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꾸딩을 떠나며...

강은비·2025년 2월 26일

스꾸딩 홍보ㅎ

스꾸딩이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개발 동아리예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주된 목표랍니다!
현재는 "코드당 (Codedang)"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코드당은 성균관대학교 학우들을 위한 Online Judge 서비스로, 수업에서 과제나 시험을 볼 때 활용하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회고 시작

이번에 졸업하면서 스꾸딩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동안 어떤 기여를 했는지 되돌아볼 겸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의 활동 이력

  • 2022.09: 프론트엔드 신입부원으로 입사(?)
  • 2023.03 ~ 2023.06: 프론트엔드 멘토로 활동
  • 2024.09 ~ 2025.02: 1년 간의 인턴 생활 마치고 복학

스꾸딩 면접

동아리 면접에서 받은 질문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질문이 있다.

"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싶어 하나요?"

나중에 왜 이 질문을 했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거라고 했다. 당시 내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프론트엔드 개발은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 경험을 고민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재밌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마주하는 인터페이스를 다루기 때문에, 내가 만든 결과물이 즉각적으로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너무 FM 같은 대답인가?ㅋㅋㅋ 근데 진짜 그렇게 느끼는데 어쩌겠어

2024년 복귀했는데... 내 코드 어디갔지?

내가 인턴 활동하기 전까지만 해도 Vue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복학하니까 Next.js로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되어 있었고 내가 작성한 코드는 전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

Next.js 개발 서버가 느려서 싫지만, 취업 시장과 신입부원 모집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Vue, Next.js, Remix 다 써봤는데, 솔직히 기술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요즘은 공부 자료들이 많고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기술을 배우는 게 어렵지 않다. ChatGPT 친구도 있는데..ㅋ 🤖

그래서 뭘 했는데? 2024년 스꾸딩 활동 회고

2024년 12월 기준으로 프론트엔드의 Best Contributor로 선정되었다~~

내가 2024년 동안 어떤 기여를 했는지 중요한 내용들만 정리해봤다.

기술 부채 해결: 리팩토링 및 코드 품질 개선

  • 여러 리팩토링 작업을 제안하고 스프린트 계획에 포함해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
  • 단일 책임 원칙에 따라 컴포넌트를 기능별로 세분화
  • 합성 컴포넌트 패턴을 도입해 다양한 요구 사항과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
  • 리팩토링 과정에서 나온 Bad/Best practice와 개선 내용 문서화 📕
  • PR #2136 - 코드 리팩토링

팀 컨벤션 정립 및 코드 스타일 통일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수집해 팀 컨벤션 체계화
  • ESLint 규칙을 활용해 팀 내 코드 스타일 통일
  • ESLint로 다룰 수 없는 React & TypeScript 컨벤션 문서화 📕

코드 Diff가 커서 총 3개의 PR을 거쳐서 적용한 ESLint 룰
그만큼 변경사항이 많았다는 거지...

TanStack Query 도입

  • 비동기 상태 관리 단순화 & SWR 전략 활용
  • 캐시된 데이터를 즉시 보여주면서, 최신 데이터로 백그라운드에서 갱신하는 방식으로 UX 개선
  • 회사 다닐 때 query.gg 강의 들으며 정리한 내용 공유 🤫
  • Tanstack Query 적용한 이유 및 사례 문서화 📕 (문서 링크)
  • PR #2232 - TanStack Query 적용

User Testcase 기능 개발

  • 사용자가 직접 테스트케이스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 구현
  • 기존 기본 제공 테스트케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테스트 시나리오 지원
  • PR #2200 - User Testcase 기능 개발

PR을 쪼갰어야 했는데, 다른 팀원이 한 거 이어서 하느라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사실...
이거 구현하느라 수업을 못 갔다는 사실... 😅

ESLint v9 마이그레이션

무려 회장님, FE / BE 팀장 총 3분이 승인해준 PR 🎉 숙원사업 해결 👍

번들 크기 최적화

코드 리뷰 방식 체계화

  • 체크리스트(코딩 컨벤션 준수, 로직 이해도 등)를 정의해 리뷰 과정의 명확성과 체계성 강화
  • 리뷰 중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질문하는 열린 태도 장려

PR이 없으니 증거 사진을 첨부하겠어요

마무리

스꾸딩 활동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코드와 사람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기능 개발을 넘어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싶었다. 목표를 완벽히 이루진 않았지만, 적어도 문서화를 장려하는 분위기는 만들어진 것 같다.

미래의 신입부원들이 문서를 보고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언젠가 또 다른 누군가가 이를 더 발전시키고 확장해 나가면서, 스꾸딩의 개발 문화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란다.

아쉬운 점은 코드 리뷰 진행 방식을 정의했지만, 실제로 잘 정착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들 기능 개발하기 바빠서, 기술 부채가 다시 쌓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한 번 리팩토링을 경험해봤으니, 잘 해결할 거라 믿는다.

일요일에도 태스크 처리하는데 이거 동아리 맞아요..?

기술 블로그를 제대로 활성화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 프론트엔드뿐만 아니라 백엔드, 인프라 모두 배운 것들 기록하고 공유했다면, 동아리 홍보도 되고, 개발 커뮤니티에도 도움이 됐을 텐데!! 🤔

너무 재밌었고, 많이 배웠다. 스꾸딩 최고 👍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서 상장까지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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