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데모데이를 끝내며 드디어 개발 끝!! 했는데, 매일 매달리던 개발도 안하고, 매주 보던 팀원들도 안보니 더 허전해 회고를 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IT동아리가 넘쳐나서 CMC에 대한 소개먼저 드리는게 맞을 것 같아요.
CMC는 Central Makeus Challenge의 줄임말로, ‘각자가 프로턱트의 주인공이 되어 도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5기는 24.05.18 부터 24.09.07 까지 약 4개월동안 활동을 하였고, 최종 팀빌딩 이후 실 개발 기간은 약 2개월 정도였습니다.
기획자, 디자이너, 서버, 프론트2명으로 팀이 구성되고, 프론트엔드 같은 경우는 (IOS+Android or Web2명) 으로 구성됩니다.
학교 선배 중에 이런 활동을 많이 하는 선배가 있었는데, CMC를 이전에 해서 해보라고 적극 추천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9 to 6로 부산에서 일을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오프라인 미팅이 생기면 이동 왕복 12만원 + α 였기때문에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ㅜㅜ
마지막까지 고민을하다가 하고있던 일이 5월에 마무리되어서 끝나고 서울 상경해서 취준이랑 병행하자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신청 마지막날이 해외여행을 출국 날이었는데, 자기전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제 생각의 흐름대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던 기억이 있네요.
Web파트 면접은 1(지원자):2(면접관)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노션 폼으로 시간을 신청할 수 있는데, 시간 선택은 선착순이었어요. 놀랍게도 제가 해외여행 가있는 동안에 문자가 와서 못받았더라구요😰 다행히도 다시 연락주셔서 시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시간 선택권 없이 제일 첫번째 시간에 했었습니다😭
면접을 뜨문뜨문 떠올려보자면
기술질문은 제가 포폴에 적은 내용 확인하는 느낌이었고, 기본적인 프론트엔드 기술면접 질문 몇개 물어봤어요. 그리고 인성질문은 일하고 있는거랑 병행해서 할 수 있는지 물어봤었어요.
면접 보고 정리를 안해서 질문들이 기억은 안나지만
프로젝트를 끝까지 해내고싶은 열정과 지원하는 파트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본 지식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합격하자마자 OT에 갔습니다. 공덕역 프론트원에서 진행했는데, 리더진들의 소개를 듣고, 각 파트끼리 인사하는 시간, 마지막으로 회식까지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개발자들 있는 곳만 가봤었는데, 기획자, 디자이너들과도 만나고, 굉장히 실력이 뛰어나신 분들도 있고, 인상깊었던 날이었어요.
스터디는 파트별로 진행하는데요, Web파트는 리더가 피그마로 앱을 주면, 기간 동안 앱을 만들어오고, 스터디 날 전까지 코드리뷰를 해오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막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는데, 제가 ReactNative를 처음 해봐서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아요.
한번은 제출일날 회식이 있었는데, 1차만하고 집에와서 코딩했던 적도 있어요😭 (근데 제출일 지키면서 완성도있게 만들어온 사람 없었음..ㅋㅋ) 과제는 미리미리 해놓자 ^^
그리고 1차 스터디는 오프라인으로하고, 2차,3차 스터디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부산 사는 저를 배려해준 건지… 하하 (Web 리더 레니 고마워) 그치만 저는 스터디하고 회식하는걸 더 기대했어서… 그건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OT 2주뒤에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UMC랑 CMC가 함께 진행해서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요.

해커톤 진행한 저희 팀원들 입니다. 기획1, 디자인1, 프론트4, 서버3 무려 9명.. 아마 최다인원 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간 날 때 해커톤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서 회고록으로 정리해봐야 겠어요.
해커톤은 처음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을 꼽아보자면
- 밤새는건 진짜 힘들다..
- 물론 나, 우리파트도 중요하지만, 다른파트들 진행상황도 꾸준히 공유하자. 다른 파트가 완성안되면 결국 내가 만든것도 필요없다. 우린 팀이니까.
해커톤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얘기나누다보면 꼭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다음번에도 해커톤 참여할 것이냐? 였어요. 저는 몸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했었네요.
만약 시간을 돌아가서 해커톤을 할지 말지 한다면, 해커톤을 통해서 CMC 같은 파트 사람과도 팀이 되어 어떤 성향인지 알아볼 수 있기에 해커톤 적극 참여를 추천드립니다! 힘들지만 1박 2일만의 성취감이 있어요.
CMC 팀매칭 시스템은 좀 특이한데요, 우선 기획-디자인이 먼저 매칭되고, 프론트엔드2명끼리 매칭하고, 마지막으로 기디가 프론트팀, 서버팀이랑 매칭되는 순서입니다.
프론트팀도 마지막으로 개발자매칭을 앞두고 IOS, Android, Web 모두 모여서 어떤 기획이 마음에드냐 얘기 나눴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그 시기에 이제 서울 올라오려고 집보러 다니느라 팀매칭에 신경을 많이 못썼었는데 괜히 눈치싸움하고 하는게 스트레스더라구요..😓
팀 매칭 팁
괜찮은 분이 있다면 먼저 같이하자고 연락해보세요! 개발자들이라 그런지 다들 연락을 잘 안돌리던데 그래서 오히려 적극적인사람이 좋은 팀원을 얻습니다!
저는 팀매칭 폼 올라온 날 저랑 비슷한 상황인 취준생분께 먼저 연락해 어떤 프로젝트를 원하는지 물어보고 같이하자 했었어요. 이전에 플젝 했을 때는 한번도 먼저 연락한적이 없었는데 조금 적극적이게 됐달까요?
최종 팀빌딩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기획자가 발표시간을 가지고, 각 팀별로 돌아가면서 방에 들어가서 질문하는 형식이었어요.

사진은 화목한 Web팀 사진입니다 ㅎㅎ
물론 가장 좋은건 팀빌딩 세션 전부터 하고싶은 기획이 있어서 컨택해놓는 것이지만… 저는 그러지 못하였습니다.(한창 이사때문에 바빠..)😓 그래도 차선책으로는 당일에 질문으로 개발 가능성, 방향성 등을 질문한다면 좋은 모습으로 보일 것입니다! 실제로 적극적으로 보였던 팀에서는 이후에 카톡으로 플젝 경험 있냐 등 추가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치만 미리 연락한 팀과 한다고 까였어요..)
최종 결정된 팀은 마지막에 저희 진짜 관심있어요! 하고 갔던 팀인데,, 제가 이사한 줄 모르고 부산에 있는 줄 알고도 같이하자고 해줘서 굉장히 감동이었습니다..🤍 울팀 최고
웹 팀 홍보
- 웹이 정말 웹사이트를 만드는게 아니라 저희도 앱 개발합니다!
- 저희 웹 팀은 2명이 함께 하나의 플젝을 개발하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어요!
팀 매칭 이후로 런칭데이까지 약 2달 정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부족했어요. 일단 저희 팀이 기획, 디자인에서 시간 소요가 좀 되었는데, 마지막에는 진짜 개발에만 시간을 쏟았었네요..
저희 팀은 웹페이지로 기획하고 싶다고 하여서 React + ReactNative Webview로 진행을 했습니다. 그 때문에 PC화면 + 모바일화면 각각 2벌씩 나오기때문에 화면이.. 정말 많았어요😭

Webview로 진행하면서 굉장한 억까도 있었는데요,
심사 올리려고 모인 날 웹뷰로 확인하는데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만 요소가 블락되더라구요!!정말… 앱스토어 올릴 수 있을까.. 이러다 배포 못하는건 아닌지...😭 속상하고 엄청 스트레스 였습니다.
결국 몇일에 걸쳐 티즈가 해결해줬음! 👍

그렇게 만든 저희 프로젝트, 프리뷰인슈 입니다.

마지막으로 앱을 발표하는 데모데이입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특이하게 부산에서 진행했는데요, 교통비 지원에 숙소도 지원해주셔서 MT가는 듯 다녀왔습니다. 평일에 일있으신 분들은 엄청 힘들어 하셨어요.

저희 부스 사진이에요. 부산에서 해서 홍보가 부족했을텐데도 기업 관계자분들이 꽤 오셨었답니다. 설명은 기획자가 담당했었는데, 사람 몰렸을 때는 저도 조금씩 도와줬었어요.
친한 옆팀에서는 명함 받았다고 자랑하더군요. (하하 부럽다)
데모데이를 6시에 끝마친 후에는, 챌린저들끼리 놀았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팀원들은 다들 바빠서 돌아가고.... 저는 다른 팀에 껴서 회식을 하고(ㅋㅋ) 숙소 앞 바닷가에서 폭죽놀이 한 사진입니다

최종 결과 발표 시상과 수료증 배부, 다음 기수 리더진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저희팀은 인기상을 받았는데요, 데모데이 현장 투표점수로 나온 상이어서 더 의미있는 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혀 상금있는 다른 상이 부럽지 않아 흑흐구)

저는 CMC 를 진행하며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아요.
- 앱 개발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앱개발부터 시작해서 출시까지 성공했습니다.
스토어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능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능은 최소 조건이고, 추가적으로 개인정보 관련 문제들, 그리고 완성도까지 확인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개발’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협업
기획자,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해본 경험이 처음이었는데, 각자의 파트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갔습니다. 사실 이후에 기획자가 저희팀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모두 열려있어서 잘 풀린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이전에 잘못된 행동들을 되돌아보며 제 작업에 최선에 다하도록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 페어 프로그래밍
초반에는 팀원이 함께 작성할 부분에는 주석으로 설명을 남겨놓는 등 열심히 적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배포에 급급해 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시간이 되면 코드들을 리팩토링 해나가려 합니다.
- 사람
무엇보다도, 실력에 유머까지 겸비한 우리 팀원들과 함게 좋은 추억들을 만든것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데모데이 끝나고도 회식하고, 앞으로도 프로젝트 디벨롭을 약속하는 팀원들이 있어 제가 이사 후에도 매주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 뿐만아니라, 같이 기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Web파트 사람들, 나이는 어림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챌린저들, 실력있는 분들과 다양한 발표들을 보며 정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CMC는 도전이었습니다. 5월, 6월동안은 부산에서 기차타고, 비행기타고 가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돈 많이쓰겠다 소리 들었는데요,, 저는 그 당시 허튼데 돈 쓰는 것보다 저한테 투자하는 것이 뭐 어때 했고, 그 선택을 정말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팀원들과 개발 실력까지 얻었으니까요. 그 과정동안 더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다음 기수 운영진으로도 활동하게 되었는데, 또 어떤 도전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만약, 새로운 경험을 쌓고싶다, 성장하고싶다면 CMC를 적극 추천합니다!👍
수고했어요 ~~ 앞으로의 도전도 매우 기대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