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개월간 국비지원으로 자바과정을 수강했던 경험이 있었으나, 웹은 나와 맞지 않다고 느끼던 중 안드로이드 모바일 개발에 관심이 생겨 독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혼자서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름캠프 플러터 2기 과정을 알게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생존코딩 시리즈로 유명하신 오준석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신다는게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존코딩 시리즈는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저를포함 한번즈음은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책이기에 이 과정이 신뢰가 가고, 또한 직접 배우다 보면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개발할때 필요한 패턴, 아키텍처 등 커리큘럼도 체계적으로 잘 짜져있어 배우기 좋았습니다.
Flutter를 공부할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게 다트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개월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중 1달이상, 약 160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오직 다트를 배우며 보냅니다. 다른 부트캠프에서 한달동안 플러터를 배우는 과정을 이미 수료하고 왔었지만, 정작 중요한 다트는 많이 배우지 못해 좀 아쉬웠는데, 오름캠프 플러터 모바일 앱 개발과정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할 수 있었습니다.
zoom과 gather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강의와 팀 프로젝트 등은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것과 비슷한 현장감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문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모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한 서로 얼굴을 보며 페어코딩, 팀 프로젝트 등을 하면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외롭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연사님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특강도 좋았습니다. 학업, 취업 등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그 분야에 뛰어나신 분의 강의를 들으며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되고 취업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나는 모바일 개발자가 될거야'를 생각했던 과거의 나를 돌이켜 보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 참 막연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듣고 있는 지금의 나를 생각해 보면 참 많은 것들을 배웠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좀더 구체적으로 객관화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플러터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저처럼 플러터 개발자가 되기를 희망하신다면 아깝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