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잭션

유석현(SeokHyun Yu)·2022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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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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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데이터베이스는 트랜잭션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INSERT나 UPDATE 명령으로 데이터를 추가, 갱신할 때도 트랜잭션 기능을 사용하지만 지금까지 특별히 의식할 필요는 없었다.

이는 자동 커밋이라 불리는 기능이 동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트랜잭션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1. 트랜잭션

INSERT 명령으로 여러 개의 데이터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특정 원인으로 인해 중간에 에러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보자.

트랜잭션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행된 INSERT 명령을 실행 전으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테이블에 추가된 데이터들을 DELETE 명령을 이용해 일일이 지워야 한다.

이는 아주 번거로운 작업이다.

이처럼 몇 단계로 처리를 나누어 SQL 명령을 실행하는 경우에 '트랜잭션(transaction)'을 자주 사용한다.

트랜잭션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추가한다면 에러가 발생해도 트랜잭션을 '롤백(rollback)'해서 종료할 수 있다.

롤백하면 트랜잭션 내에서 행해진 모든 변경사항을 없었던 것으로 할 수 있다.

아무런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변경사항을 적용하고 트랜잭션을 종료하는데, 이때 '커밋(commit)'을 사용한다.


트랜잭션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추가할 때는 자동커밋을 꺼야 한다.

MySQL 클라이언트에서 명령을 실행할 때는 자동커밋이 켜져 있는 상태이다.

INSERT나 UPDATE, DELETE가 처리될 때마다 트랜잭션은 암묵적으로 자동커밋 상태로 되어 있다.

자동커밋을 끄기 위해서는 명시적으로 트랜잭션의 시작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

트랜잭션을 시작할 때는 START TRANSACTION 명령을 사용한다.

START TRANSACTION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트랜잭션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변경된 내용을 적용한 후에 종료하는 '커밋'과 적용하지 않고 종료하는 '롤백'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커밋할 때에는 COMMIT 명령을 사용한다

COMMIT

롤백은 ROLLBACK 명령을 사용한다.

ROLLBACK

트랜잭션 내에서 실행된 SQL 명령은 임시 데이터 영역에서 수행되다가, COMMIT 명령을 내리면 임시 데이터 영역에서 정식 데이터 영역으로 변경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ROLLBACK 명령을 내리면 임시 데이터 영역에서의 처리는 버려진다.

다음은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예제이다.

START TRANSACTION;

INSERT INTO sample_table VALUES(1);
INSERT INTO sample_table VALUES(2);
INSERT INTO sample_table VALUES(3);

COMMIT;

이렇게 트랜잭션을 시작해서 SQL 명령을 실행하고 COMMIT 또는 ROLLBACK 명령으로 트랜잭션을 종료하는 일련의 처리방법을 '트랜잭션을 걸어서 실행한다' 또는 '트랜잭션 내에서 실행한다'라고 말한다.


2. 트랜잭션 사용법

트랜잭션 내에서 실행하는 여러 개의 SQL 명령은 세트 단위로 유효/무효가 된다.

다시 말하면, 반드시 세트로 실행하고 싶은 SQL 명령을 트랜잭션에서 하나로 묶어 실행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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