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송하기 React + Typescript

endmoseung·202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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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서버에 이미지나 String을 전송할일이 생겼고 이를 다루면서 많은 문제들을 만났기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고 혹여나 나같은 사람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글을 쓰려고한다.

1 . 나의 문제

서비스를 만들다보면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일이 흔하다. 보통 클라이언트에서 유저에게 값을 입력받은 값을 토대로 날것으로든 계산해서든 REST API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전송하는일이 잦다.
그럼 클라이언트에서 어떻게 유저에게 값을 입력받을까를 생각해보면 보통 Input태그를 이용해서 유저에게 입력을 받으며 오늘 주제의 핵심은 Input의 많은 type들중 file타입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Input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싶으면 MDN공식사이트Input을 참조 바란다.

위에서 Input으로 데이터를 받은값을 클라이언트에서 잘 보관했다가 버튼이나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을때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그래서 내가 해결해야할 문제

내가 만드는 서비스에서 게시물추가페이지를 전담했는데 이때 게시물에 담긴 내용들을 서버에 전송해야했고 안에 담기는 내용들이 string값만 있는게 아니라 이미지파일도 포함되있었다.

그리고 게시물에 조건들이 있었는데 위에서 보낼 이미지 파일의 갯수는 최대3개이며 파일별 데이터의 허용크기는 5mb이고 파일창을 열었을떄 다중선택이 가능해야한다.

이를 다루기위해 multipart/formdata의 형식으로 전송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내가 해결해야했고 이번에는 내가 겪은 문제애 대해서 더 깊게 다룰예정이라 어떻게 데이터를 전송하는지 multipart/formdata는 어떤것일지는 잘 작성하신분의 블로그에서 더 수월하게 이해 가능하다.

HTTP multipart/form-data 란?

2. 파일 최대 갯수, 용량 제한

우선 기존에는 파일을 하나씩 올릴 수 있기때문에 파일들의 갯수가 3개가 된다면 파일을 올리는 인풋창을 disabled처리해서 더이상 클릭이 불가능하게 설계했다.

아래 코드에서 ID와 hidden이 있는 이유는 기본 input 디자인이 아래 사진과 같은데 우리는 디자인한걸 사용하기위해 label과 혼용해서 사용했다. 자세한건 아래 블로그를 참조바란다.

https://rgy0409.tistory.com/4801

 <input
        multiple
        disabled={currentImg.length === 3}
        onChange={handleSelectImageFile}
        className="hidden"
        id="file"
        type={'file'}
        accept=".jpg, .jpeg, .png, .svg, image/*;capture=camera"
      />

하지만 위처럼 파일을 여러개 올리는게 사용자경험에 유리할거라는 결정이 났고 그에따라 multiple이라는 property로 파일 다중선택이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multiple이라는 속성으로 파일을 여러개 선택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 파일을 n개만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n개의 파일을 받고 onchange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관찰해서 그 안에 파일이 몇개 담겨있는지 확인하고, 위에서 필요한 조건중에 파일이5mb를 넘으면 안됐기에 그 두개를 체크하기로 했다.
근데 여기서 기존에 파일을 하나 올리고 나중에 또 파일을 여러개 올릴 수 있기때문에 이때 기존 파일의 갯수 + 현재 선택한 파일의 갯수를 합한값이 3이 넘는다면 토스트창을 띄워주기로 했다.

이제 파일들을 event로 관찰하면 내부에 files라는 property가 있고 타입은 FileList임을 알 수 있는데 나는 당연히 배열인줄알고 forEach를통해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해당 코드에 에러가 발생했고 어떻게 해야하나 구글링해서 수정한 코드는 아래와 같다.

[].forEach.call(files, readAndPreview)
//[]을 Array.prototype으로 대체가능

files를 call의 첫인자에 유사배열을 넣고 우리가 원하는 함수를 두번째 인자로 넣어주면 우리는 유사배열을 실제배열의 method로 사용할 수 있다.
아래는 총 코드이다

const checkFileSize = (e: React.ChangeEvent<HTMLInputElement>) => {
    let isOver5MB = false
    const files = e.target.files as FileList
    const getSize = () => {
      for (let i = 0; i < files.length; i++) {
        const convertedSize = getByteSize(files[i].size)
        if (convertedSize > 5) {
          setIsToast(true)
          setToastType('fileSize')
          isOver5MB = true
          break
        }
      }
    }
    ;[].forEach.call(e.target.files, getSize)
    return isOver5MB
  }

  const checkMaxFile = (e: React.ChangeEvent<HTMLInputElement>) => {
    let isMaxFile = false
    if (
      e.target.files !== null &&
      currentImg.length + e.target.files?.length > MAX_FILE
    ) {
      setToastType('maxFile')
      setIsToast(true)
      isMaxFile = true
    }
    return isMaxFile
  }

  const handleSelectImageFile = (e: React.ChangeEvent<HTMLInputElement>) => {
    const checkedMaxFile: boolean = checkMaxFile(e)
    if (checkedMaxFile) {
      return (e.target.value = '')
    }
    const checkedFileSize: boolean = checkFileSize(e)
    if (checkedFileSize) {
      return (e.target.value = '')
    }
    //e.target.value를 빈string으로 초기화시켜주지 않으면 버그가 발생
    encodeFileToBase64(e.target.files as FileList)
    // FileList가 이터러블하지 않으나 유사배열이라서 Array를 빌려서 ...메소드를 사용함
    setFiles([...files, ...Array.from(e.target.files as FileList)])
  }

위 코드에서 spread 연산자를 쓰기위해 Array.from으로 감싸준이유도 이터러블한 배열을 빌리기 위함이다.
그리고 코드 마지막에 encodeFileToBase64함수는 우리 서비스에서 파일을 올렸을떄 어떤 사진인지 미리보기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함수이다.

그럼 유사배열을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배열과 유사하게 생긴 형태의 객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처럼 0,1,2번같은 인덱스번호가 있고 length가 있지만 배열의 method들을 사용불가능하다.

자세한 설명은 제로초님의 블로그를 참고바란다!
추가로 프로토타입에 대해서 알면 좋을것 같아서 같이 스터디하신분의 스터디내용이 프로토타입을 잘 정리했기에 이것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3 . 데이터 서버에 전송하기

그럼 이제 위에 데이터를 상태에 잘 보관했다가 사용자가 추가버튼을 눌렀을때 백엔드에 데이터를 전송해야한다.
이때 multipart/formdata를 사용하기위해 우리는 자바스크립트의 FormData객체를 사용해야한다.

FormData는 잘 작성하신 블로그를 참고바란다.

이제 FormData를 new연산자로 생성해준뒤 우리가 서버로 보낼 데이터를 apppend라는 method를 사용해서 추가해준다.
아래 코드처럼 append의 첫번쨰 인자는 우리가 서버와 미리 정해둔 schema에 해당하는 string을 담아주고 2번째인자에는 우리가 전송할데이터, 새번째인자는 우리팀 백엔드의 요청에따라 name값을 담아주는데 사용했다.

const data = new FormData()
    if (files !== undefined && files.length > 0) {
    //여기서 if문으로 block을 연 이유는 Type Narrowing을 위해서다.
      files?.forEach((file) => {
        data.append('attachments', file as File, file?.name)
      })
    }
    data.append(
      'writeRecordRequestDto',
      new Blob([JSON.stringify(formData)], { type: 'application/json' })
    )

아래에 writeRecordRequestDto에는 Blob형태로 담아서 파일을 전송했는데 Blob으로 사용함으로써 전송하는 타입을 정할수 있기때문이다.

Blob의 자세한 설명은 MDNBlob을 참고바란다.

이제 최종적으로 서버와 미리 정해준 스키마에 따라 axios를 사용하던 fetch를 사용하던 데이터를 전송하면된다.
headers의 Content-type은 꼭 multipart/form-data로 해줘야지 우리가 보관한 FormData를 서버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에서 보관한 데이터를 통해 서버에 글을 추가하는 Api
export const enrollRecord = async (data: FormData) => {
  return baseInstance.post('/record', data, {
    headers: { 'Content-Type': 'multipart/form-data' },
  })
}

4 . 끝으로

이번에 겪었던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그동안 했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가 충분한 도움이 됐다.
왜냐하면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상세히 알지못했다면 유사배열이란 무엇인지, 이터러블이 뭔지, 그를 구현하기위한 프로토타입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해당 문제를 완전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그렇게된다면 이후 비슷한 문제를 만났을때 이번의 문제로부터 도움을 얻기보단 또 다시 검색의 루프에 빠져들었을것이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충분한 학습이 됐기에 이후 다른 문제들 예를들어 유사배열을 만나거나 이터러블에 관련된 문제들을 만났을때 나는 이전에 배운문제로부터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같다.
물론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깊게 몰랐어도 나는 결국 이 문제를 돌아가는데는 문제없이 개발했을것이다.
하지만 선행된 자바스크립트 지식덕분에 나는 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됐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 경험을 비춰보더라도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기직전에는 구글링한 결과를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했을뿐 자세히 들어가본적은 드물기 때문에 좁게 생각했던것 같다.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배우는 이유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알고 구글링할때와 모르고 구글링할때의 차이를 설명하고자할때 나는 흔히 영어로 비유하고싶다.
우리가 흔히 모르는 영단어를 검색하면 우리는 그 단어 자체를 외우기 쉽상이고 이후 비슷한 형태의 단어가 나왔을때 우리는 새로운 단어라고 인식해서 그 단어가 어떤의미인지 유추하지 않을것이다.
에를들어 precaution이라는 영단어는 예방법이라는 단어인데 이는 이전의라는 접두사인 pre와 주의라는 caution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단어이다.
이런걸 아는 사람이 접했을때 이 사람은 유추할것이다. 아 pre가 이전의라는 뜻이고 caution은 주의라는 뜻이니 미리 주의를한다는 뜻이구나. 이는 실제로 예방법이라는 뜻과 매우흡사하다.
그럼 이 사람은 후에 pre라는 접두사가 붙은 단어는 이런식으로 접근할것이고 이는 생각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predict(예측하다)라는 단어를 접했을때 pre는 미리 라는 뜻이고 dict는 적다라는 뜻이므로 미리적다라는 뜻으로 대충 예상하고 접근할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바스크립트를 배운다는거는 영어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배우는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설계를 똑바로 하기

개발하다보면 초기 기획과는 달라지는 부분이 분명존재한다.
물론 유저의 요구에 의해 기획이 바뀌는것까지 고려해서 코딩한다는건 조금 억지일수도 있으나 우리가 초기에 캐치할수 있는 부분(설계)은 똑바로 가져가야된다고 생각했다.
위에서 파일을 여러개 추가하나 하나만 추가하나 결국 내가 뒤에 리팩토링했던 방식대로 코딩을 했으면 이부분은 리팩토링 안해도 됐을부분이다.
그리고 이부분은 유저의 요구때문에 바뀐게 아니라 분명 나도 파일이 여러개 추가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장에 빨리 결과물을 내기위해 설계를 덜하고 진행했더니 현재처럼 리팩토링하기 어려운 코드가 돼버렸다.
이런것도 생각하면서 코딩을 해야되겠구나 깨달았던 계기인것같고 오히려 좋다 지금 깨달았으니 현업에 간다면 더 잘 할수 있지 않을까.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거나 피드백 주실게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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