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과 당연하다는것

endmoseung·2024년 4월 1일
31
post-thumbnail

꾸준하다는것은 당연하지 않은것을 당연하게 만드는것

꾸준한 사람

나는 주변에서 꾸준한 사람이라고 말을 많이 들었다.
개발자라는 직업을 꿈꿨을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놓은적이 없고, 지금도 주말에도 특별한 약속이 있지 않는한 스터디나 컨퍼런스 등 지식을 좇는 행위를 많이 한다.
하지만 요 근래 내가 해보지 못했던 걸 해보고싶은 욕구가 조금 지나쳐 내가 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서는 일들을 하게 됐다. 그래서 기존에 하던 무언가를 포기해야했고 2년동안 꾸준히 하던 운동을 잠시 접어두고 내가 해야할 것들을 했다. 하지만 이 잠시가 2달이 지속되고 내 멘탈을 흔들게 될줄은 몰랐다.

당연한것은 없다

회사 동료분들이 자주 그랬다. 어떻게 그렇게 야근을 하고 운동을 가며 매주 꾸준히 운동을 가냐고.
나에게는 야근을 하던 당일 저녁에 약속이 있던 말던 일주일에 4~5번 운동가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최근 과욕으로 인해 꾸준함을 잠시 잃었다.
그러던 중 최근 하조은님의 당연한 일이라는 글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하게 됐는데,글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바꿔 말하면, 당연한 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일어나 걷는 일도 당연하지 않다. 개발자로서 변수를 선언하는 법도 모르던 시기도 있었다."
"당연한 일을 늘려가는 것이 성장이다."
나에겐 일주일에 4~5번 헬스장에 가는것이 내가 살아가면서 성장했던 것이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리 쉬운 과정도 아니었다. 나는 당연하게 만들기 위해 힘들어도 헬스장을 갔으며, 주변 사람들과 헬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눴다.

그래서 나는 이 성장을 발판삼아 개발 공부 또한 꾸준히 할 수 있었다.
그렇다 당연한것은 없었다.

스타개발자

왜 많은 스타개발자들이 추앙받을까?를 한번 고민해보면 나는 그 사람들이 꾸준하게 당연하지 않은일을 당연하게 만들어서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향로님, 테오, 캡틴판교님 등 많은 사람들의 최근 근황을 살짝보겠다. 위에서부터 향로님의 깃허브, 테오의 디스코드에서 테오가 공유주는 글들, 캡틴판교님의 블로그다. 그리고 이런 꾸준함은 스타개발자뿐만 아니라 성공한 많은 위인들에게 자주 보이는 특성같다.

사실 누구에게나 시작이 어렵지만 한번 굴러가기 시작한 바퀴는 마찰에 의한 정지가 발생할때까지 끊임없이 굴러간다. 바퀴를 굴리고 마찰에 의해 정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힘을 공급해야하며 한번 굴러가는 바퀴는 처음 바퀴를 굴릴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힘이 든다.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무라마키 하루키님의 인용글이다.

계속하는 것- 리듬을 단절하지 않는 것. 장기적인 작업을 하는 데에는 그것이 중요하다. 일단 리듬이 설정되어지기만 하면, 그 뒤는 어떻게든 풀려 나간다. 그러나 탄력을 받은 바퀴가 일정한 속도로 확실하게 돌아가기 시작할 때까지는 계속 가속하는 힘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pp.18-19 - 무라마키 하루키

빗줄기가 흘러 돌을 깎고, 작은 나무가 모여 큰 산을 이루듯이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 꾸준함을 지속할 수 있다면 뭔들 당연하게 이룰수 있을것 같다 그게 개발이던 인생의 무슨 목적이던.
그래서 나는 꾸준하다는것은 당연하지 않은걸 당연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그리고 요즘 온오프라인 이력서 피드백과 부트캠프 멘토를 진행하며 요즘 채용 혹한기라서 많은 분들이 힘드시다는것을 알게됐다.

꾸준함이라는 힘으로 취업에서도 꼭 바라시던바를 다 이루셨으면 좋겠으며, 나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

profile
Walk with me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