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고

김병호·2022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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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험난하다

CTO 퇴사

  • 지금 회사를 오게된 계기는 CTO와 인터뷰 경험이 좋아서였다.
    입사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CTO가 퇴사한다고 해서 당황했다.
    사람때문에 왔는데, 사람이 없으니 회사 기대치가 떨어졌다. 정작 CTO와 이렇다할 이벤트도 없이 떠났다.
    CTO가 떠나니 다들 짐싸는 분위기여서 혼란스러웠다. 나는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내가 만든 서비스가 인터넷기사에?

  • 내가 개발했던 회사서비스가 인터넷 뉴스에 실렸다. 정작, 회사내 개발자들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서비스 자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호했다. 국내에 런칭된 서비스도 거의 없는 것을 파악하여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짧은 개발기간에 레거시에서 거대 프로젝트가 돌아가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개발자 자원도 넉넉하지 않았다. 평범하게 해서는 프로젝트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었다.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

  •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환경을 바꿔볼 수 있을까.
    나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조직의 학습 문화 + 협업문화 만들기가
과제가 된 것은 당시 나에게 당연한 결론이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할 때, 애자일컨설팅 대표 김창준님의 자료를 많이 참고했다.
애자일 코칭 과정 중 하나인 AC2 과정을 들었다.

학습 전파

즐거웠던일

  • 해외여행도 갔다왔지만 개발자는 개발자 만나는 것이 즐거운 것 같다.
  • 인프콘에 참석했다가 김영한님을 만났다. 잠깐이었지만, 여유가 있고 밝은 모습에 나까지 기분이 좋았다.
  • 기계인간 이종립님을 만났다. 대화를 하다보니 시간가는지 몰랐고, 좋은 개발자의 자세를 많이 배웠다.
  • 애자일 컨설팅 대표 김창준님을 만났다. 코칭을 받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항상 응원해주는 제이슨님에게 올해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년 목표

  • 개발시간을 올해보다 더 투자하는것이 목표다. 그리고 회사 도메인을 더 공부하고 싶다.

학습

올해는 회사의 조직문화에 관심을 갖다보니, 개발자로서 학습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올해 읽은책

  • 토비의 스프링(토비님이 스터디를 진행하셔서 다시 읽었다)
  •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 프로페셔널 제품책임자
  • 애자일 & 스크럼 프로젝트 관리
  • 구글 엔지지어는 이렇게 일한다(개발자 한달 책읽기)
  • 출근했더니 스크럼 마스터가 된 건에 관하여(개발자 한달 책 읽기)
  • 적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개발자 한달 책 읽기)
  • 멀티스레드 기반 자바스크립트(개발자 한달 책읽기)
  • 도메인 주도 설계 첫걸음
  • 프로그래머의 뇌
  • 표현적 글쓰기
  • 클린 애자일
  • 영원의 건축(AC2 PATCH)
  • 패턴랭귀지(AC2 PATCH)
  • REAL MYSQL
  • 알기 쉬운 동기면담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인스파이어드
  • 마음챙김 학습혁명(AC2)
  • 빙산이 녹고있다고?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자바 웹 프로그래밍 Next Step
  •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
  • Pro Git
  • 데이터 모델링 실전처럼 시작하기
  • kotlin in action(NEXT STEP 스터디)
  • 개발자 살아남기
  • 단위테스트
  • 도메인 주도 개발 시작하기(사내 스터디)
  • 킵고잉
  •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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