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ution Challenge 여정을 담은 시리즈의 시작으로, 아이디어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말해보려고 한다.
1. 프로젝트 마감일까지 시간이 빠듯하다. -> 근데 백엔드는 나 혼자다. -> 백엔드 기능 구현에서 개발 시간 단축 필요
2. 팀원들 모두 플러터를 처음 배우는 것임. -> 기술스택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UI 구현만으로도 프론트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3. 나를 제외한 팀원들은 팀플 경험이 없음. -> 본인이 백엔드랑 api 통신까지 구현하려면 기본적인 플러터 사용 방법 + 플러터 인증 시스템 등을 공부해야 함
백엔드와 배포를 담당한 나는 프레임워크를 고민하다가,
기본적인 CRUD부터 authentication까지 많은 유틸리티를 제공하기도 하고, 프론트와 api 연결, DB 생성까지 비교적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Django'로 결정 !
프론트엔드 - Flutter
백엔드 - Django
배포 - GCP
구글이 제시한 17개의 목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하면 되는 건데,
나는 🔍로 표시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했고,
팀원들과의 회의 결과, 크게 5가지 아이디어로 정리가 되었다.
이 중에 zero waste가 구글이 제시한 목표와 연관성도 높고 주제로서 시의성, 관심도가 높은 것 같아서 'Zero Waste Kitchen' (이하 Zero Kitchen)으로 서비스 방향을 잡았다.
Zero Kitchen 기능 ❗️
- 유통기한 또는 구매 순으로 정렬
- 유통기한 임박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 추천
-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찾아주기
Zero Kitchen 목표 ❗️
- 음식물 쓰레기 감소
- 과도한 소비 막기
- 식재료 낭비 없이 오래 먹는 친환경 식생활 촉진
하지만, 아이디어 발표에서 큰 ❌혹평❌을 받게 되는데...
피드백을 듣고, UX 관점에서 서비스의 사용성과 가치, 발전 가능성을 냉정하게 생각해봤다.
오랜 회의 끝에.... 위 아이디어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 !
좋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도르마무 도르마무...
끝없는 아이디어 회의 지옥...
1. 기부 - 음식
2. 음주 관리 앱
기존 서비스에서 추가해서 만들었으면 하는 것
3. 응급실 콜 🔍
-> 교수님들의 예상 도착 시간 알 수 있게 함
이 중에 '식사 기부' 아이디어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 서비스 이름은 '내끼니끼🍚' !!! 제법 귀엽 ㅎ
다음엔 '아이디어 구체화' 편으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