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따쁘띠 워크샵 회고

김병호·2022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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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님과 변신철님의 Petit à petit 워크샵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d3psQHlIciFpNE9dAFp8TUCZulqpkTHdxTKkB87Ar8jIgDQ/viewform

워크샵의 주제는 일상에서 누적되는 작은 성공(Small Win)의 힘을 경험해보고,
활력을 터뜨리는 에너지로 쓰자는 거였다.

시작은 다음과 같다. 내가 평소에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데 실천으로 못만들고 있는 것들을 적었다.

다음 스텝은 최근 내가 했던 것들에서 행동을 실천으로 옮겼던 것들 찾는다.
최근에 병원을 미뤄뒀던 예약한게 생각났다. 나는 귀찮아서 안갔던 병원을 왜 예약했을까.
워크샵에서는 새로운 개념이나 방법들을 가르쳐주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기존에 내가 무언가를 해냈던 과거의 행동들에서, 행동으로 만들었던 계기나 패턴을 찾고
내가 결국 어떤 행동을 하는 흔적과 냄새를 발굴해보았다.

돌이켜보면 나는 계획을 세운다고 자율적으로 움직이지는 않는 사람인 것같다.
목표는 머릿속에만 있고 안하는 경우가 많다. 게으름일까?

나만의 방법은 계속 맥락속에 나를 두는 것이다.
나는 어떤 공부가 하고 싶으면 되도록이면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하는 편이다.
하기싫고 탈출등의 생각은 그 뒤의 일이다. 보통은 맥락에 놓이면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되는 것같다.

이번에 운동이 필요하게 되어 요가 클래스를 신청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것이 험난하긴한데 아침부터 생산적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니 하루가 보람차다.

최근 작은 성공이 몇 가지씩 생기니 자존감도 올라가는 느낌이다. 잘됐던 것들을 회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으로 많이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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