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 Week01 회고

ga_ding·2022년 3월 13일
0

WIL

목록 보기
1/13
post-thumbnail

2022년 3월 7일 항해99 부트캠프가 시작됐다.

항해99를 시작한 이유

작년 말 친구의 추천대로 생활코딩으로 html,css,javascript를 입문했고 초등학생때 혼자 웹사이트를 만들고 놀았던 내가 떠오르면서(한글파일에 사진삽입, 표만들기로..방법을 몰랐다ㅠㅠ...) 흥미가 생긴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비전공자가 개발자라는 꿈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은 부트캠프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많은 부트캠프 중에서 합리적인 가격, 짧은 기간, 그리고 내가 고민하는 시간으로부터 가장 빠른 시기에 시작하는 부트캠프였다.
그렇게 항해99로 부트캠프를 정하게 됐고 면접 합격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스파르타코딩으로 "웹 개발 종합 강의"를 듣는 것이었다. 1주차 강의까지는 생활코딩에서 들었던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고 느껴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지만 그 이후 파이썬과 배포 등등 을 배우면서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부트캠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프론트와 백 을 나누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까진 이 종합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99일간의 여정 시작

시작하자마자 웹개발종합강의를 바탕으로 "미니프로젝트" [3/7~3/10] 가 시작 됐다. 항해는 팀프로젝트가 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때 짜여진 조는 프론트,백으로 나뉘지 않고 랜덤으로 짜여진 조 같았다.
모두가 처음이다 보니 어떤 기능이 어렵고 어떤 페이지가 구현하기 조금 더 편한지를 전혀 모르다 보니 역할분담에서 맡은 부분이 혼자 하기 굉장히 버거웠다..

하지만 난 이 첫번째 조를 정말 잘 만났다.
모두 열심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고 할당된 역할을 떠나 모두 함께 했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하루종일 붙잡고 있던 문제를 그 다음날 팀원들과과 화면공유를 통해 1시간도 안되는 시간만에 해결했다.)

나는 이 미니프로젝트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물론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시간을 돌린다해도 솔직히 더 잘 할 자신은 없다. 왜냐면 난 진짜 열심히 했는데 구현이 안됐으니깐.. 그래도 우리 팀에 완전 고수님이 계셔서 그 분 덕을 톡톡히 봤다.
또 나는 깃허브도 계정만 갖고 있었지 어떻게 제대로 사용하는지를 몰랐는데 또 다른 고수님이 도와주셔서 풀, 푸쉬, 커밋, 머지 등.. 어느정도 정말 새발의 피만큼 이해했다.

JWT(Json Web Token)

일단 나는 (그땐 맡은 역할이 달라서) 로그인 기능 강의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팀원들의 코드리뷰나 설명을 통해서 서당개처럼 들은 부분과 장점을 설명해보겠다.

  • JWT의 장점은 발급 후 토큰 검증만 하면 되기 때문에 추가 저장소가 필요 없어서 가볍다.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자체적으로 지니고있기 때문에 두 개체 사이에서 손쉽게 전달 될 수 있다.
    클라이언트에서 바로 처리가 가능해서 서버의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참고벨로그와 강의를 통해 부족한 지식을 더 보충할 예정이다..

API

이 api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지식의 부재로 인해 너무 대충..? 디테일하지 못한점이 많이 아쉽다.

  • 우리의 api 설계
    로그인 : post , /api/login
    회원가입 : post, /api/signup
    날씨 정보 : get, /api/weather
    글작성 db저장 : post, /api/posts
    작성글 페이지 등록 : get, /api/posts
    상세페이지 : get, /api/posts
    수정 : get, /api/posts
    삭제 : delete, /api/posts

우린 수정과 삭제를 하는데 있어서 로그인 때 사용하는 토큰을 작성페이지까지 끌어오지 못하는 과정에서 작성자 본인만 수정 및 삭제만 가능하게 하는 점에서 실패했다..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것..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엔 더 잘하면 된다..!

아쉬운 점

난 개인적으로 4일중에 이틀은 오류와 전쟁이었다.
오류와의 전쟁 첫째날의 흔적은 아마 깃허브 머지하는 과정..? 거기서 날라갔을 것.. 솔직히 뭐가 잘못된지도 알지 못하는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오류만 주구장창 뜬 점이 넘 힘들었당..
그리고 오류와의 전쟁 둘째날, 수정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서 그 페이지에서 작성상세페이지의 정보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ajax를 이용한 get, post 방법 과정에서 계속 오류가 나서 너무 울화통이 터졌다.
혹시나 ajax가 아닌 jinja2를 이용하면 달라질까 싶어서 열심히 강의 보고 대입해봤는데 계속 실패하던 과정 중에서 뭔가 서버 파일에서 db에 입력된 아이디..?를 찾아서 적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찾다가 잠을 자야해서 다음 날로 미뤘는데 그걸 화면공유를 통해 ajax 방법으로 다른 팀원이 해결했다..
그렇게 난 jinja2 구현을 포기하고 깃허브로 머지해서 내가 쓴 코드들을 다 날렸고 뭐가 잘못된지 알지 못한채 끝났다..

내 코드가 뭐가 잘못된지 리뷰를 당하고 싶었는데 그걸 해줄 사람도 없었고, 이번 미니프로젝트를 통해서 팀원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았고 내가 맡은 역할을 완성시키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던게 너무 아쉽다.

그리고 깃허브 공부해야겠다. 다음 프로젝트땐 깃때문에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다.

profile
大器晩成

0개의 댓글

관련 채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