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개발을 하면서 프로세스와 스레드에 대하여 쉽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궁금증이 남아있어서 이번 기회에 복습하면서 정리를 해보았다.
프로세스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가지 설명이 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에서 연속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라고하며, 조금 더 컴퓨터 과학적인 내용을 들어가보면 메모리에 올라와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인스턴스(독립적인 개체) 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할당받는 시스템 자원의 예도 있다.
프로세스는 각각 독립된 메모리 영역(Code, Data, Stack, Heap의 구조)을 할당 받는다. 기본적으로 프로세스 당 최소 1개의 스레드(메인 스레드)를 가지고 있다.
각 프로세스는 별도의 주소 공간에서 실행되며, 한 프로세스는 다른 프로세스의 변수나 자료구조에 접근할 수 없다.
한 프로세스가 다른 프로세스의 자원에 접근하려면 프로세스 간의 통신(IPC, inter-process communication)을 사용해야 한다.
예) : 파이프, 파일, 소켓 등을 이용한 통신 방법 이용
스레드는 사전적인 의미로 "프로세스 내에서 실행되는 여러 흐름의 단위", 프로세서의 특정한 수행 경로, 프로세스가 할당받은 자원을 이용하는 실행의 단위로 볼 수 있다.
일반 스레드와 큰 차이는 없고, JVM이 운영체제의 역할을 한다. 자바에는 프로세스가 존재하지 않고 스레드만 존재하며, 자바 스레드는 JVM에 의해 스케줄되는 실행 단위 코드 블록이다. 자바에서 스레드 스케줄링은 JVM에 의해 전적으로 이루어진다.
아래와 같은 스레드 관련 정보들을 JVM이 관리한다
자바 개발자는 자바 스레드로 작동할 스레드 코드를 작성하고, 스레드 코드가 생명을 가지고 실행을 시작하도록 JVM에 요청하면 된다.
하나의 응용프로그램을 여러 개의 프로세스로 구성하여 각 프로세스가 하나의 작업을 처리하도록 하는 것을 멀티 프로세스라고 한다.
멀티 프로세스는 여러 개의 자식 프로세스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자식 프로세스만 죽고 다른 영향이 확산되진 않는다. 그러나 멀티 프로세스는 여러 단점도 있다.
Context Switching
- CPU에서 여러 프로세스를 돌아가면서 작업을 처리하는 과정
- 동작 중인 프로세스가 대기를 하면서 해당 프로세스의 상태(Context)를 보관하고, 대기하고 있던 다음 순서의 프로세스가 동작하면서 이전에 보관했던 프로세스의 상태를 복구하는 작업
하나의 응용프로그램을 여러 개의 스레드로 구성하고, 각 스레드로 하여금 하나의 작업을 처리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윈도우, 리눅스 등 많은 운영체제들이 멀티 프로세싱을 지원하고 있지만, 멀티 스레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예시로 웹 서버는 대표적인 멀티 스레딩 응용 프로그램이다.
멀티 스레드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멀티 스레드는 아래와 같은 단점이 있다.
멀티스레드를 사용하면 각각의 스레드 중 어떤 것이 어떤 순서로 실행될 지 그 순서를 알 수 없다. 만약 A 스레드가 어떤 자원을 사용하다가 B 스레드로 제어권이 넘어간 후 B 스레드가 해당 자원을 수정했을 때, 다시 제어권을 받은 A 스레드가 해당 자원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바뀐 자원에 접근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여러 스레드가 함께 전역 변수를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동기화 문제라고 한다. 스케줄링은 운영체제가 자동으로 해주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래머가 적절한 기법을 직접 구현해야 하므로 프로그래밍할 때 멀티스레드를 사용하려면 신중해야 한다. 디버깅 과정도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멀티 스레드를 사용하는 의미는 하나의 프로세스 안에서 여러 작업을 해결하는 것이다.
여러 프로세스로 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여러 스레드로 나눠가면서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스레드 간의 자원 공유는 전역 변수(데이터 세그먼트)를 이용하므로, 함께 상용할 때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기화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프로그램이란 파일이 저장 장치에 저장되어 있지만, 메모리에는 올라가있지 않은 정적인 상태를 의미 한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해당 파일은 컴퓨터 메모리에 올라가게 되고, 메모리에 올라간 상태를 동적인 상태라고 한다. 이 상태의 프로그램을 프로세스 라고 한다. 스케줄링 단계에서는 "작업"과 같은 단어로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운영체제는 안전성을 위해서 프로세스마다 자신에게 할당된 메모리 내의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하였다. 그래서 프로세스에서 더 작은 실행 단위에 대한 개념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개념이 스레드이다.
스레드는 프로세스와 다르게 스레드 간 메모리를 공유하며 작동한다. 스레드 간의 프로세스의 자원을 공유하면서 프로세스 실행 흐름의 일부가 된다. 스레드도 코드에 비유하면, 스레드는 코드 내에 선언된 함수들이 되고 따라서 main 함수 또한 일종의 스레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