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돌아보며...
평소에 오프라인에서 아샬님 모임을 참가했었다. 마침 아샬님 백엔드 강의가 열린다고해서 조인.
예전부터 팔로우업하고있는 기계인간 이종립님이 리뷰어라는 사실에 안할 이유가 없었다.
수업내용이야 이미 F사에서 아샬님 강의로 이미 알고있었다. 하지만 TEST코드나 주석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아샬님 오프모임에서 코드숨 대표님을 옛날부터 알고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대화해본건 처음.
잠깐 합류했던 스타트업을 퇴사했다. 회사 정보는 별로없었지만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보고 입사했다. 적응기간이라 스스로를 위로하며 출근을 했지만, 이젠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었다. 여기를 선택한 나의 실패.
온라인 자바스터디에 모두 참여했다. 백기선님이 제시하는 자바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스터디였다. 정말 좋은 스터디였다.
이전 회사에서 내가 매주 스터디를 한다고하니, 그런거 한다고 연봉 오르냐고 핀잔주던 개발자가 기억난다. 앞으로는 본인 입으로 자기 성격 더럽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조심하자.
이전부터 내가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두두님이 먼저 연락을 주었다. 주니어를 대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는데 백수이던 나한테 더할 나위없었다. 당분간 몰입할 것이 필요했다. 여기서도 좋은 개발자들을 많이 만났다.
21년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 선발인원도 매우 소수였고 코스 자체가 매우 고난이도 였다.
인생 갈아넣었다. 포풍 성장했다. 기술이나 마인드나.
내가 만난 여기 참가한 사람은 모두 인생의 특별함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좋은 사람들을 계속 만나고 싶다.
https://www.slideshare.net/BYUNGHOKIM10/ss-249639972
혼자하면 어려우니, 스터디를 조직했다.
회고나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팀원들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 페어프로그래밍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성장하는게 즐겁다.
우아한 테크 PRO과정이 끝나고 회사를 물색했다. 생각보다 갈 곳은 예전보다 많았다.
여러회사 면접을 보면서 힘들었던 배민 교육 과정을 굉장히 좋게 평가해주었다. 무엇보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었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들어주었다.
여러 회사 고민하던 끝에 이커머스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회사 업무를 익히고 더불어 한해 배운 것들을 개발팀의 좋은 가치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