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8TH JBNU Web 파트 합격 후기 ✨ | 지원 과정, 조언 및 합격 팁

임정민·2025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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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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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 소개 🙋🏻‍♀️

다른 글에서 이미 자기 소개를 여러 번 했었지만,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기에 다시 한 번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제니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기에 현재는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도메인(애플리케이션, 게임, AI 모델 등)에서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웹 개발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자 UMC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다른 건 잘 하는데 항상 웹 개발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읽으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결국에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한 채로 두고 싶지는 않아서 UMC 활동을 통해 웹 개발을 마스터 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자 합니다.

2. UMC 8TH 전북대 Web 파트 합격 과정 ✨

2-1. 서류 작성 과정 ✍🏻

우연히 에브리타임을 둘러보다가 UMC 8기 챌린저 모집 글을 발견하게 되었고, 서류 작성은 전반적으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지원서 작성 항목은 UMC 지원 동기, 어려움을 겪고 극복해낸 경험, 해당 파트 선택 이유, UMC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과 기대하는 부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포트폴리오였습니다. 포트폴리오는 필수 제출이었는데, 아직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결국 지원서 제출 마감 당일까지 고민하다가 이전에 참가했었던 원티드 프리온보딩 자료를 참고해서 겨우 만들었습니다. 보통 STAR 기법을 이용해서 포트폴리오를 명확하게 작성하시는데, 저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젝트 목적, 프로젝트 내용, 주요 업무 및 상세 역할 총 3개로 구분해서 작성했습니다. 🤔

지금까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가장 최근에 한 프로젝트와 성과가 좋았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저는 Web 파트에 지원했으나, 대부분의 활동들이 웹과 관련된 내용이 많지 않아서 이 부분은 앱 서비스 프로젝트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통해 어필했습니다.

2-2. 면접 진행 과정 🫱🏻‍🫲🏻

서류 제출 후 바로 면접 관련하여 연락이 왔었습니다. 거의 서류 제출 마감 직전에 제출했어서 면접 안내 문자가 체감상 정말 빨리 도착했던 거 같습니다.

저희 학교 UMC 회장님과 함께 1:1 면담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질문은 자기 소개, UMC 지원 동기,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 등으로 구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이라 사실 많이 떨렸는데 회장님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담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많이 조성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기억나는 부분으로는 제가 웹 개발이 사실 많이 두려워서 그걸 극복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고 작성한 부분이 되게 인상 깊었다고 말씀해 주셨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해보고 포트폴리오 관련해서 해당 서비스 혹은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어떤 걸 사용했는지 등을 물어보셨었습니다.

학부생 신분보다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제 자신에 대해 바라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내가 이런 부분은 조금 약하구나 싶기도 했고, 기술 면접이 들어오면 이런 건 어떻게 답을 하면 좋을지 등 면접 경험이 앞으로 취업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UMC에 대한 기대 🎇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그리고 디자인까지 안 해본 게 없는 편이지만 항상 서비스 출시까지 가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저는 UMC에서 서비스 출시까지 꼭 완주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내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같이 할 인원이 많지 않기도 했었고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난관으로 인해 나아가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현재는 저희 학교 UMC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인 분들이 모두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

궁극적으로는 웹 개발에 대한 두려움을 정말 떨쳐내고 싶습니다. 앱도 만들 줄 알고, 게임도 만들 줄 알고, AI도 파인튜닝하고 모델 개발도 할 수 있는데 웹만 못 하는 게 그동안 너무 아쉬웠습니다. 자바 스크립트를 다시 공부하면서 제가 만들고 싶었던 웹 사이트도 꼭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4. 조언 및 합격 팁 🔥

항상 서류 쓸 때 다들 고민하시는 부분이 실력이 좋지 않아서 지원서 쓰기도 망설여진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취업 특강도 여러 번 들어보면서 느낀 건 동아리도 그렇고 취업도 그렇고 실력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잠재력과 열정을 갖고 해당 활동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시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웹 개발에 대해 자신이 없지만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다른 필드에서의 활동 경험들을 통해 제가 가진 잠재력과 열정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웹 개발에 있어서도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 나가면서 웹 개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너무 겁 먹지 마시고 지원자 분의 모든 장점과 강점들을 작성해 나가신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꼭 동아리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취업이나 다른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도 동일합니다.

5. 마무리 🩵

올해 8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대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 않기도 하고 해야 할 일들이 많기도 하고 걱정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취업 준비를 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학부생으로서 마지막 활동은 UMC로 정한 이유는 더욱 유의미한 경험들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내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부생 분들과도 교류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

저는 이만 1주차 과제 및 스터디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웹 개발 마스터 꼭 도전하려고 합니다. UMC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도 제 글이 많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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