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이드 프로젝트 어플을 올린 적은 있어도 기업 규모의 어플은 올린 적은 없기 때문에 몇 주 전부터 잔뜩 겁 먹은 상태였다. 앱스토어의 자자한 악명(?)과 예상치 못하게 쭉쭉 밀리는 일정 콤보가 나를 괴롭혔는데 데드라인이 정해지면 며칠 전까지는 반드시 끝을 봐야만 속이 편한 성정 때문에 무척 혼미했다. ㅋㅋㅋ
그래서 비록 서버 쪽 개발이 미완 상태였지만 1. 업데이트가 아닌 출시는 검수 기간이 더 오래 걸리고 2. 서버에 학교쪽 뷰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아무나 로그인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근거로 스토어 등록부터 진행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앱스토어 등록은 1주가 걸린 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록에는 3주 이상 소요되었다.
보다시피 앱스토어는 심사 요청을 넣은 날에 바로바로 처리해 주었다. 그래서 리젝을 세 번 당했어도 등록 경험은 좋은 편이다.
접근 허용 문구는 사진을 어디에 활용하는지 예시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피그마에서 가공한 이미지를 제출했는데 실제 앱과 탭바, 패딩 등이 달라서 스크린샷으로 바꿔서 올렸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어플이다보니 학교 로고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해당 학교와의 계약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거절이 한 번도 없었지만 요청이 계속 누락되어서 진땀을 뺐다. 😅 검수하시는 분들도 사람이다 보니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있나 보다. 조금 오래 걸린다 싶으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문의를 넣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구글에 직접 문의하려면
https://support.google.com/googleplay/android-developer/gethelp?hl=ko&visit_id=638451347423058658-3693426306&rd=1#
↑ 요 링크에 들어가서 폼을 작성하면 된다!
요청 폼은 위처럼 왔다.
개발자 이메일 주소, 개발자/업체 이름, 위치 정보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지 여부는 앱의 상황에 맞게 작성하면 되고, 로그인의 경우 심사 요청을 할 때 로그인 정보를 첨부하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 3번째 항목을 선택해 ID, PW를 기입했다.
동영상은 다행히도 이전에 촬영해 둔 게 있어서 그걸 업로드했고, SDK 또한 앱에서 사용한 SDK를 작성하면 되는데 구글 정책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러 SDK를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