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전했습니다

Embedded June·2020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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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부터 네이버 블로그에서 기술블로그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코딩 관련 포스팅 뿐만 아니라 독서기록도 간간히 해서 100권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기술 관련 포스팅을 할 때는 네이버 블로그의 '스마트에디터 3.0'만큼 불편한 에디터는 세상 어딜봐도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악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에디터 3.0)의 치명적인 단점

  1. 지원하는 폰트 종류와 폰트 크기가 적습니다.

  2. 외부 API를 통한 글쓰기 지원이 종료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불편한 '글쓰기' 기능을 그나마 보완해줄 수 있던 요소였는데 이 마저도 지원을 종료하다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 코드 작성이 불편합니다.
    소스코드 하이라이터의 기능만 가지고 있는 반푼어치 기능입니다. 단, 소스코드에 대한 폰트 크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건 유용한 기능입니다.

  4. 이미지와 표 작성 그리고 수식 작성이 불편합니다.
    MS Word를 통해서 글을 작성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미지 배치 형태가 고정적이라는 건 기술블로그 작성에 정말 치명적입니다. 표 작성이 그나마 괜찮지만,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notion이나 velog는 각각 LaTeX와 KaTeX 덕분에 인라인으로 바로바로 수식을 적용할 수도 있고 외부에서 수식을 가져오거나 내보내는것도 자유롭습니다.



블로그 이전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velog를 발견하고 github.io와 velog 사이에서 고민하며 저울질을 하다가 개인 포트폴리오 홈페이지가 아닌 기술 블로그 작성이 목표인지라 이것저것 꾸밀 시간은 없었기에 velog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브런치나 미디엄보다 훨씬 장래성이 높은 플랫폼이라는 것도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include <iostream>
using namespace std;

int main(void) {
    cout << "Hello, world!" << endl;
    return 0;
}

글 중간에 코드를 이렇게 깔끔하게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아주 편리합니다.

  • TODO list

마크다운을 활용해서 제가 원하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가져오는 일이 제가 방학동안에 해야하는 일이 되겠네요. 바빠질 것 같습니다. 😀

profile
임베디드 시스템 공학자를 지망하는 컴퓨터공학+전자공학 복수전공 학부생입니다. 타인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숙고하고 대응하며 자극과 반응 사이의 간격을 늘리며 스스로 반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20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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