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er는 VM이 아니다

25gStroy·2022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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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ker는 VM이 아니다

처음 docker를 실행할 때 다음과 같은 명령을 실행하면 우분투 서버가 실행된다고 생각했다. 즉, Virtual machine과 같이 컨테이너 내에 우분투 서버가 실행되는 줄 알았다.

Docker의 컨테이너는 Virtual machine과 같이 하나의 온전한 서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실행하는 환경만 제공하고 그 명령을 실행할 뿐이다.

Docker 컨테이너는 단지 명령만 실행하고 그 결과만 보여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우분투의 bash shell에서 명령을 실행하려면

위 예제에서 Docker run 명령행이 아닌 우분투 image의 bash shell에서 "ls", "cat" 등과 같은 명령을 실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Docker 컨테이너를 실행할 때 다음 두 옵션을 추가하면 가능한데 대략 다음과 같은 의미이다.

  • i : Interactive 모드로 표준입력과 표준출력을 키보드와 화면을 통해 가능하도록 하는 옵션이다.
  • t: 텍스트 기반의 터미널(TTY)을 애뮬레이션해주는 옵션이다.

이때 shell 이 나오고 내가 필요한 명령이 사용 가능하게 되면 마치 우분투 서버가 실행되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shell에서 tomcat이나 rails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설치하고, 실행해본다. 잘 돌아간다. 문제는 이렇게 한 다음 shell에서 "exit" 를 입력하여 shell에서 나오는 순간 컨테이너는 다시 중지된다.

Docker에 애플리케이션 서버 실행하기

docker가 위와같은 방식이라면 어떻게 서버를 실행해야할까?
그 방법은 /bin/bash를 영원히 실행하게 하면 된다.
Docker의 컨테이너 내에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실행하려면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무한루프로 동작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은 무한루프로 동작하는 프로그램들이다. 따라서 다음 내용만 주의하면 된다.

Docker 컨테이너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DB 서버 포함)은 back ground 모드가 아닌 fore ground 모드로 실행해야 한다.

대부분의 컨테이너는 최소한의구성만 있다.

Docker의 컨테이너는 대부분 Minimalism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딱 필요한 것만 설치한다. 이렇게 작게 만드는 것은 마이크로 서비스 환경에서 하나의 서버에 수십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실행되는 환경을 상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환경설정을 바꾸고 다시 실행하면..

앞에서 설명했듯이 Docker 컨테이너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fore ground로 실행되는데 이렇게 할 경우 귀찮은 문제가 발생한다. 간단한 성능 확인이나 기능 확인 등을 위해 Tomcat 서버의 옵션을 하나 수정한 다음 재시작하게 될 때 문제가 된다. fore ground로 실행되어 있기 때문에 Tomcat 서버가 재 시작되면 해당 컨테이너가 종료된다. 즉, 옵션 하나 바꾸는 것도 컨테이너에서 직접 바꾸면 안되고 Dockerfile을 이용해서 바꾼 후 이미지를 빌드하고, 컨테이너를 시작해야만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사이클은 개발 단계나 운영 환경에 문제가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튜닝을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과정이라면 좋은 사이클이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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