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를 통해 바라본 사용자와 아이디어의 거리
🧩 오늘의 활동
오늘은 선배 기수의 UT(사용성 테스트) 프리뷰를 체험하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제작자의 동의가 없어, 리뷰 질의응답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살펴본 서비스는 ‘전세계약용 부동산 전문가 상담 중개 플랫폼’ 입니다.
💡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다
Q1. 사용 시 좋았던 점은?
앱 상단에 전문가 선정 기준이 명시되어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전문가 중심의 상담 구조”라는 점에서 전달력과 설득력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앱의 출시 의도인 ‘매물과 관련없는 검증된 전문가 매칭’ 과정이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아 신뢰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Q2. 개선되면 좋을 점은?
전세계약 서비스 유형이 8개, 추가 세부 카테고리가 2개로 총 10개나 되어 사용 초기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았습니다.
카테고리 유형을 줄이거나, 상세 필터 기능을 도입한다면 직관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특히 전세계약 사용자는 “서류 검증 → 계약 조율” 등 복수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약 페이지에서 복수 선택 및 결제가 가능하면 효율적일 것입니다. (예: 네이버 헤어샵 예약의 다중 선택 기능)
또한 보증금 반환 관련은 별도 메뉴로 분리되면 사용자의 필요에 더 밀접할 것 같습니다.
💡 PM으로서 아이디어를 이해하다
Q3. 해결하려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최근 잇따른 전세사기 문제로, 신뢰 가능한 전문가 매칭을 통한 사기 방지가 핵심 의도라 생각됩니다.
정부 기관의 사전상담 서비스가 한계가 있었기에, 해당 민간 서비스의 접근은 주목할 만했습니다.
Q4. 흥미로웠던 부분은?
저 역시 자취 경험이 많고, 구청 상담 서비스를 여러 번 이용해봤기에 공감이 컸습니다.
무료 상담이 짧고 표면적이라, 일정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전문적이고 빠른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즉, 이 서비스는 단순 ‘중개’가 아닌 시간과 신뢰를 거래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Q5. 더 알고 싶은 점은?
서비스 내 카테고리가 왜 너무 많이 세분화되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기획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상담 유형에 따라 자격증이나 직종(공인중개사, 변호사 등)이 달라서 전문가 구분이 필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나의 시선에서 간극을 해소하다
Q6. 내가 만든다면 다르게 해볼 점은?
1️⃣ 전문가 신뢰성 강화:
‘매물과 무관한 공인 전문가’ 인증을 위해 중개사의 활동 지역을 분리하고,
협약된 외부 플랫폼(예: 부동산 앱)과의 연동을 통해 신뢰 배지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겠습니다.
2️⃣ UI/UX 단순화:
상담 유형 선택 시 필터 기반 복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여
여러 단계의 서비스를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입니다.
3️⃣ 메인 화면 구조 개선:
현재 전문가 정보와 후기의 간격이 넓어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저라면 “즉시상담 → 이달의 전문가 → 후기 → 지도보기” 순으로 배치해
필요한 정보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 프로젝트를 보며 느낀 점
전세계약 경험이 많아 사용자의 실제 흐름(탐색 → 상담 → 계약)을 알고 있었기에 사용자 입장에서 피드백이 구체화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관찰하는 시선’과 ‘문제를 구조화하는 시선’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팀활동 : 서로의 시선 공유
팀원들은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 각자의 강점에 맞게 UT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디자이너 시선에서 본 UI 피드백과, 개발자 시선에서 본 기능 구조의 논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의 해석을 통해 UX/UI의 중요성과 데이터 기반 사고의 확장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정리 한 줄
사용자 경험을 넘어, 구조적 사고로 확장하는 과정 —
그것이 내가 오늘 느낀 ‘간극 해소’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