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SC JOB FAIR

syeony·2022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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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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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SC에서 JOB FAIR를 개최하여 초대장을 보내왔다.
중간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교통비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부산에서 서울에 있는 구글스타트업캠퍼스(삼성역)까지 다녀왔다. 10/15(토)에 하는 행사였다.

서울에 가기전 작은 구글 굿즈들과 코로나 검사 키트, 오시는길을 설명하는 초대장이 택배로 왔다.

GDSC JOB FAIR는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지하1층에 위치해있었다.
소속대학명과 이름을 대면 이름이 적힌 목걸이를 받고 입장할 수 있었다.
내부는 풍선으로 꾸며져있었고 스타트업 기업 or 유명 기업들의 작은 부스와 기업소개발표장으로 분리되어있었다. 다방면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식사도 제공되고 있었다. 직업박람회는 2시~5시반동안 진행되었다.


유명한 기업부터 스타트업 기업까지 대부분의 기업들 부스들을 다 돌아봤는데 그 중 흥미로웠던 기업들에 대해 적을 것이다.

코클(Cochl)

여기는 '자연 소리'에 집중한 기업이었다.

기업소개발표를 듣기 전에 이 부스에서 간단한 게임을 해봤는데 소리를 듣고 4번까지의 보기 중에 어떤 소리같아 보이는지 고르는 게임이었다.
총 쏘는 것 같은 소리, 낙엽 밟는 소리 등 총 10문제로 구성되어있었으며 게임의 끝 문구는 너무 자기가 이미 알고있는 소리를 맹신하지 마라(?)하고 끝이 났다.

간단한 기업 소개를 부스에서 듣고 나중에 기업소개발표를 15분간 들었는데 이 기업은 'AI'로 소리를 하나하나 인식하여 구분하는데 집중한다고 했다. 영상을 하나 보여주셨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나는 사이렌소리(=siren), 차가 이동할때 나는 소리(=driving) 등등 하나하나 컴퓨터에 영어로 찍혔다. 심지어 사람귀로도 인식이 어려운 소리들도 학습된 AI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기술을 어디에 적용하면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아이돌 mr제거, 영상편집시 잡소리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인상깊었던게 이 기업은 코어시간인 1시~3시 빼고 자유근무라는 점이었다. 자유근무를 추구하는 이유는 함께 모일때보다 혼자서 근무할때 효율이 오르는 일도 있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이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 회사에 들어온다면 그쪽 분야도 적극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하였다. 말로만 들어서는 복지가 완벽한 회사처럼 보였다.

블루시그넘

이 기업도 특이했다. 사람의 '감정 상태'에 집중한 기업이었다.

이 기업은 기업소개발표를 듣지 못하고 바로 부스로 가 간단한 소개만 들었는데 '하루콩'이라는 어플을 만든 스타트업 회사였다. '하루콩'은 캘린더처럼 생긴 공간에 완두콩 표정을 설정하여 간단하게 일기처럼 감정을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외진출로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엔 '하루콩'어플에 기록된 감정상태를 기반으로 맞춤형 심리 치료 서비스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나도 평소에 사람 심리에 관심이 있어서 기업소개내용이 흥미로웠다.

집으로 돌아와 받았던 굿즈들을 찍은 사진이다. 샌드뱅크가 제일 열심히 홍보하고 굿즈도 많이 나눠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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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 머물지 않고 성장하는 개발자 오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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