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IM Challenger 공모전

김동윤·2023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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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군에서 C언어를 독학하면서 내가 짠 코드가 눈 앞에서 원하던 결과를 내보내어 그 계기로 코딩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군전역후 복학한 2022년 그해에 좋은 인연이 된 형 1명과 동기 1명이서 대구은행에서 주최한
DGB IM Challenger라는 공모전에 참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상은 못했지만 7팀 안에 들어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했던 과정에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현재는 깃의 문법을 배우고 기본적인것들은 사용 할 줄 알지만 그때의 저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일이 코드를 작성해서 쥬피터 html로 저장해서 카톡방에 올리고 그랬던 저였네요. 지금보면 좀 부끄럽지만 밤새서 혼자 모텔 가서 빡코딩하고 다시 수업들으러 간 기억을 되짚으면 나름 재밌기도했고 그때가 인생에서 시험이 아닌 무언가에 가장 집중하지 않았나싶습니다ㅎㅎ

장소가 모텔이라서 좀 그렇긴한데 혼자 조용히 집중 할 곳이 필요했고 밤을 새서 잠도 취하고 바로 수업 가야했기때문에 계속 변명을 하게되네요ㅋㅋㅋ 쨌든 코딩 열심히 했습니다.

위 코드가 커스텀 카드의 혜택을 정하는겁니다. 사람들이 카드를 발급하고 그 카드의 혜택을 온전히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구은행 카드의 전월 혜택을 다 조사하고 전월 실적에 따른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나열해서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택하는 알고리즘입니다.

비록 저때 파이썬 공부를 시작한지 2달 정도되었고 시간복잡도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구현에 초점을 두자고 무작정 달려들었던 패기 넘치던 시절이네요.

제가 깜빡하고 서류 통과한 사진을 캡쳐 못했지만 제출한 서류를 갖고 1차 본선 발표를 실시합니다.

본선에 7팀이 진출했는데 저희팀이 마지막으로 불려서 기분이 좋은 저 입니다.

https://github.com/ehddbs4521/Moda

파이널 라운드에 작성한 코드들입니다. 참고로 저때 깃을 배우는 중이기도했고 jsp와 오라클을 이용해서 백엔드를 처음으로 담당했습니다. 이때도 깃의 중요성을 몰랐네요... 노트북을 바꾸고 파일들이 다 날라가서 같은 팀원의 깃을 클론해서 갖고왔는데 물론 쥬피터에 올린 코드에서 제가 담당도했지만 저만 담당한 코드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추가로 크롤링에 대한 논란이 생겼기때문에 깃에 올릴까 말까하다가 열심히 한 노력이라도 보여드리고싶어서 올렸습니다.

파이널 라운드 발표 후 마지막 단체 사진입니다. 비록 수상은 못했으나 이과정에서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밤도 새면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카타르시스도 느껴보고 코딩에 무작정 부딪히면서 어찌저찌 완성하면서 성장의 시작점이 된 활동이였습니다. 지금은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위한 스프링을 열심히 공부중이고 좀 더 실력을 높여 이 공모전에 재참가하여 수상까지 하길 기원하며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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