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메라를 하나 구매하려고 찾아보던중 문득 카메라 이론에 대해서 대강만 알고 있지 잘 모른다고 생각되어서 최근에 공부한 아주 기본적인 카메라 이론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카메라는 크게 바디와 렌즈로 나뉜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 인식이 되게 되고 이것을 촬영이라고 한다.
이후 설명할 3요소를 통해서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나 센서의 민감도등을 설정할 수 있다.
아이폰의 카메라던 소니A7의 카메라가 되었던 모든 디지털 카메라에는 일정한 노출값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위 이미지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적당하다고 느끼는 적정값을 0으로 두고 -로 갈수록 어둡게, +로 갈수록 밝게 찍힌다.
이 노출값은 아래에서 설명할 3요소들에 연관이 있는데 아래 3요소들이 카메라의 빛의 양을 조절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조리개는 카메라 렌즈에 보통 기재되어있다. 보통의 렌즈는 f1.8~2.8사이의 값으로 많이 나온다.
위 이미지 처럼 조리개의 값은 f뒤에 숫자를 붙여서 사용하며 숫자가 클수록 빛을 적게 받아들인다.
조리개값에 따라 사진에서 아웃포커싱의 강도 즉 피사계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심도가 깊은수록 뒷배경이 선명하게 나오고 심도가 얕을수록 뒷 배경이 블러처리즉 흐리게 나온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때 심도를 고려해서 적정한 상황에 맞는 심도를 골라서 찍으면 좋다.
풍경을 찍을 때 -> 심도를 깊게
인물을 찍을 때 -> 심도를 얕게
위 사진은 아이폰의 인물사진 모드인데 이는 조리개를 이용하는것이 아닌 일반사진을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테두리를 인식해서 배경으로 인식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블러처리하는 기술이다. (심도가 얕은 느낌만 보자)
조리개는 심도를 조정하기 위해서 건드는경우가 많다. 조리개 값이 낮으면 심도가 얕고 조리개 값이 높으면 심도가 깊게 나온다.
하지만 f8이상의 값으로 올리는것은 비추이다. 카메라 별로 다르겠지만 f8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셔터스피트가 엄청 느려지거나 iso값이 엄청 올라가서 노이즈 많고 흔들리는 완성도 떨어지는 사진을 얻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셔터스피드는 이미지 센서가 빛은 받아들이는 시간을 제어한다.
이 값은 분수로 나타내는데 값이 클수록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 늘어나 밝은 사진을 찍게 도와준다.
하지만 스피트값이 크다면(스피드가 느리다면) 그만큼 흔들림에 민감해 진다.'
이런 사진을 찍는 것은 셔터스피트값을 높게 하고 삼각대등을 이용해서 카메라를 고정해서 촬영한다.
밤에는 어둡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해도 위와 같은 사진이 잘 나오지만 낮의 경우 속도를 느리게 하면 사진이 굉장히 밝게 (형체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찍히는경우가 많아서 ND필터라는 일종의 카메라용 선글라스를 씌워서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밤에 폰으로 사진을 찍을때 사진이 많이 흔들리게 찍히는 이유가 바로 셔터스피드와 연관이 있는데
앞서 말했듯 스마트폰은 고정조리개로 이미 최대로 밝게 만들고 iso또한 이미지 품질이 저하되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의 값으로 설정되어 있기에 폰카메라가 건들수 있는것은 조리개가 제일 만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카메라가 빛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가져가기 때문에 어두운곳에서의 사진이 많이 흔들린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때 양질의 사진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삼각대는 필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iso는 센서의 민감도이다.
센서가 빛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에 대한 값이다.
iso값의 단위는 카메라 별로 다르지만 보통은 위와 같은 단위로 존재한다고 보면된다.
iso값이 높으면 사진의 노이즈 값이 많아 지는데 적은 빛에 일반적인 노출값의 결과물을 내려면 센서가 그만큼 민감해지고 그만큼 피사체의 빛뿐만 아니라 방해되는 빛까지 많이 들어오기때문에 노이즈가 많아진다.
대부분 iso값은 조리개나 셔터스피드와는 다르게 밝기 외의 의도를 위해서 건들지는 않는다.
iso값이 높아지면 노이즈가 많아지는데 이러한 노이즈가 많은 사진을 원하는 경우 라이트룸 같은 후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노이즈를 임의로 넣으면 되지 굳이 원본 자체를 노이즈 많게 찍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iso값은 보통 1600이상은 가져가지 않는다, 빛이 많은 낮이라면 100으로 가는게 제일 좋다.
카메라 별로 노이즈가 많아 지는 iso값은 다르겠지만 보통은 1600 전후로 노이즈가 굉장이 많이 생긴다.
본인이 iso조절이 가능한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노이즈가 보기 싫을정도의 값이 어느정도의 iso값에서부터 나타나는지 미리 파악을 하는게 좋다.
카메라의 3요소에는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값이 있다.
iso값은 무조건 낮을수록 좋고, 이외의 값은 본인이 원하는 사진에 맞춰 값을 설정해서 찍으면 된다.
요즘에 스마트폰에도 프로모드라고 해서 iso나 셔터스피드, 심지어 조리개도 가변조리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도 나온다. 보통의 스마트폰은 iso나 셔터스피드를 자동으로 많이 조절하기 때문에 삼각대같은 추가 장비를 사용한고 위의 이론들을 잘 적용한다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멋진 작품을 찍을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