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19시에 네이버부스트캠프 7기 1차코테를 본 후기와 느낀점을 작성합니다.
구글링했을때 6기기준 프로그래머스 1~2레벨 수준의 코딩테스트 2문제와 10개의 객관식문제(부스트 캠프에서 제공하는 CS50이라는 강의에서 전부다)라는 말이 있었기에 프로그래머스와 CS50강의 위주로 공부해서 갔다.
가서 배우자는 생각으로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는 잠시 놔두고 코딩테스트 위주로 알고리즘공부와 문제를 풀었었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2레벨 보통수준의 문제는 풀 수 있었고 CS50강의도 강사님이 좋아서 이해도 잘되고 준비도 잘 해서 갔다.
하지만!!! 인생은 실전이었다...
객관식은 당연히 다풀고 코테도 2문제 다풀어보는걸 목표로 갔지만 문제 난이도는 내가 생각한것과는 달랐다.
우선 코테 2문제부터 객관식 10문제로 위에서 아래로 정렬되있는데 코테2문제 보자말자 이걸 어떻게 풀지..?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객관식을 풀고 올라오자고 마음먹고 객관식 문제를 봤는데 기초적인 컴공CS문제가 5문제정도 CS50에서 나온내용 5문제정도로 나왔던것같다. (정확하지않음)
비전공자로써 울며겨자먹기로 구글링하며 문제를 풀어냈고 코테 2문제중 하나만 풀자는 마인드로 첫번째 문제만 공략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가 상상하던 수준보다 높았고 내가 풀 수 있는 수준과는 격이 달랐기에 100퍼센트 구현은 못했다.
여기서 부터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후기가 아닙니다.
이전에 막 리액트 공부를 끝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려던 찰나에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공고가 올라왔고 급하게 2주정도 공부해서 코테 준비했었다.
2주정도 공부해서 어떤걸 잘 하겠냐만은 코테 공부가 재밌었다. 원래 고등학생때부터 수학을 좋아했고 수능 수학에서 21,30번문제(제일 난이도가 높고 정답률이 낮은 문제)를 도전하는걸 좋아했었는데 코테공부가 이와 유사함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CS50에서 강의들으면서 왜 string이 배열처럼 사용가능 했었는지 검색방식과 정렬방식엔 뭐가 있는지 근본을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었기에 CS지식도 조금식 찍먹하려고한다.
그리고 어제까지는 코테준비만 했었지만 내일부터는 기존에 공부하던 리액트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프로젝트를 만들까 생각중이고 그와 동시에 타입스크립트 강의를 들으면서 배우려고한다.
솔직히 너무 쉽게 봤다. 전공자도 아니고 코테준비를 오래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당연히 1차는 붙는다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을 했다. 부스트캠프가 아니였으면 코테공부에 흥미를 느끼지도 못했을거고 왜 공부해야되는지 꺠닫지도 못했을거라 생각한다.
이를 토대로 이제 매일 코테공부 1~2시간 정도 하면서 꾸준히 문제 풀어보고 나중에 코테가 필요한 회사에 지원할떄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까지 올리는게 목표다.
위에도 말했는데 왜 당연히 붙을거라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붙는다고 생각해서 떨어진후에 뭘 해야할지 정해놓지 않았는데 기존에 하던대로 공부하며 실제 프로젝트 만드는데 조금 더 비중을 두면서 코테공부에 더불에 개발자 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당장에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구현해보고 싶다.
이번을 토대로 자기객관화를 어느정도 한것 같고 내가 진짜 개발자가 되려할떄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초CS도 익히는게 좋을것같다고 이번 CS공부와 코테공부하면서 느꼈기에 이거면 충분하다!
솔직히 부스트캠프 붙을 확률 거의 없다 생각하고 내일부터 하던대로 열심히 블로그도 꾸준히 작성하면서 살아야겠다.
"Don't lie to myself"
👻 잘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