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다.
첫 번째는 기억도 안나고,
두 번째는 Github io,
세 번째는 Wordpress로 야심차게 만들었다.
이런 느낌이다.
모든 블로그들이 유야무야 글 몇 개 적히곤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당최 글쓰기에는 소질이 없는지라, 영 오래 끌고 가기는 벅찬가 보다.
나름 군에서 병영문학상에 중편 소설을 써서 제출해보기도 했다.
허나 지금봐도 처참했던 글쓰기 실력이 형편없어지면 형편없어졌지, 나아지지는 않았으리라.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게 못썼다. 뭔 생각으로 썼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기로 했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쓴다고 노력하기 보단, 길든 짧든 써보기나 하자고.
그래서 일단 짧은 글들로 쓸거다.
길이도 내 마음, 주제도 내 마음이다.
습관을 들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