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 하던 팀원의 권유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대해 알게되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3달 정도의 기간동안 하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공부하고, 오픈소스 기여를 하는 것이다.
나는 ArgoCD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사실 ArgoCD하면은 아 그 CI/CD 쪽 도구? 쿠버네티스랑 연관있는거? 정도만 알고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이다.(ArgoCD가 어떤 언어로 구성되어있는지도 몰랐다..)
취업 준비와 함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고민보다는 Go 라는 마인드로 시작해봤다.!
간략하게 ArgoCD에 대해 설명하면, GitOps를 구현하기 위한 도구 중 하나로 Kubernetes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배포를 위한 오픈소스 도구라고 설명할 수 있다.
Kubernetes 클러스터에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의 Continuous Delivery부분을 담당하며, 기본적으로 Git 저장소의 내용을 폴링해와서 변경 사항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Kubernetes 클러스터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
바로 요 귀여운 문어가 ArgoCD이다.

나는 오픈소스에 기여 하는 방법을 몰랐다.
그래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팀원 중 한분께서 이슈를 탐색해오신것을 보고 어떤 이슈인지를 먼저 파악해봤다.
그와 동시에 '제로초'님의 오픈소스 기여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확인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7uxCmXAA5Zw)
해당 영상은 꼭 시청하면 좋을것 같다.
대충 어떤 방식으로 오픈소스 기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올린 PR이다. 글을 보면 에러를 기존에는 그냥 return 하는데, 포매팅을 해서 PR을 올린것이다. 정말 별게 없는데 나는 컨트리뷰터가 됐다..

물론 해당 PR은 운좋게도, ArgoCD 멤버께서 친절하게 이슈에 정답까지 던져주신 문제였다.
그렇지만, 뭐 어떤가! 나는 이제 컨트리뷰터이다.!!
하지만, 난 여기서 만족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직 Go 문법도 미숙하고, ArgoCD도 잘 모르지만 좀더 공부해서 큼지막한 버그를 고치고 Member가 되는것이 목표이다.
멘토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Member도 열심히하면 금방 할 수 있을것같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꼭 오픈소스 기여를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