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기초 중에서도 핵심인 문자열과 리스트, 함수 구조를 다루면서 전에 배웠지만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실습을 통해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깊은 복사와 얕은 복사 개념은 지금까지 헷갈리기만 했는데 오늘 따라가며 직접 비교해보니까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어떻게 다르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이건 정말 오늘 수업의 큰 수확인 듯하다.
문자열 처리도 막연히 사용하던 메서드들이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리스트처럼 자유롭게 바뀌는 구조는 아니지만 고유한 방식으로 다룰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감 잡은 느낌이다.
중간에는 간식박스 프로젝트도 해봤는데 알고리즘적으로 사고하면서 구현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밌었다. 단순한 기능 구현인데도 내가 하나하나 조립해서 완성하는 느낌이 들어서 성취감이 컸다.
아직 문법은 떠오르는데 적용이 바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썼다면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예를 들어 리스트 함수들을 연습할 때 더 복잡한 예제를 만들어보거나 간식박스 프로젝트에서 예외 처리나 사용자 입력 검증 같은 걸 넣어봤으면 좀 더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을 것 같다.
문자열이나 리스트를 가공하는 상황을 상상해서 어떤 메서드를 선택할지 직접 판단해보는 연습을 더 해봐야겠다.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써 메서드를 익히는 시도를 계속해볼 것이다.
파이썬 문법 자체는 점점 익숙해지고 있으니 이제는 코드를 좀 더 예쁘고 구조적으로 짤 수 있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