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웹 표준 & 웹 접근성

김은서·2022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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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

웹 표준의 개념

공간
문서,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웹’.

웹 표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권고하는 ‘웹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나 규칙’으로, 사용자가 어떠한 운영체제나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웹페이지가 동일하게 보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웹 페이지 제작 기법.

웹 표준의 장점

유지 보수의 용이성

웹 표준으로 HTML, CSS, JavaScript 등의 사용 방법을 정리하기 이전에는 구조, 표현, 동작이 뒤섞인 코드도 많았음. 그러다보니 어느 한 부분을 수정하려면 전부 뜯어고쳐야 할 때도 있었음. 하지만 각 영역이 분리되면서 유지 보수가 용이해졌고, 코드가 경량화되면서 트래픽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도 생겼음.

웹 호환성 확보

웹 사이트가 특정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 종속적이라면 그 외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발생함. 하지만 웹 표준을 준수하여 웹 사이트를 제작하면 웹 브라우저의 종류나 버전, 운영 체제나 사용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오도록 할 수 있음.

검색 효율성 증대

웹 표준에 맞춰 웹 사이트를 작성하는 것 만으로도 검색 엔진에서 더 높은 우선 순위로 노출될 수 있음. 적절한 HTML 요소의 사용, 웹 페이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작성 등 검색 효율성과 관련된 내용도 웹 표준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임. 홍보를 위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검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임.

웹 접근성 향상

브라우저의 종류, 운영 체제의 종류, 기기의 종류 등 웹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다양함. 또한 웹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다양함. 이 모든 환경과 사용자에 맞춰서 웹 페이지를 개발하는 일은 쉽지 않음. 하지만 웹 표준에 맞춰 개발하는 것 만으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Semantic HTML

semantic : 의미의, 의미가 있는 이라는 뜻의 영단어
HTML : 화면의 구조를 만드는 마크업 언어

시맨틱 HTML의 필요성

개발자간 소통

여러 명의 개발자가 웹 페이지를 개발하면서 <div><span> 으로만 HTML 코드를 작성한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요소의 이름을 보고서는 각 요소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전혀 파악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석을 작성해서 설명하거나 id 나 class 를 사용해서 일일이 표기해야함. 만약 id 와 class 를 사용할 경우에는 이름은 어떻게 지을 것인지도 협의해서 정해야 하고, 다른 개발자에게 id 와 class 이름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는 시간도 추가로 필요하게 될 것임. 이런 귀찮은 과정을 시맨틱한 요소를 사용하기만 해도 없앨 수 있음. 적어도 각 요소의 기능을 정의하느라 쏟아야하는 시간은 들지 않을 것임.

검색 효율성

검색 엔진은 HTML 코드를 보고 문서의 구조를 파악함. <div><span> 만 사용한 문서에서는 모든 요소가 비슷한 중요도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단함. 하지만 시맨틱 요소를 사용하면, 어떤 요소에 더 중요한 내용이 들어있을지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고, 우선 순위가 높다고 파악된 페이지를 검색 결과 상단에 표시하게 됨. 웹 페이지를 검색 엔진에 더 자주 뜨게 만들고 싶을 때, 광고비 등의 추가 지출을 하지 않고 시맨틱 HTML을 잘 짜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임.

웹 접근성

웹 접근성은 나이, 성별, 장애 여부, 사용 환경을 떠나서 항상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함을 뜻함. 한 가지 예시를 들면, 시각 장애인의 경우 웹 페이지에 접근할 때 음성으로 화면을 스크린리더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때, HTML이 시맨틱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면 화면의 구조에 대한 정보까지 추가로 전달해줄 수 있어 콘텐츠를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됨. 시맨틱 요소만 잘 사용해도 웹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임.

자주 틀리는 마크업

인라인 요소 안에 블록 요소 넣기

HTML 요소는 표시 방법에 따라 인라인 요소, 블록 요소로 나뉨. 인라인 요소는 콘텐츠가 차지하는 만큼만, 블록 요소는 가로로 넓게 화면 영역을 차지하며. 대표적인 인라인 요소로는 <span>, 블록 요소로는 <div> 가 있음. 인라인 요소는 항상 블록 요소 안에 들어가야 하며, 반대의 경우는 있어서는 안 됨.

// h1, div 요소는 블록 요소이고,
// a, span 요소는 인라인 요소입니다.
<a href=""> <h1>나쁜 예시 1</h1> </a>
<span> <div>나쁜 예시 2</div> </span>

<b>, <i> 요소 사용하기

<b> 요소와 <i> 요소는 각각 글씨를 굵게 만들 때, 글씨를 기울일 때 사용하는 요소임. 하지만 웹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이 요소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시맨틱 하지 않은, 표현을 기준으로 이름이 지어진 요소이기 때문임. 대신 똑같은 스타일을 부여하면서 콘텐츠에 의미를 부여하는 <strong> 요소와 <em> 요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 두 요소는 글씨에 효과를 줌과 동시에 각 콘텐츠를 강조하는 의미를 부여함.

<b>글씨를 두껍게</b>   -- 대체하기 -->  <strong>콘텐츠 매우 강조하기</strong>
<i>글씨 기울이기</i>   -- 대체하기 -->  <em>콘텐츠 강조하기</em>

<hgroup> 마구잡이로 사용하기

<hgroup> 요소들은 목차의 역할을 하면서 콘텐츠의 상하 관계를 표시하기 위해서 사용함. 이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숫자가 작을수록 글자의 크기가 크고, 숫자가 작을 수록 크기가 작음. 그런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hgroup> 의 시맨틱 요소로서의 역할을 간과한 채 글자에 스타일 속성을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이럴 경우 화면은 보기 좋을지 몰라도, 사용자에게 완전히 잘못된 화면 구조 정보를 전달하게 됨.

// 나쁜 예시
<h1>엄청 큰 글씨</h1>
    <h3>적당히 큰 글씨</h3>
  <h2>큰 글씨</h2>
          <h6>엄청 작은 글씨</h6>
      <h4>그냥 글씨</h4>

// 좋은 예시
<h1>제목</h1>
  <h2>큰 목차</h2>
    <h3>작은 목차</h3>
    <h3>작은 목차</h3>
  <h2>큰 목차</h2>
    <h3>작은 목차</h3>
      <h4>더 작은 목차</h4>
      <h4>더 작은 목차</h4>

<br /> 연속으로 사용하기

<br /> 은 쭉 이어지는 텍스트 흐름에 줄 바꿈을 해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요소임. 그런데 이러한 목적이 아니라 요소 사이에 간격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남발해서는 안 됨. 요소 사이에 간격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예 별도의 단락으로 구별하거나 CSS 속성을 주어 여백을 조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함.

// 나쁜 예시
요소 사이에 여백을 주고싶을 때
<br />
<br />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 좋은 예시 1
<p>요소 사이에 여백을 주고싶을 땐</p>
<p>아예 별도의 단락으로 구별하세요.</p>

// 좋은 예시 2
  //HTML 파일
<p class="margin">요소 사이에 여백을 주고싶을 땐</p>
<p class="margin">CSS 속성으로 여백을 설정해주세요.</p>

  //CSS 파일
.margin { margin: 10px }

인라인 스타일링 사용하기

웹 표준으로 HTML, CSS, JavaScript 등의 사용 방법을 정리하면서 각 영역이 분리되어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었음. 그런데 HTML 요소 안에 인라인으로 스타일링 속성을 설정하는 것은 기껏 분리한 영역을 다시 합치는 것과 같음. 웹 표준을 지키기 위해서는, HTML과 CSS 코드를 분리해서 작성하기.

//HTML 파일
<head>
  <style>
    h1 { color : "red" }
  </style>
</head>

(O) <h1>스타일링 속성은 CSS로 작성해주세요.<h1>
(O) <h2>style 요소를 사용해도, CSS 파일을 따로 작성해도 괜찮습니다.<h2>
(X) <h3 style="color: blue">이렇게 인라인 스타일링으로는 사용하지 마세요.</h3>  
 
//CSS 파일
h2 { color : "yellow" }

크로스 브라우징

크로스 브라우징(Cross Browsing)이란 웹 사이트에 접근하는 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 없이 동등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의미함.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동일한’이 아니라 ’동등한’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임. 크로스 브라우징은 모든 브라우저에서 완전히 똑같은 화면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아님. 애초에 브라우저마다 사용하는 렌더링 엔진이 다르기 때문에 화면을 완전히 동일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함. 따라서 크로스 브라우징의 목표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등한 수준의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크로스 브라우징 워크 플로우

1. 초기 기획

초기 기획 단계에서 어떤 웹 사이트를 만들 것인지 정확하게 결정해야 함. 어떤 콘텐츠와 기능이 있어야 하는지, 디자인은 어떻게 할지 등의 사항을 결정해야 함.
그 후에는 이 사이트의 고객이 누구일지 생각해야 함. 고객이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무엇일지, 기기는 무엇일지 고민이 필요함.
타겟 고객층이 주로 사용하게 될 브라우저와 기기를 파악했다면, 여기에 맞는 기술을 사용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함.

2. 개발

코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코드가 각 브라우저에서의 호환성이 어떤지 파악하고 사용해야 함.
MDN, Can I Use 등의 사이트에서 코드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음.
코드를 작성하다보면 크로스 브라우징을 힘든 상황을 만나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를 인정하고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함.
또한, 개발중인 웹 사이트가 일부 오래된 브라우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여야 함.

3. 테스트 / 발견

각 기능을 구현한 후에는 그 기능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함.

  • 안정적인 데스크톱 브라우저(롬, 엣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함.
  • 휴대폰 및 태플릿 브라우저(삼성 인터넷, 사파리, 안드로이드 기기의 크롬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함.
  • 그 외에도 초기 기획 단계에서 목표했던 브라우저가 있다면 해당 브라우저에서 테스트를 진행함.
  • Window, Linux, Mac 등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함.

직접 테스트를 수행할 수도 있지만, 자동으로 테스트를 진행해주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임. TestComplete, LambdaTest, BitBar 등의 크로스 브라우징 테스트 툴이 있음.

4. 수정 / 반복

테스트 단계에서 버그가 발견되었다면 수정이 필요함. 버그가 발생하는 위치를 최대한 좁혀서 특정하고, 버그가 발생하는 특정 브라우저에서의 해결 방법을 정해야 함. 섣불리 코드를 수정했다가는 다른 브라우저에서 버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건문을 작성해 다른 코드를 실행하게 하는 방식으로 고쳐나가는 것이 좋음. 수정이 완료되면 3번 과정부터 반복함.

웹 페이지를 개발할 때 웹 표준만 잘 지켜도 크로스 브라우징을 어느 정도 실현할 수 있음. 웹 표준 자체가 어떠한 운영체제나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웹페이지가 동일하게 보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웹 페이지 제작 기법이기 때문임. 특히 웹 표준을 오히려 저해하는 코드를 작성해야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지원을 종료하게 되었기 때문에 크로스 브라우징에 힘써야하는 상황이 많이 줄어들었음.


SEO

SEO 개념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
검색 엔진의 작동 방식에 맞게 웹 페이지를 최적화해주는 작업

SEO는 크게 On-Page SEOOff-Page SEO 두 가지로 나뉘어짐.

On-Page SEO : 말 그대로 페이지 내부에서 진행할 수 있는 SEO로, 제목과 콘텐츠, 핵심 키워드의 배치, 효율적인 HTML 요소 사용법 등을 이용하는 방법.
Off-Page SEO : 웹 사이트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SEO로, 소셜 미디어 홍보, 백링크(타 사이트에서 연결되는 링크) 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웹 페이지 내용이나 구조와는 관계가 없음.

SEO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On-Page에서 통제할 수 있는 요소들

1. <title> 요소

<title> 요소는 검색 결과창에서 제목에 해당하는 요소로, <head> 요소의 자식 요소로 작성함. 제목은 검색 결과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함.

  • <title> 요소에 어떤 내용을 작성하는가에 따라서 검색 후 유입까지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 너무 길거나 짧아서 사용자가 제목으로 사이트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면 유입률이 떨어집니다.
  • <title> 요소에 핵심 키워드가 포함되면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같은 키워드를 반복하면 검색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에 핵심 키워드는 한 번만 포함시켜 주세요.

2. <meta> 요소

<meta> 요소는 메타 데이터를 담는 요소.
메타 데이터란 해당 웹 사이트에서 다루고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에 대한 데이터.
<meta> 요소도 <head> 요소의 자식 요소로 작성해주는 것이 일반적임.

SEO를 위한 meta 요소

<meta name="속성값" content="내용" />

name 속성값 : 설명

  • description: 콘텐츠에 대한 간략한 설명. 검색 결과에서 제목 밑에 뜨는 내용.
  • keywords: 웹 페이지의 관련 키워드들을 나열할 때 사용함.
  • author: 콘텐츠의 제작자를 표시함.

오픈 그래프 (open graph)

<meta property="속성값" content="내용" />

property 속성값 : 설명

  • og:url: 페이지의 표준 URL.
  • og:site_name: 사이트의 이름.
  • og:title: 콘텐츠의 제목.
  • og:description: 콘텐츠에 대한 간략할 설명. 검색 결과에서 제목 밑에 뜨는 내용.
  • og:image: 미리보기로 표시될 이미지.
  • og:type: 콘텐츠 미디어의 유형. 기본 값은 website로, video, music 등의 유형을 표시할 수 있음.
  • og:locale: 리소스의 언어로, 기본값은 en_US임. 한국은 ko_KR.

3. <hgroup> 요소

<hgroup> 요소는 콘텐츠의 제목을 표시하는 용도인만큼 핵심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검색 엔진도 <hgroup> 요소의 내용을 중요하게 취급함.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를 작성할 때 핵심 키워드를 의식해서 <hgroup> 요소에 넣어주는 것도 SEO에 도움이 됨.

하지만 똑같은 키워드만 반복해서 넣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음.
따라서 이미 사용한 핵심 키워드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비슷한 키워드로 대체해서 사용하거나, 핵심 키워드의 관련 키워드들을 쭉 포함시키는 것이 좋음.

4. 콘텐츠

개성있는 브랜딩
아이디어나 이름이 겹치지 않는다면,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해당 웹 사이트가 상위권에 뜰 가능성이 매우 높음.
애초에 해당 웹 사이트만 검색될 수 밖에 없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아주 좋은 SEO 전략임.
꼭 이름이나 서비스의 종류가 아니더라도, 웹 사이트만의 독특한 이벤트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임.

복사 + 붙여넣기 금지
반대로, 타 사이트의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면 검색 엔진은 중복 문서로 판정하여 아예 검색 결과에서 생략해버리기도 함.
애초에 먼저 작성되었던 글이 먼저 뜰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검색 결과 상위권이 뜰 가능성도 그렇게 높지 않음.
따라서 글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은 지양해야하며,
타 사이트의 글을 인용하고 싶다면, 일부만 가져오면서 링크를 첨부하여 출처를 표기하는 것이 좋음.

간결한 제목과 설명글
<title> 요소를 다룰 때 이미 설명했지만, 페이지 제목과 설명글에 이것 저것 많이 적어 넣는다고 해서 검색이 잘 되는 것은 아님.
단순히 검색 엔진 노출 횟수를 늘리기 위해서 전혀 관련 없는, 실시간으로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를 넣어봤자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가 전혀 관련이 없는 콘텐츠를 보고서 해당 사이트에 안좋은 이미지를 갖게될 수 있음.
또한 웹 사이트와 관련이 있는 키워드라고 해도, 같은 키워드를 너무 많이 반복해서 작성해도 좋지 않음.
최악의 경우 스팸 요소가 있는 사이트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으며, 사용자가 방문한다고 해도 만족도가 좋을리가 없음.

최대한 글자로 작성하기
적절한 이미지의 사용은 콘텐츠의 품질을 높여줌. 하지만 글자로 적어도 될 내용을 굳이 이미지로 만들어서 작성하는 것은 SEO에는 도움이 되지 않음.
사용자는 이미지에 적힌 글을 읽을 수 있지만, 검색 엔진은 그렇지 않기 때문임.
따라서 검색 엔진의 선택을 받을만한 글을 이미지로 대체하여 기회를 박탈하는 일은 없어야함.

꼭 이미지를 넣어야 한다면 alt 속성을 사용하여 해당 이미지에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작성하는 것이 좋음. 하지만 이 역시 너무 길게 작성하면 스팸 요소로 인식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설명만 작성하는 것이 좋음.


웹 접근성

웹 접근성의 개념

웹 접근성:
장애인, 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웹 접근성을 갖추면 얻을 수 있는 효과

1. 사용자층 확대

웹 접근성을 확보하면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소외 계층도 웹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됨. 그만큼 사이트의 이용자를 늘릴 수 있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됨.

2. 다양한 환경 지원

앞서 이야기 했듯 정보 소외 계층이 아니더라도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음. 운전 중이라 화면을 보기 어렵거나,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 등이 있음.
웹 접근성을 향상시키면 다양한 환경, 다양한 기기에서의 웹 사이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서비스의 사용 범위가 확대됨.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이용자 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3. 사회적 이미지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있는 상황에서, 웹 접근성 확보를 통해 기업이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및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음.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가 향상되면 그만큼 이용자 수의 증가는 물론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게 됨.

웹 컨텐츠 접근성 지침

‘WCAG(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2.0’을 기반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조금 수정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내용을 정리한 것

인식의 용이성(Perceivable)

: 모든 콘텐츠는 사용자가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1. 적절한 대체 텍스트
: 텍스트가 아닌 콘텐츠는 그 의미나 용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야 함.

2. 자막 제공
: 멀티미디어 콘텐츠에는 자막, 원고 또는 수화를 제공해야 한다.

3. 색에 무관한 콘텐츠 인식
: 콘텐츠는 색에 관계 없이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

4. 명확한 지시사항 제공
: 지시사항은 모양, 크기, 위치, 방향, 색, 소리 등에 관계없이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

5. 텍스트 콘텐츠 명도 대비
: 텍스트 콘텐츠와 배경 간의 명도 대비는 4.5 대 1 이상이어야 한다.

6. 자동 재생 금지
: 자동으로 소리가 재생되지 않아야 한다.

7. 콘텐츠 간 구분
: 이웃한 콘텐츠는 구별될 수 있어야한다.

운용의 용이성(Operable)

: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요소는 조작 가능하고 내비게이션 할 수 있어야 한다.
8. 키보드 사용 보장
: 모든 기능은 키보드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9. 초점 이동
: 키보드에 의한 초점은 논리적으로 이동해야 하며 시각적으로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10. 조작 가능
: 사용자 입력 및 컨트롤은 조작 가능하도록 제공되어야 한다.

11. 응답 시간 조절
: 시간제한이 있는 콘텐츠는 응답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12. 정지 기능 제공
: 자동으로 변경되는 콘텐츠는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13. 깜빡임과 번쩍임 사용 제한
: 초당 3~50회 주기로 깜빡이거나 번쩍이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14. 반복 영역 건너뛰기
: 콘텐츠의 반복되는 영역은 건너뛸 수 있어야 한다.

15. 제목 제공
: 페이지, 프레임, 콘텐츠 블록에는 적절한 제목을 제공해야 한다.

16. 적절한 링크 텍스트
: 링크 텍스트는 용도나 목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

이해의 용이성(Understandable)

: 콘텐츠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17. 기본 언어 표시
: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명시해야 한다.

18. 사용자 요구에 따른 실행
: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기능(새 창, 초점에 의한 맥락 변화 등)은 실행되지 않아야 한다.

19. 콘텐츠 선형 구조
: 콘텐츠는 논리적인 순서로 제공해야 한다.

20. 표의 구성
: 표는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야 한다.

21. 레이블 제공
: 사용자 입력에는 대응하는 레이블을 제공해야 한다.

22. 오류 정정
: 입력 오류를 정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견고성(Robust)

: 웹 콘텐츠는 미래의 기술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들어야 한다.

23. 마크업 오류 방지
: 마크업 언어의 요소는 열고 닫음, 중첩 관계 및 속성 선언에 오류가 없어야 한다.

24. 웹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준수
: 콘텐츠에 포함된 웹 애플리케이션은 접근성이 있어야 한다.

WAI-ARIA

:WAI-ARIA는 WAI와 ARIA를 합친 단어.

  • 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 : 웹 표준을 정하는 W3C에서 웹 접근성을 담당하는 기관
  • ARIA (Accessible Rich Internet Applications) :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웹 콘텐츠와 웹 응용 프로그램에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즉 웹 접근성을 갖추기 위한 기술
    • RIA (Rich Internet Applications) :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빠른 반응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가지는 웹 애플리케이션. SPA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음.

WAI-ARIA의 필요성

WAI-ARIA는 HTML 요소에 추가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해줌.
따라서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웹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

  • 시맨틱 요소만으로 의미를 충분히 부여할 수 없는 상황에 WAI-ARIA를 사용하면 HTML 요소에 추가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더 원활하게 페이지를 탐색 할 수 있게 도와줌.
    • ‘시맨틱 요소만으로 의미를 충분히 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시맨틱 요소만으로 충분한 상황에서는 WAI-ARIA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임. WAI-ARIA는 보조적인 역할로만 사용해야 함. WAI-ARIA를 남용해선 안 되며, 시맨틱한 HTML을 작성하는 것이 최우선임.
  • SPA처럼 AJAX를 사용하는 상황, 즉 새로고침 없이 페이지의 내용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변경된 영역에대한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어 동적인 콘텐츠에서도 웹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

WAI-ARIA 사용법

WAI-ARIA는 HTML 태그 내부에 속성(attribute)을 추가함으로써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음.

WAI-ARIA의 속성 세 가지 분류.

역할(role) : HTML 요소의 역할을 정의하는 속성
상태(state) : 요소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속성
속성(property) : 요소의 특징을 정의하는 속성(attribute)

1. 역할(Role)

HTML의 요소 종류와 역할이 서로 맞지 않을 때, 어떤 역할을 하는 요소인지 명시해줄 때 사용할 수 있는 속성(attribute)임.
예를 들어, 버튼으로 사용되는 요소를 만들었는데 <div> 요소를 사용했다면, 이 요소가 버튼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음과 같이 표시해줄 수 있음.

<div role="button">div이지만 button으로 사용되는 요소</div>

주의할 점은, HTML 요소로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WAI-ARIA로 또 설명해줄 필요는 없음.

// WAI-ARIA의 잘못된 사용 예시
<button role="button">button인 요소</button>

또한, 시맨틱 요소 본연의 의미를 임의로 바꾸지 않아야 함.

// WAI-ARIA의 잘못된 사용 예시
<h1 role="button">h1인 요소</h1>

2. 상태(State)

  • aria-selected
    여러 개의 선택 가능한 요소중에서 선택 상태인 요소를 표시할 수 있는 속성.
<div role="tabList">
  <li role="tab" aria-selected="true">Tab1</li>
  <li role="tab" aria-selected="false">Tab2</li>
  <li role="tab" aria-selected="false">Tab3</li>
</div>

<div role="tabpanel">Tab menu ONE</div>
<div role="tabpanel">Tab menu TWO</div>
<div role="tabpanel">Tab menu THREE</div>

이 외에도 아코디언 UI가 펼쳐진 상태인지 표시해주는 aria-expanded, 요소가 숨김 상태인지를 표시하는 aria-hidden 등의 속성이 있음.

3. 속성(Property)

  • aria-label

이미지만 들어있는 버튼의 경우 HTML 요소의 구조만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버튼인지 파악할 수 있을까? 아마 힘들 것임.

<button> <img src="X.png" /> </button>
<button> <img src="돋보기.png" /> </button>

물론 버튼 요소에 숨겨진 자식 요소를 추가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는 내용을 추가해줄 수 도 있지만,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WAI-ARIA 속성도 있음.
바로 aria-label 임. aria-label 은 말 그대로 요소에 라벨을 붙여주는 기능을 함.
해당 요소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음.

<button aria-label="닫기"/> <img src="X.png" /> </button>
<button aria-label="검색"/> <img src="돋보기.png" /> </button>
  • aria-live

aria-live 속성은 해당 요소가 실시간으로 내용을 갱신하는 영역인지 표시함.
즉, 브라우징 도중에 내용을 띄우는 alert, modal, dialog 와 같은 역할을 하는 요소이거나, AJAX 기술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내용을 갱신하는 영역에 사용하는 속성임.
시각 장애인들은 화면의 동적인 요소를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이 속성을 사용해서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내용을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됨.

속성 값으로는 polite, assertive, off(default)가 있음.

  • polite : 스크린 리더가 현재 읽고있는 내용을 모두 읽고나서 갱신된 내용을 사용자에게 전달함.
  • assertive : 스크린 리더가 현재 읽고있는 내용을 중단하고 갱신된 내용을 바로 사용자에게 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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