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부터 네이버 블로그에서 기술블로그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코딩 관련 포스팅 뿐만 아니라 독서기록도 간간히 해서 100권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기술 관련 포스팅을 할 때는 네이버 블로그의 '스마트에디터 3.0'만큼 불편한 에디터는 세상 어딜봐도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악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지원하는 폰트 종류와 폰트 크기가 적습니다.
외부 API를 통한 글쓰기 지원이 종료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불편한 '글쓰기' 기능을 그나마 보완해줄 수 있던 요소였는데 이 마저도 지원을 종료하다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코드 작성이 불편합니다.
소스코드 하이라이터의 기능만 가지고 있는 반푼어치 기능입니다. 단, 소스코드에 대한 폰트 크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건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미지와 표 작성 그리고 수식 작성이 불편합니다.
MS Word를 통해서 글을 작성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미지 배치 형태가 고정적이라는 건 기술블로그 작성에 정말 치명적입니다. 표 작성이 그나마 괜찮지만,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notion이나 velog는 각각 LaTeX와 KaTeX 덕분에 인라인으로 바로바로 수식을 적용할 수도 있고 외부에서 수식을 가져오거나 내보내는것도 자유롭습니다.
#include <iostream>
using namespace std;
int main(void) {
cout << "Hello, world!" << endl;
return 0;
}
글 중간에 코드를 이렇게 깔끔하게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아주 편리합니다.
마크다운을 활용해서 제가 원하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가져오는 일이 제가 방학동안에 해야하는 일이 되겠네요. 바빠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