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방식 📚
서브 멘토님과 함께하게 되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터디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10시 1시간씩 진행하였습니다. 멘토님께서 매주 2회 스터디할 분량을 목차에 맞게 나누어 주셔서 그 계획표에 맞게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터디 하는 요일까지 해당 장을 읽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찾아와 서로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 중간부터 각자 책을 읽고, 문제를 출제하고, 풀이하는 방식으로 스터디 방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전날 밤 11시 30분까지 문제를 출제하고, 오후 11시 30분 이후에 각자 문제를 모두 풀어보고 다음날 스터디 시간에 문제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요약 📝
1장 : HTTP 개관 / 2장 : URL과 리소스
- HTTP의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서 확인하고, 각 부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던 부분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은 새롭게 알 수 있던 장이었습니다.
- 이야기 나눈 내용 : keep-alive / HTTP 프로토콜 버전 / HTTP vs HTTPS / 상태코드 / pragment
3장 : HTTP 메시지
- HTTP 메서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사용해보지 않았던 메서드의 원리도 알 수 있었던 장이었습니다.
- 이야기 나눈 내용 : 멱등성 / 안전한 메소드 / PATCH vs POST
4장 : 커넥션 관리
- 이야기 나눈 내용 : TIME_WAIT / 프록시 서버 / 흐름제어 vs 혼잡제어 / HTTP 통신 vs SOCKET 통신
5장 : 웹 서버
- 웹 서버가 어떤 방식으로 통신하는지 정도를 이해하고, 깊게 이야기할 거리가 없다는 느낌을 받은 장이었습니다.
- 대부분 할 이야기가 딱히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이날 처음 스터디 방식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7장 : 캐시
- 데브코스에서 JPA 강의를 듣기 시작했던 기간이라서, 캐시가 JPA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연관지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이야기 나눈 내용 : 1차캐시와 2차캐시 / spring에 캐시 적용하기 / 프로젝트에서 캐시를 적용했던 경험
11장 : 클라이언트 식별과 쿠키 / 12장 : 기본 인증
- 스터디 방식이 문제출제 및 풀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문제 저작권 이슈 제가 출제한 문제만..)
Q. 다음 상황에서 적절한 쿠키의 타입을 연결 시키세요 (세션쿠키 / 지속쿠키)
- 사용자가 웹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자동 로그인" 옵션을 선택합니다 (지속쿠키)
- 사용자가 화면모드를 다크모드로 설정합니다 (지속쿠키)
- 사용자가 구글 폼에 정보를 입력하고 각 페이지를 거쳐 나아가면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정보를 제출합니다 (세션쿠키)
-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결제를 진행할 때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해당 작업을 수행할 권한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세션쿠키)
- 사용자가 다시 플랫폼에 접속하면, 이전 시청 내역을 분석하고, 해당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영상을 추천합니다. (지속쿠키)14장 : 보안 HTTP
Q. 다음은 SSL 핸드셰이크에 대한 설명입니다.
1. SSL 핸드셰이크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에 통신을 시작하기 전에 보안 연결을 설정하는 프로세스이다. (O/X)(O)
2. SSL 핸드셰이크 중에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공개키를 전송한다. (O/X) (O)
3. SSL 핸드셰이크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한다. (O/X)
1. 양쪽 신원을 인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4. SSL 핸드셰이크가 완료되면 전송되는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중간자 공격을 방지할 수 있다. (O/X) (O)15장 : 엔티티와 인코딩
Q. 인코딩에 대한 설명입니다. 알맞은 인코딩을 연결하세요 (델타인코딩, 청크인코딩)
A. 텍스트 파일, 이미지, 오디오 등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활용됩니다. (델)
B. 동영상 스트리밍,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등에서 성능 향상을 위해 적용됩니다. (청)
→ 이거 책에 안나오는 거지롱.
C. 주로 버전 관리 시스템에서 사용 되어 변화된 부분만을 저장합니다. (델)
D. 일반적으로 전송 인코딩과 함께 사용됩니다. (청)16장 : 국제화 / 17장 : 내용 협상과 트랜스코딩
다음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정답 : 2)
1. URI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자 중, “@“, “$”, “;” 등은 예약됨 문자 부분집합으로 분류된다
2. “zh-CN” : 첫번째 서브태그는 ISO 639-2 표준과 확장에 열거된 언어코드이고, 중국-중국어를 나타내는 언어태그 이다.
> 639, zh-CN는 중국어 맞음~
3. Accept-Charset 요청 헤더에 대응하는 Content-Charset 응답 헤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4. “A” 에 UTF-8 방식 인코딩을 적용하면 0으로 시작한다.
5. “A”와 “가”를 각각 euc-kr 방식으로 인코딩 했을 때 표현되는 바이트의 길이는 다르다.마무리 회고 🧐
웹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있었지만, 자신있게 스스로 설명하지는 못하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간략한 예시와 함께 웹의 근본에 대한 이론을 설명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다만 HTTP 2.0이 나오는 시점에서 내용의 중간중간에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이 나와서 너무 깊게 들어가기 보다는, 그런 부분이 나온다면 가볍게 읽고 넘어가거나, 뽑아서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았습니다.
저처럼 웹 개발 공부를 하면서, 쿠키, 캐시, 인코딩과 같은 단어들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의미의 단어인지 설명할 수는 없는 분들이 읽는다면, 웹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스터디 방식을 정할 때에 문제 출제 및 풀이를 하는 방향을 선호했던 쪽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지..? 라는 생각을 혼자..
스터디 초반에 저는 제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어 조금 부담을 느꼈습니다. 팀원들과 멘토님의 다양한 생각을 들으면서,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단편적인 지식에서 깊은 지식까지 생각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스터디 방식이 바뀌었을 때에는, 책을 읽고 문제를 내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정말 정확한 지식인지 확인하고, 문제를 풀면서 이런 내용이 있었나 하고 책을 한번 더 뒤적여 보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학습을 반복하게 해 주어서 단순히 책의 지식을 머릿속에 남기는 데에는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시간내에 문제 출제를 하지 않으면 걸려있었던 벌금이 더욱 열심히 임하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정리하면서, 백과사전 같이 두꺼운 이 책을 읽면서 문든문득 머릿속에 많이 남았던 문장은 왜 HTTP 인가에 대해서 이었습니다. HTTP 메시지를 통해서 세상의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www (월드와이드웹) 이라는 개념에 참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백과사전 같은 이 책을 스터디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빠르게 읽고, 회고까지 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 팀원들과 또 다른 책으로 스터디하고 더 나은 회고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