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면?

ever.d·2021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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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첫 스타트업 입사

후 약 1주간 정말 많이 울었다. 😭😭😭😭😭

12월 1일
회사 도착하고 맥에 사수님이 알려주시는 프로그램들을 세팅했다.
밥을 먹고 3시간 가량의 기본적인 백엔드 교육
slack / notion / flex 등의 사용법 안내
... 그렇게 별 탈 없이 하루가 흘러갔다.

12월 2일
내가 맡은 업무 : DB 설계서 작성 ...??
API 리스팅

12월 3일

맡은 기능 개발🙀 (nest js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 DB 설계 피드백

12월 4일 ~ 12월 8일
... 맡은 기능 개발...
죽음의 한주를 보냈다. 왜냐하면 개발을 정말 못했기 때문이다. 정말 스스로가 답답해 미칠 것 같았다.
마지막 주 금요일에 사수님이 거의 4시간 가까이 알려주셨다. 하나하나 꼼꼼히
그리고 주말에는 선생님과 같은 존재를 만나 또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정말 매일 울었던 것 같다.
결론 : "꼼꼼히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코드를 짜야하며 많이 그리고 깊이 공부해야겠다."
배운 걸 계속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고 나를 비롯한 많은 신입 개발자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주에 1번 정도는 블로그에 기록을 남길 생각이다.

힘들었지만(회사 탓이 아니다. 회사는 정말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된다. 다만 내가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ㅠㅠ😭) 그래도 설레고 좋다. 같이 일하는 분들도 좋은 것 같고, 실제로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참 좋다. 사무실에 귀여운 고양이가 두 마리 있는 것도 너무너무너무 좋다.
사무실이 구로 쪽으로 곧 이전하는데 그 때부터는 근처에서 자취하면서 시간을 절약하고
그 시간에 운동 + 개발에 더 힘을 쏟을 생각이다.

모든 개발자 그리고 나 역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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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er / not moving for fortune, only aiming for clear sense of purpose. That'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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