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오우 엔트리적이고~ 👏

EntryDSM·2020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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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의 입학 전형 시스템인 EntryDSM 4.0의 Project Manager 및 Entry System 웹 사이트를 개발한 3학년 김준우 입니다.
🤟 저는 1학년 때부터 HTML, CSS를 이용해서 웹페이지를 직접 그려가며 개발하는 점에서 웹 개발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웹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 등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 페이스북 , 이메일

이번 글을 끝으로 웹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Entry DSM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11번째 차시에서는 엔트리에 들어오게 된다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게 되고 어떤 이점을 가질 수 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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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 “엔트리에 들어가면 뭐가 좋은가요?”

실제 현업에서 사용되는 최신 기술과 개발 문화의 경험 😼

엔트리는 실제 스타트업에서 사용하는 최신 기술들을 공부하고 연구해서 사용합니다. 전 차시에서 나왔던 기술들이 대부분 그렇고, 문화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보려고 노력합니다. 1기 때부터 이어진 대규모 프로젝트라서 이미 졸업하시고 회사를 다니고 계신 선배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EntryDSM은 팀 단위로 구성됩니다. 먼저 Entry 시스템을 만드는 Entry System팀, 선생님들이 사용하시는 Admin 시스템을 만드는 Admin System팀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선생님께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Q&A 팀이 있습니다.

각 팀 별로 Front개발자, Server개발자를 적절하게 분배하여 팀을 이루고 있고 각각의 프로젝트 마다 사용되는 기술스택을 회의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서비스의 운영기간은 여러분들이 입학하는 시기라서 약 1달에서 2달 정도 운영합니다.

엔트리는 1월 부터 9월 까지를 개발 기간으로 잡고 10월 입학전형 시작 일로 부터 실제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개발을 하는 기간동안 매일매일 개발 현황을 보고하는 stand up과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합니다.

개발을 하지 않는 기간동안은 다음 버전에 대해 고민하고, 피드백 받은 점에 대하여 고민하고 수용합니다.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빠방하게 📃

2020년을 기준으로 EntryDSM은 버전 5.0을 출시하였습니다. 옛날에 만든 입학전형 시스템을 사용하면 위험부담없이 편하게 입학 프로세스를 밟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매년 개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환경 탓에 아무래도 비교적 규모가 작고 좋은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취업을 위해서라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가 되어야합니다.

EntryDSM은 현재 학교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현재 취업하신 1기 부터 4기 선배님들이 Entry가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씀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취업 준비중인 저를 포함한 Entry 팀원들도 동의하고있습니다.

Entry 규모의 프로젝트를 이력서에 담는 것은 대마고에서 쉽지않은 일입니다. 🤝

치킨이랑 피자 먹고싶지 않아? 🍕

EntryDSM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채워주는 것뿐 아니라 굶주린 배도 채워줍니다. 현재 covid 19로 인해 정기회식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서 올해 예산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매년 약 10번 이상 정기적으로 치킨 및 피자 등을 시켜서 팀원끼리 회식을 즐깁니다. :pizza: :chicken: 엔트리가 잘못되면 학교 입학 프로세스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학교를 통한 많은 지원을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매년 말 입학전형을 잘 마무리하고 난 후에 함께 개발한 팀원들과 함께 남은 예산을 모두 사용하여 뷔폐를 이용합니다. 여러분들이 사용한 버전을 완성시키고 VIPS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답니다. 😋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자 🤪

대마고 특성 상 2학년 부터 동계 인턴을 준비하게 됩니다. 1학년 때 탄탄한 기반을 잡지 않으면 정말 후회할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많이 풀어져있는 지금 정신을 잡지 않으면 정말 힘드실거에요..

따라서 EntryDSM은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도록 계획적인 플랜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에서 종사한다면 알고있어야 하는 필수적인 지식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공부해야합니다.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으시면 노력하십시오. 🤤

현업에 종사하시고 계신 멘토님들의 멘토링 강의 😎

여러분이 방학동안 일주일에 2번이상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되는 앱입니다. 바로 배달의 민족입니다! 현재 EntryDSM의 2기와 3기 선배님이 우아한 형제들기업에서 종사하시고 계십니다. 이 중 2기 선배님께서 엔트리의 멘토를 맡으셔서 많은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날리지마세요! 현업에서 종사하시면서 얻은 꿀팁이나 우리가 알고있는 오개념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주신다고하십니다. 그리고 어쩌다 한번씩은… 맛있는 음식을 가져오신다고…

😻

Q 2. “엔트리에 들어가면 어떤 일을 하게되나요?”

눈으로 보기에만 이쁜 웹 개발 🙄

여러분이 사용했던 EntryDSM 저는 개인적으로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내면(코드)을 들여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웹 프론트엔드를 개발하고 있는 인력은 4명입니다. 코드를 작성하고 서로의 코드를 읽고 리뷰해주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수정합니다. Entry프로젝트에 참가하셨었던 선배님들도 같이 리뷰해주시고 도움주십니다.

웹 프론트앤드팀으로 엔트리에 들어가게되면 기본 지식을 포함한 Entry커리큘럼에 맞춰서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리스트는 배우게될 리스트입니다.

  1. Git 및 Github 공부
  2. 문서 작성 방법 (markdown 문법)
  3. HTML, CSS, Javascript 공부
  4. React 및 sass 공부
  5. Javascript -> Typescript
  6. 서버 통신 공부 및 서버 공부

이 외에도 다방면으로 공부하게 될 것 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많은 일을 하는 서버 개발 😖

엔트리에서 서버는 개발된 웹 코드를 엔트리 도메인에 연결하고 배포합니다. 여러분의 성적 정보나, 개인정보등을 학교 Database에 저장합니다. 또한 서비스 기간 동안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지 무한 모니터링 하며 버그를 검사합니다.

현재 엔트리에서 서버를 개발하고 있는 인력은 6명입니다. 프론트엔드 팀과 동일하게 코드를 작성하면 서로 리뷰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합니다. 이미 취업이 확정된 3학년이 여럿있어서 충분한 멘토링이 가능합니다.

웹 서버팀으로 엔트리에 들어가게되면 기본 지식을 포함한 Entry커리큘럼에 맞춰서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리스트는 배우게될 리스트입니다.

  1. Git 및 Github 공부
  2. 문서 작성 방법 (markdown 문법)
  3. Java (Spring), Node, Ruby, Python 언어 중 하나를 택하여 공부.
  4. 언어에 대한 이해가 충분할 때 프레임워크 공부
  5. DB 및 클라우드 등
  6. Devops 육성

이 외에도 다방면으로 공부하게 될 것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쁜 웹 디자인 💯

이번 EntryDSM 추가 인원 모집에 Design부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교에 코딩하러 들어왔는데 디자이너로 일하게되면 꿈을 정하는데 많은 갈등이 생길 것 같아서 입니다.

현 엔트리 디자이너가 개발한 페이지는 더욱 이쁜 디자인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매번 발전하는 디자인을 기대해주세요! 📌

Entry의 CEO! 프로젝트 매니저 🤗

제가 자기소개를 할 때 Project Manager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혹시 프로젝트 매니저가 뭔지 알고 계신가요?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이끌고 관리하는 리더의 역할을 합니다. 학급으로 비유하자면 제가 반장 정도 될 수 있겠네요. EntryDSM은 매년 PM(Project Manager)을 교체합니다. 엔트리 관련 문서를 관리하고 팀원 관리 및 회의를 주도해야하기 떄문에 할 일이 많아 지고 바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PM이라고해서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인력이 부족한 만큼 모두가 노력해야하고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

Q 3. “엔트리에 들어가면 불이익이 있을까요?”

선생님들이랑.. 의견 충돌이 쪼옴.. 😢

해당 부제는 제가 PM을 맡고있기 때문에 선생님들과의 의견 충돌 경험이 있어서 적어보겠습니다. 사실상 PM이 맡아야하고 짊어져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선생님들과의 대립에 예를 들면,

이번 2020 엔트리 신입생 부원 모집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있었습니다. covid 19 때문에 여럿이 한 자리에 모여있기가 조금 부담스럽고 힘들었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라 오랜만에 모여서 회의를 한번 하긴해야하는데… 별 방법이 없어서 엔트리 담당 선생님에게 회의를 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세미나실을 빌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선생님 께서는 반대하셨고 저희는 반발했습니다. “2주나 생활했는데 아무도 확진자가 없잖습니까. 마스크 끼고 1m 간격을 유지하면서 회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응 아니야” “…네”

결국 저희는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짧게 회의를 하고 화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음.. 이런 종류의 의견 충돌? 등이 존재하고, 이 외에도 서버 관리, 일정 조율 등에서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전부 PM이 알아서 하겠죠!

하하! 😭😭

동아리의 자유..? 🤨

EntryDSM은 전공 동아리 부터 창체동아리 까지 모두 EntryDSM 동아리에 들어와야합니다. 전공 동아리가 수요일 및 금요일이고 창체동아리가 목요일이기 때문에 수, 목, 금을 이어서 개발 하기위하여 결정된 사항입니다.

동아리 선택의 자유는 없지만 동아리내에서의 자유는 있습니다! 🤪

친구들 보다 조금 더 바쁠꺼에요! 🏎

엔트리 개발을 하다보면 남들보다 바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엔트리 프로젝트 규모가 큰 것도 있지만 남들보다 프로젝트를 하나 더 진행해야한다는 점은 부담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력이 훅훅 증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1학년 때에 친구들 보다 바쁘기 때문에 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 - 3학년이 되면 남들보다 알고 있는 지식의 깊이가 다르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공부에 막힘이 없을 것입니다. 😇

Q 4. “엔트리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Entry는 6살이에요 🧏

벌써 DSM 6기 학생들이 들어왔습니다. 엔트리는 1기 선배님때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1기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디자인을 새로 만들고 페이지를 새로 개발하면서 성장하고 점점 최신기술을 붙여가면서 지금의 엔트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엔트리 v1과 v2는 정말 2-30년전 기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SW마이스터고에 처음 입학하신 선배님들이셔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배분들 덕분에 저희가 고생 없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엔트리 v3부터 최신기술을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즈음에도 스타트업에서 많이 선택하는 프레임워크인 vue.js를 사용하여 개발하였습니다. 첫 최신기술 도입과 팀원간의 불화가 조금 있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파트를 개발해야지 퍼즐 조각처럼 조각조각 맞처져서 비로소야 개발이 끝나는데 팀원 한명이 자신감있게 대량의 파트를 맡았다가 실패한 것 입니다. 해당 사건은 다른 팀원들이 도와서 해결하였지만 불화를 일으킨 팀원은 가차없이 추방당했습니다. SW업계에서 신뢰가 없는 팀원은 함께하기 힘듭니다.

엔트리 v4부터 제가 개발에 투입되었습니다. v3때에도 개발 보조로 들어가서 단순 작업들을 하였지만 실제 개발 투입은 v4같네요. v4는 엔트리 v3react.js로 마이그래이션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vue에서 react로 바꾸고 로직들을 새롭게 만들면서 실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

엔트리 v5는 6기 학생들이 사용한 버전입니다. TS로 이루어져있어서 JS보다 코드 읽는 것이 수월하고 서버는 마이크로 아키텍처로 분할 된 서버를 합쳐서 사용하였습니다.

엔트리 v6는 7기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버전입니다. 디자인에 빅뱅 패치를 해서 디자인이 싹 바뀌었고 좀 더 세련되게 바뀌었습니다. 물론 그 만큼.. 개발자들은 갈려나가지만요.. 😭

시대에 뒤쳐질 순 없잖앙 🎭

EntryDSM은 가능한한 최신기술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중 입니다. 최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고 위험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실력을 올리는데 실습 프로젝트 만큼 좋은 것은 없기 때문에 이론직인 공부를 끝내면 바로 도입하는 편 입니다.

Entry프로젝트의 목표 중 2번째 기억 나시나요? 바로 실력 향상입니다. 입학전형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실력 향상을 통해 취업에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지금까지 Entry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를 공부하면서 많이 어렵고 힘들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대마고(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상 해당 내용들을 알고 있다면 추후에 정말로 매우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이상으로 EntryDSM에 관심가져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시스템을 만드는 EntryDSM팀 입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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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

너무 귀엽고 이뻐요.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난 고딩 때 뭐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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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8일

정말 부러운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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