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언어나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는 방식은 다른 사람과 좀 다른 편이다.
보통은 이론, 개념을 인터넷, 책, 강의를 들어서 습득하고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일단 위 과정을 생략하고 위에 과정을 통해서 다른 분들이 쌓아 올린 코드들을 읽어나간다.
많은 코드들을 읽고 나면 해당 언어나 기술이 눈에 익고 디버깅해보면서 사용법을 대략적으로 익히고 내 코드로 녹여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추후에 이론을 공부한다.
문제풀이를 알고 정답을 적는건 재미가 없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누군가 정리한 글만 암기하는 건 재미가 없다.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가 있다.
과학실에서 실험하는 느낌으로 실험실 코딩을 해왔다. 이런 과정 속에서 독특한 생각으로 독특한 코드들이 나오게 되고, 나중에 이론을 공부하고 코드가 정재되면서 나만의 코드들이 나오게 된다. 특히 게임개발에서 빛을 발했다.
똑같은 방식으로는 똑같은 길을 걸을 확률이 높다.
깨진 많은 실험실 플라스크가 있기에 호문쿨루스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