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입력을 하나의 분류 결과로 바꾸려면, 입력을 합치는 방법과 결과를 결정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퍼셉트론은 이 두 부분을 구분해서 보여주는 초기 신경망 모델이다.
퍼셉트론(Perceptron)은 입력마다 가중치를 곱해 더한 뒤, 정해진 기준에 따라 0이나 1을 출력한다. 입력이 개일 때 계산은 다음과 같다.
는 입력값, 가중치(Weight) 는 각 입력에 곱하는 계수, 편향(Bias) 는 합에 더하는 상수이다. 다른 입력이 같다면, 양의 가중치는 해당 입력이 커질수록 를 높이고 음의 가중치는 낮춘다.
이 값을 출력으로 바꾸는 함수를 활성화 함수(Activation function)라고 한다. 여기서는 계단 함수(Step function)를 사용하며, 경계값의 출력은 1로 정한다.
가중합을 임계값(Threshold) 와 비교한다면, 로 놓아 같은 판단을 표현할 수 있다.
편향을 높이면 출력이 1이 되기 쉬워진다. 입력이 두 개이고 가중치가 모두 0은 아닐 때, 출력이 갈리는 경계는 직선 이다. 가중치를 고정하고 편향을 바꾸면 이 직선이 평행하게 이동한다.
예를 들어 에 대해 로 정하면, 두 입력이 모두 1일 때만 가 양수가 된다. 따라서 AND 연산을 나타낸다. 이 값들은 계산을 설명하려고 정한 것이며, 데이터로 학습한 결과는 아니다.
입력층에서 출력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단층 퍼셉트론(Single-layer perceptron)이라고 한다. 두 입력의 경우 직선 하나로 두 범주를 나눌 수 있어야 모든 입력을 올바르게 분류할 수 있다. 가중치와 편향을 바꿔도 경계가 직선이라는 성질은 유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선 하나로 나뉘지 않는 문제는 값을 조정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한계는 입력과 출력 사이에 중간 계산을 추가하는 다층 퍼셉트론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