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공고를 보면 AWS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개발 경험 및 이해를 우대하는 공고가 빈번하게 보인다. 내가 자격증 취득을 계획한 이유는 이러한 우대사항을 충족하기 위함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클라우드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나는 1년 동안 실무에서의 개발 경험이 있다. 아쉽게도 재직했던 회사들이 AWS를 사용하는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사내용 클라우드를 구축하여 사용) AWS를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자격증 공부를 하고 취득하면서 이러한 역량을 간접적으로 충족시켰다.
인프런에서 강의를 구매해서 학습했다. 다른 후기를 보면 유데미 강좌를 수강한 후기가 많았다. 내가 인프런 강좌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회사에서 강의를 사줬기 때문이다.
강의는 꽤 좋았다. 핵심만 짚어주는, 군더더기 없는 내용의 강의였다. 해당 시험의 범위가 꽤 많기 때문에 강의의 분량도 꽤 길었다. 내가 학습한 방법은 강의의 개념 부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다. 들으면서 모든 부분을 노션에 정리했다. 이후 정리한 강의 자료를 1회 꼼꼼히 정독했다.

사실 강의를 듣고, 필기본을 정독한다고 해도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암기하는 것은 나한테 있어 버거웠다. 따라서 강의에서 제공한 덤프를 활용하여 공부했다. 제공되는 문제는 약 500문제이다. 초반 200문제는 모든 문항을 분석해서 해당 문항이 왜 답이 될 수 없는지와 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확인하는 것을 위주로 진행했다. 이후 문제는 질문만 봐도 정답 문항에 포함될 키워드들을 유추할 수 있었다.(다만 너무 지엽적인 서비스 같은 경우는 단순 암기가 꼭 필요했다.)
마지막으로 정리한 자료를 1회독 더 한 후 시험을 치뤘다.
내가 시험을 본 시험장은 독산역 대륭테크노타운20차에 위치했다. 시험장 내부는 쾌적한 분위기였고, 별도의 칸막이가 없어 주위 사람들이 잘 보였다. 총 8자리가 있었고, 내가 응시한 9시 30분 시험은 공석이 없었다. 시험장의 크기가 작고 주변이 개방되어 있어 작은 소리도 매우 잘 들렸다.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면 해당 시험장을 선택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시험 총 65문제였고, 덤프에서 봤던 문제는 10문제 내외였다. 문제를 보고 키워드를 유추하는 공부법이 꽤 유용했던 것 같다. 모든 문제를 풀고 1회 검토 후 시간 종료로 시험을 마무리 했다.
시험 결과는 당일 오후 7시 반쯤에 나왔다. 혹시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합격을 했다!!

덤프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덤프만 외워서 시험을 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현재 구매 가능한 덤프에서 존재하는 문항 수는 1000문항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새로운 문항이 출제 되고 덤프가 추가될 것이다. 덤프를 외우지 않고 적재적소에 맞는 솔루션을 유추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한다.
시험 공부를 시작하고 자격증 취득까지 정확히 두 달 걸렸다. 자격증 공부를 하고 내게 남은 것은 정확히 다음 이미지의 내용과 같다. 간단하게 말해서 AWS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생겼고,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구상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이 생겼다.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여러 블로그의 후기글을 참고했다. 나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됐는진 모르겠다. 하지만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자격증 취득에 등불이 되어줬다. 후기 글을 작성한 이유는 여기에서 비롯됐다. 이후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후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이 글을 읽는 모두들 원하시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