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콘2024 서포터 후기

Erdos·2024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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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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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콘이란?


스탬프를 위해 인스타그램에 간단하게 게시글을 올렸더니, 어떤 내용의 컨퍼런스인지 크게 관심있어했다. (아무래도 다른 직업군 지인들이 많다보니..😅)

IT 기술 직군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IT인들의 축제


인프콘2024 홈페이지: https://www.inflearn.com/conf/infcon-2024/
이번이 3번째라고 함!

1. 발표 세션 & 질의 응답


  • 이와 같이 각 강연장에서 발표가 진행된다. (시간표 담기가 어려워서, 임의적으로 만든 내 시간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가서 확인!)
  • 세션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CS, DevOps, PM/PO, 디자인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발표 세션 Tip


1. 세션 시작 전에 입장하기
세션이 20~40분 동안 이뤄진다. 세션 시작 후에는 빈 자리가 있어도 착석이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 시간 동안 서서 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부스에서 받은 물건들이 정말 만만치 않다.(❗❗❗❗❗❗) 그러니 최소한 5분 전에는 입장하기를. 내 어깨와 내 다리를 위한다면😏

2. 세션장에는 음료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세션 출입문 앞 테이블 위에 놓고 들어가게 되어 있다.

3. 세션 기록하기
수첩으로 하든, 노트북으로 하든 현장에서 핵심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프런에서 세션별 강연 영상을 강의로 제공한다. 하지만, 인프콘이 끝나고 편집하는 시간이 한달 가량 걸린다고 한다. 인프콘의 현장감을 그때까지 유지하고 싶다면, 세션 중에 집중! 기록하기!

4. 세션이 끝나고 발표자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존재한다.
생각보다 이를 몰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소통하고 싶은 연사자라면 바로 나가지 말고, 세션장 앞, 뒤에 인프런 옷을 입은 사람을 꼭 찾아가기. 질의 응답은 연사자와 다대일로 진행되는데 특별한 질문거리 없이도 참석할 수 있다. (연사자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는 맘으로 내가 그랬음 ㅋㅋ) 20분 이상의 귀한 시간이니 꼭 참석하시기를! 제발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

2. 인프런 부스


귀여운 상배(인프런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다.
인프런> 인생네컷도!

3. 스탬프 투어


(출처: 인프런 인스타그램)

스탬프를 다 찍으면, 이 굿즈들을 받을 수 있다. 14:40 지정 장소에서 받을 수 있었는데, 1시 이전부터 줄이 어마어마하니 받고 싶다면 미리 가서 줄을 서야 한다.(선착순)

4. 네트워킹

  • 간식도 줍니다.

  • 앉을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짐 정리를 미리 하고 들어오기

  • 세션 연사자 분들도 참여하시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얘기를 나누다가 간간이 명함 교환도 이뤄진다. 명함 있으면 챙겨가기!

5. 기업 부스

참여 기업들


  • 인프콘 방문 전에, linkedin, 이력서(랠릿), github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자.
    • 스탬프 투어를 위해 기업 부스 방문 및 설문을 하게 된다. 단순하게 굿즈를 받는 거 외에 인력풀에 등록될 수 있다. 이직/취준을 생각한다면 준비해 오기.


참여 기업들 돌며 받은 것들!

참여 소감


개발자가 아닌 입장에서도 인프콘을 통해 얻게 된 키워드, 인사이트가 많았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네트워킹이었다.
'내가 잘 하고 있나?'
'나 혼자 고군분투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란 생각은 어느 직업군이든 한 번씩은 하게 되는 것 같다.

무엇을 할지조차 몰라서 헤매는 것에서 조금이나마 나아가서
'뭐라도 한다면', 한동안은
'내가 여기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기대하던 것과 한참 떨어진 이런 것을 하고 있나' 싶은 자괴감이 크게 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나고 나면 무언가가 해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과학자의 원칙, 권정민 글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얘기를 나누는 것은 정말 값진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매우 부러운 점이었다.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각오는 해야 하지만, 인프콘을 참석한다면 네트워킹을 꼭 꼭 전체 참여하길 추천한다. (힘들어도, 짐이 많아도)
그리고 인상 깊게 들었던 세션 발표자님 돌아다니면, 잡아서 대문자 E처럼 행동해라!

개인적으로 랠릿에게 바라는 점

네트워킹에서 명함 대신에 서로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수단은 랠릿이었다.
랠릿의 경쟁사로 노션을 생각하고 있다는데(출처: 인프콘2023 오프닝), 현재까지 랠릿은 이력서를 만드는 도구인 것 같다. 외부인의 시선으로 네트워킹을 바라보았을 때, 이토록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딱딱한 이력서로 그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
인트로 페이지와 같이 이력서 이전에 그 사람을 나타낼 무언가가 있다든지,
이력서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든지,
커스텀 할 수 있거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함께 제시되면 좋겠다.

지극히 사적으로 아쉬웠던 점

지식 공유자 권정민님을 뵙고 싶었다. 가능하면 책에 사인도..... 🤣

단 2권이지만, 권정민님의 조각글들이 내 마음에 쏙쏙 들어왔는데, 뵙기가 참 어렵다....
운명처럼 이번 인프콘2024에서 뵐 수 있다니!! 기대했지만, 옷자락 하나 스치지 못해 크게 아쉬웠다. 하루 빨리 인프콘2024 영상이 올라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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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사랑하는 애독자📚 Stop dreaming. Start living. -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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