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간의 긴 취업여정 회고 나의 커리어는.

Ethan·2025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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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회사에서 24년 5월에 권고사직을 받고 나온지 10개월이 지났고
저는 200개 가량의 이력서를 넣으며 많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제 노력의 결실을 보며 최종적으로 2개의 회사에 제안을 받았고, 제가 제안한 연봉을 받고 입사하게 됐습니다.
요즘 불경기, 엄청 많은 개발자들로 인해서 시장이 많이 어렵다고 느낍니다.

6년차 개발자로 쉽게 취업할 수 있겠다라는 자만심과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10년차 개발자도 취업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힘들겠지만 끝없이 노력해서 결실을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발자를 관두려고 했었습니다. 일용직을 해서라도 정말로 돈을 벌어야 했거든요

그러면서 저는 개발에 대한 부분이 부족한가, 내가 정말 어떤 부분이 부족한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2025년 요즘 개발자 및 취업의 추세는 개발적인 부분은 당연하고, 팀원들과 회사와의 컬쳐 핏 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회사의 적응력과 퇴사율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저 또한 그부분에 대해 동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점을 이용해서 더 면접을 날카롭게 다듬었습니다.

취업준비

제가 취업준비를 한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next.js 공부
  2. 이력서 수정
  3. 자바스크립트 및 기술스택에 대한 다양한 깊은 지식
  4. 면접 쉐도우 복싱

이력서 수정

저는 이력서에서도 많은 부분 떨어졌고, 최대한 간결하게 중요한 부분만 적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고친 후 서류합격률이 비약적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회사의 문화와 요구사항에 따라 개개인의 이력은 모두 긍정적 일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 나름대로 이력서를 적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1. 만약 % 를 기재한다면 정확하고 남들이 이해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함
  2. 평소에 개발한 것을 주기적으로 개인적인 노션이나 노트 등의 앱에 정리해야함
  3. 너무 방대하게 길게 한것을 적지말고 필요한 부분만 알맞게 적을 것

2번의 경우 저는 권고사직 받고 하루만에 바로 퇴사해서 정리하고 나오는 바람에.. 제 머리속에서 잘 기억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3번은 가장 중요한 것 상황, 태스크, 행동, 결과를 간결하게 작성해야합니다.

이정도 입니다. 요즘은 GPT가 이력서를 꽤 잘 첨삭해주고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와 간결한 작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

꽤 괜찮은 회사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네카라쿠배당토 는 아직 제가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였고, 중고차 관련 업체였습니다.
제가 겪었던 기술면접중 가장어려웠습니다. 기본적으로 공통적인 왜 이걸 사용했는가, 개발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탄탄해야 합니다.

저는 꽤나 자신만만하게 갔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JS, TS, React, Redux 등등 개인이 사용한 프로젝트와 회사에서 사용한 라이브러리 등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왜 사용했는지, 어떻게 동작하는지, 다른 라이브러리와 무엇이 다른지 등등을 물어봅니다.

경험이 부족하다면 자신이 겪었던 가장 비슷한 사례를 엮어서 이야기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그게 기술적이고 회사와 업무와 연관 됐다면 더 좋겠지만 항상 이어지는게 없다면 살아오면서 겪었던것 위주로 생각을 전환해봐도 괜찮습니다.

생각을 좀 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이였고 어떤역할을 했는지, 너무 개발적인 부분에만 매몰되지 않고 생각해보세요.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기술적인 부분은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하고, 상황, 태스크, 행동, 결과 순으로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팀과함께 성장할 수 있고, 내가 팀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것을 해왔는지 설명해야합니다.

역질문을 할때는 수당, 회사내규와 같은 불필요한 질문보다는 사측에서 사용중인 기술을 미리조사하고 리서치하여 그것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게 좋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버전, 왜 그것을 사용하고, 그걸 사용하면서 느낀점 등등 우리가 개발자로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질문하시길 바랍니다.

면접내용을 꼭 메모해야한다

면접 후에 가장 어려웠거나 생각이 정리안된 부분을 메모하고 다시 생각하여 대비해야합니다.
저는 기본 메모앱을 통해 기재했고, GPT 를 이용해 학습하고 많은 검색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나는 어떻게 면접을 봤는가

우선 제 경우는

고등학생때 부터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잘해서 한게 아니고 그저 운이 좋게 SI 회사에 들어갔었습니다.
사수가 없었고 프론트엔드 개발지식 또한 하나 없는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너무 많은 시행착오와 개발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1년 반 정도 7시 출근 23시 퇴근을 하며 동시에 4개의 프로젝트를 뛰며 주로 진척이 되는 것보다 문제를 해결하고 왜 안되는지를 계속해서 탐구하고 머리 박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근도 많이하고 철야도 많이했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사수의 중요성과 제 후임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 후임들의 적응을 위해 같이 이야기하고 회사생활이 어떤지 물어보고, 개발적인 부분에 막힘이 있다면 질문을 받고 페어코딩을 하며 팀원들을 독려 했었던 기억이 났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팀원들의 적응력이 팀과 회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그리고 건강이나 정신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도와주며 개발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억을 잊고 살다가, 전 직장의 CTO 님께 면접 팁을 받으며 생각을 하며 이 부분이 생각나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하고 내가 어떻게 적용해왔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이게 당연하고, 몸에 습관처럼 남아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어필을 할 생각을 못했고, 그저 개발기술과 개발이력만 이야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으로 일하는 환경에서 어떻게 해왔는지 내가 개발자로서 생각하는 철학이나, 팀원들과 함께 했던 것들을 생각해보고 그런 것이 없다면 만약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획자와 다른 개발자들과의 소통, 페어코딩, 코드리뷰를 통해 느낀점을 생각하고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다해봤던 것이였고, 그렇기에 중요한 점을 정리하고, 유튜브를 찾아보고 다른 개발자들의 생각을 듣고 더 제 생각과 합해 결과를 만들어 이야기 했습니다.

재정비하며 봤던 한기용님의 유튜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결국 이것을 기반으로 소통, 경험을 엮어 상황, 태스크, 행동, 결과 순으로 정리하여 면접을 봤고, 이러한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실제로 한 회사에서 대표님과 면접을 보며 "말을 되게 잘하고 생각이 깊다" 라는 말을 듣고 최종오퍼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소통과 제 경험을 엮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많이 놓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 사항을 적용하고 난 후 바로 2개의 면접을 통해 모두 성공적으로 오퍼레터를 받았습니다.


저는 10개월을 어떻게든 개발자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배운 도둑질이 이거 하나뿐이고 꽤 괜찮은 연봉을 받으며 개발을 해왔었습니다.

저는 이제 6년차 개발자로 그저 개발적인 부분만이 아닌 팀과 함께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싶습니다.

회사에 좋은 문화를 정착시키고 수립하며 체계를 만들고 그것이 개발자와 팀원들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갈 수 있도록, 많은 공부를 하고 좋은 리드급 개발자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또 결과를 보여줄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려고 합니다.

이직 및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개발자분들 많은 고난과 역경, 인고의 시간을 보내 시간을 보내며 꼭 좋은 기회를 잡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게도 너무 대견하고 버텨내줘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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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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