나 사용 목적에 따라 컴퓨터마다 다른 바이트 크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6비트 컴퓨터는 주로 과학 계산과 공학용 프로그램에 사용되었다.
6비트로는 2⁶ = 64가지 문자를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대문자 중심의 문자 표현이 가능했고 문자 데이터보다 수치 연산이 중요한 계산에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ex) IBM 704, IBM 1401
[IBM 704 컴퓨터] https://ko.wikipedia.org/wiki/IBM_704

왜 결국 8비트로 표준화되었을까?

1) ASCII 코드의 등장

1960년대 중반, ASCII 코드가 등장하면서 7비트를 사용해 128개의 문자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아스키 코드 사이트 https://www.ascii-code.com/

아스키 코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아스키 코드(8비트) = 데이터(7비트) + 페리티 비트(1비트)
=> 그럼 왜 7비트에 페리티 비트를 추가할까?
그 이유는 데이터 무결성이다.
7비트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전송 중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하드웨어 발전과 메모리 확장

메모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메모리 절약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굳이 비트를 쪼개 쓸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8비트로 처리하면서 연산 효율성을 더 높이고, 문자 인코딩의 확장성도 확보 할 수 있었다.

3) 결과

이후 IBM의 System/360 시리즈가 8비트를 1바이트로 표준화 하면서 사실상 업계 표준이 되었다.
이 시리즈가 등장한 이후 모든 컴퓨터 아키텍처가 8비트 = 1바이트를 따르면서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IBM System/360] https://ko.wikipedia.org/wiki/IBM_%EC%8B%9C%EC%8A%A4%ED%85%9C/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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