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과거에 대한 성찰, 5개월 동안 내가 어떤 것을 얻어가고 싶은지, 어떤 자세로 임하고 싶은지, 정글이 끝난 후 나의 모습은 어땠으면 좋겠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내 블로그에 에세이를 작성해주세요. 모든 과정이 끝났을 때, 다시 살펴 볼 예정입니다.
참 모호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과 진로를 정해 놓지도 않고 물 흘러가듯이 살았습니다. 저거 재밌어 보이네 하고 해보고, 또 다른 게 재밌어 보이면 그거 해보고 이랬던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면서 나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둘 다 해보면서 작은 프로젝트라도 온전히 내 힘으로 완성해보고 싶은 욕구도 생겼습니다.
정글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은 방향성과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저는 지금 방향을 잃었습니다. 어떤 길이 있고,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갈피를 잃었습니다. 이것저것 건드리기 일수였습니다. 이제는 벗어나고 싶습니다. 위의 두 가지 능력을 얻는다면 작더라도 하나의 온전한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할 수 없더라도 5개월 후에는 새로운 기술을 써야할 때마다 막히고 진행이 안 돼서 포기했던 것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얻어가고 싶은 것에서 말했던 2가지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늘 탐구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뭐지? 어떻게 동작하는 거지? 왜 만들어진 거지? 어떻게 적용하는 거지? 의문을 품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토론)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는 ~방법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자기 생각에 파묻힙니다. 하지만 이래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해결하더라도 옳은 방향인지 자꾸 고민하게 됩니다. 정글은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 속에서 옳은 방향이 무엇인 지 배우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위의 내용과 연계되는데 위의 2가지 능력을 갖춘 저는 작더라도 온전히 나만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문제에도 휘둘리지 않고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고, AI의 답을 검수 및 적용하는 과정 또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혼자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가면서 가지를 늘려나갈 것입니다. 결국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협업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린이가 되어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