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고 남기기

엄현태·2021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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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하다 보면 지식을 얻는 창구가 아주 다양하다. 먼저 어떤 문제에 부딪혀서 검색을 해본다던가, 또는 특별한 어떤 도메인에 대하여 공부 하고 싶어 찾아보던가, 아니면 뉴스레터를 구독하던가...

서론

뭐 일단 나는 저 3가지를 다하고 있다. 그러고 그렇게 구글링해서 찾아내서 얻어내는것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다. 공식문서, stackoverflow, 블로그 글등 하지만 이런것들을 한번 읽는다고 해서 절대 내 기억에 오래남지 않는다. 난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엇? 이거 본건데? 같은 어렴풋한 기억에만 존재하게 된다.

그러면 나중에 다시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글은 그때 어떻게 검색했는지 기억도 안날 뿐더러 타고타고 들어갔기 때문에 찾기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매일매일 보는 것들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원래는 중요한 글들만 기록 하였었다.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내가 바로 쓸 수 있었던것 같은것들? 그런데 사실 수많은 정보가 들어오는데 그 중에 내가 정말 필요하다고 판단하는것은 상당히 쉽지 않았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처럼 그 당시 내가 봤던 글이 지금 필요 없다고 느껴졌지만 한참 후에는 아 그글이 필요한데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조금은 귀찮지만 매일매일 보는 글들을 기록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고 그중에 지금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은 중요한 글들만 모아놓는 곳에 승급(?) 시키도록 하였다.

그래서 만들어진 나의 BookMarks다

eomttt studies

여기는 그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내가 다시 복기 해봐야지 하는것들이 올라가 있다.

eomttt TIRL

일부러 TIRL 이라고 지어봤다. Today I Read or Learn 이런 글들을 읽다 보니 정말 좋은 글에는 배울점이 많지만 솔직히 대충 쓴글도 정말 많다. 그럴땐 배웠다기 보다는 아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Notion

추가로 다음과 같이 실제 업무를 진행하다가 해결한 문제는 때에 따라서 notion 에 적어 놓는다. 한달 단위로 적어놓고 한달이 끝날 때즘 다시 복기 하면서 내가 맞닿뜨렸던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킨다. 이러한 방법은 추후에 면접이나 다른 비슷한 문제가 생길때 나의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한다.

결론

나의 BookMark(?) studies(?) TIRL(?) 이름 붙이기가 애매한데 무튼 이것은 내가 찾은 인사이트고 어떠한 문제 해결에 대한 나의 경험은 노션에 작성하고 있다.
이 두가지를 합쳐서 조금 더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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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취미로 하는 개발자가 되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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