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인생을 재정의하고 오르지 공부를 하겠다고 선언한 홍XX군..
덕분에 인생에 쓴맛을 깨닫고 L3 공부에 전력을 다한 결과
합격하고 말았다. 어케했어
추가로 더 좋은 소식은 내가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에 붙었다는 것이다.
어케했냐
일단 내가 지금 부족한것은
위 3가지이다.
그래서 내가 지금 해야 될걸 정했다. 바로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은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들었다.
코딩 테스트와 면접때도 알고리즘 기술 하나도 모르면 ㅈ된다고 들었고
그래서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을 키워나가고자 한다.
알고리즘은 우선 파이썬으로 공부한다.
왜 항상 하던 자바가 아니라 파이썬이냐?
현재 가장 거론이 많이 되는 언어가 파이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파이썬으로 공부를 한 다음, 이 파이썬 코드를 자바로 바꿔볼것이다.
내가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님도 여러번 말씀해주셨던건데,
지금 보고 있는 이 코드를 다른 언어로 구현할 수 있다면 너의 기술 폭은 더 성장할 것이다.
또, 다른 언어로 구현하고 난 뒤에는 프로그래머스, 백준에 있는 여러 문제들을 풀어보고 그 풀이를 쓰면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것이다.
예압.
올리고 나서 또 돌려보면서 공부할 생각이다.
전 회사를 떠나기 전 차장님과 상담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되었다.
알다싶이 나는 풀스택 프로그래머가 목표이다. 하지만 차장님께서는
풀스택을 지향하는 것은 좋지만, 그걸 이력서에 넣으면 좀 위험하다. 라고 하셨다.
차장님)
풀스택이라고 잡XX같은 사이트에 올린다 치자, 그렇다면 너를 채용하는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아마 프론트와 백을 한번에 다 잡고 싶어하는 안좋은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IT시장에서 너의 몸값은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반면, 백엔드와 프론트 둘중 하나를 확실하게 정하고 간다면 어떻게 될까?
너를 채용하는 회사는 전문적으로 백엔드 or 프론트를 하는 사람을 뽑는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IT시장에서 너의 몸값은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차장님 )
영어를 많이 배워둬라. 회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스택오버플로우나 외국 프로그래밍 공식 Docs를 조금이라도 해석할수 있는 수준까진 가야한다.
요즘엔 해석툴이 많이 나오지만, 그 해석툴 번역하는 성능이 그렇게 좋진 않다.
해석하는 결과가 글쓴이에 글을 잘못 해석하여 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트렌드 시장에서 대부분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그건 영어로 작성되있을 확률이 99%이다.
해석본이 나오면 그때는 이미 늦은것이다.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누구보다 빨리 접해야 하는것이 바로 개발자다.
영어를 많이 배워두면 너의 몸값은 지금에 1.5배로 오를것이다.
라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풀스택이라고 이력서에 넣는것보다는 차라리 백엔드, 프론트 둘중 하나를 확실하게 정해서 가는 것이 좋다고 차장님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