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fe_sw·2022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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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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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module)

여러 기능들에 관한 코드가 모여있는 하나의 파일
모듈은 자신만의 파일 스코프(모듈 스코프)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자신만의 파일 스코프를 갖는 모듈의 자산(모듈에 포함되어 있는 변수, 함수, 객체 등)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상태다.

즉, 모듈은 개별적 존재로서 애플리케이션과 분리되어 존재한다.

하지만 애플리캐이션과 분리되어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모듈은 재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존재의 의미가 없다.

export, import

모듈은 공개가 필요한 자산에 한정하여 export 키워드를 사용해 명시적으로 선택적 공개가 가능하다.
공개(export)된 자산은 다른 모듈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 (의존성을 갖게 된다)

이때 공개된 모듈의 자산을 사용하는 모듈을 모듈 사용자(module consumer)라고 한다
모듈 사용자가 특정 모듈이 공개(export)한 자산 중 일부 또는 전체를 import 키워드를 통해 자신의 스코프 내로 불러들여 재사용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는 기본적으로 모듈이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파일 스코프와 import, export를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바스크립트를 클라이언트 사이드, 즉 브라우저 환경에 국한하지 않고 범용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생기면서 이러한 상황에 제안된 것이 CommonJS 와 AMD(asynchronous module definition)이다.

CommonJS

자바스크립트의 공식 스펙이 브라우저만 지원했기 때문에 이를 서버사이드 및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에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그걸 위해 만든 그룹이 CommonJS이며 여기선 자바스크립트가 범용적인 언어로 쓰이기 위한 스펙을 정의하고 있다.

그룹을 만들었을 때,범용적인 언어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듈화의 개념이 필요했고 이 그룹만의 모듈 방식을 정의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CommonJS 방식의 모듈화다.

다른 모듈을 사용할 때는 require 를, 모듈을 해당 스코프 밖으로 보낼 때에는 module.exports 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Node.js에선 현재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const printHelloWorld = () => {
  console.log('Hello Wolrd');
};

module.exports = {
  printHelloWorld
};
// <a.js>
const func = require('./a.js'); // 같은 디렉토리에 있다고 가정
func.printHelloWorld();
// <b.js>

여기서 module.exports 의 module 은 현재 모듈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객체이다.
이는 예약어이며 그 안에 id , path , parent 등의 속성이 있고 exports 객체를 가지고 있다.

exports vs module.exports

module.exports 외에도 exports 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관계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module.exports: 빈 객체를 참조한다.
exports: module.exports 를 참조한다.
require: 항상 module.exports 를 리턴받는다.

즉, 함수를 모듈 밖으로 내보내고자 할 때는 위에 예시에서 2가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ports.printHelloWorld = printHelloWorld;
module.exports = { printHelloWorld };

그렇다면 왜 2가지를 설정해놓았을까?

그 이유는 exports 는 항상 module.exports 를 참조하기 때문에 exports 를 사용하면 직접 module.exports 를 수정하지 않고 객체의 멤버를 만들거나 수정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exports 에 어떤 값을 할당하거나 새로운 객체를 할당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require 는 module.exports 를 리턴받기 때문에 잠재적인 버그를 피할 수가 있다.

AMD(asynchronous module definition)

CommonJS 그룹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나온 사람들이 만든 그룹으로 비동기 모듈에 대한 표준안을 다루는 그룹이다.

CommonJS가 서버쪽에서 장점이 많은 반면에 AMD는 브라우저 쪽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브라우저에서는 모든 모듈이 다 로딩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비동기 모듈 로딩방식으로 구현을 해놓았다.

이 방식에서 사용하는 함수는 define() 과 require() 이며 AMD 스펙을 가장 잘 구현한 모듈로더는 RequireJS 이다.

<!DOCTYPE html>
<html lang="en">
<head>
  <title>Document</title>
</head>
<body>
  <script data-main="index.js" src="require.js"></script>
</body>
</html>
<index.html>

require.js 파일을 받아서 script 태그에 넣어주고 data-main 속성으로 require.js 가 로드된 후에 실행할 자바스크립트 파일 경로를 넣어준다.

즉, require.js 가 로드되자마자 index.js 가 실행되는 구조이다.


require.config({
  baseUrl: '/',
  paths: {
    a: 'a',
    b: 'b',
  }
});

require(['a'], (a) => {
  a.printA();
});
// index.js

require.config 는 설정부분으로 기본 경로와 각 모듈에 해당하는 경로를 설정해준다.
그 다음 require 를 통해서 첫번째 인자에 해당하는 모듈이 로드되었을 경우에 그걸 a 로 받아서
printA() 함수를 호출하는 콜백함수를 실행한다. 의존성 모듈을 지정해주는 것이다.

define(() => {
  return {
    printA: () => console.log('a')
  }
});
// a.js

모듈 a는 위와 같이 만들어져 있고 define() 을 통해서 정의된다.
여기서도 require() 에서 의존성 모듈을 설정해준 것처럼 콜백함수가 실행되기 전에 로드되어야 할 모듈들을 지정해줄 수 있다.

UMD(Universal Module Definition)

위에서 살펴본 바로, 모듈 구현방식이 CommonJS 와 AMD로 나뉘기 때문에 그걸 통합하기 위한 하나의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AMD, CommonJS, Browser 방식의 모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확인하는 방식은 코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function (root, factory) {
    if (typeof define === 'function' && define.amd) {
        // AMD. Register as an anonymous module.
        define([], factory);
    } else if (typeof module === 'object' && module.exports) {
        // Node. Does not work with strict CommonJS, but
        // only CommonJS-like environments that support module.exports,
        // like Node.
        module.exports = factory();
    } else {
        // Browser globals (root is window)
        root.returnExports = factory();
  }
}(typeof self !== 'undefined' ? self : this, function () {

    // Just return a value to define the module export.
    // This example returns an object, but the module
    // can return a function as the exported value.
    return {};
}));

AMD: define() 이 함수이고 define.amd 속성의 객체를 가지고 있다.
CommonJS: module 이 객체이고 module.exports 속성의 객체를 가지고 있다.
Browser: 따로 특이사항이 없다.

통합하는 방식은 2개의 인자를 전달받는 함수를 실행하는 것으로,
첫번째 인자는 Browser 쪽을 구현할 root 에 넘길 값으로 undefined 이면 this 로 아니라면 self , 즉 window 로 설정한다.

2번째 인자로 빈 객체 리터럴을 리턴하는 함수를 보낸다. 이렇게 되면 각각의 환경에서 모두 모듈개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S6

import 와 export ES6문법이다.

모든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Babel의 @babel/plugin-transform-modules-commonjs 를 통해 변환시켜서 사용한다.

const A = () => {};
export default A;

// moduleA.js
export const B = () => {};

//// moduleB.js
import A from 'moduleA';
import { B } from 'moduleB';

//index.js

export 를 사용할 때는 named export 와 default export 를 사용할 수 있다.

default export:모듈 내에서 한번만 사용할 수 있고, import 에선 내보낸 이름 그대로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named export: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로 묶어서 불러와야 한다.

모듈의 장점

유지보수성 : 기능들이 모듈화가 잘 되어있다면, 의존성을 그만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기능을 개선한다거나 수정할 때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다.

네임스페이스화 : 자바스크립트에서 전역변수는 전역공간을 가지기 때문에 코드의 양이 많아질수록 겹치는 네임스페이스가 많아질 수 있다.
그러나 모듈로 분리하면 "모듈만의 네임스페이스"를 갖기 때문에 그 문제가 해결된다.

재사용성 : 똑같은 코드를 반복하지 않고 모듈로 분리시켜서 필요할 때마다 재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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