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G Campus Korea x Whatever] 데모데이 리뷰✌️

90000e·2023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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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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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드디어!! 8월 26일에 시작한 GDG Campus Korea x Whatever가 종료되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11팀 중 🌟1등🌟

심지어 1등팀인 우리팀만 90점대로 압도적이였다고 한다!!

모든팀이 다들 잘했지만 아무래도 학기중이기도 하고 우리팀은 마지막 2주차를 매일 2~4시간밖에 자지못했다... 아마도 이런점을 좋게 봐준게 아닌가 싶다!

생각보다 다른팀에서 신선하고 굉장한 퀄리티를 냈다는것도 신기했다. 11팀이 처음부터 끝까지 낙오없이 모두 완성해 릴리즈 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모든 팀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ㅎㅎ


프로그램 일정

  • 기간 : 2023년 8월 26일(토요일) ~ 9월 26일(화요일) 4주
  • 인원 : 팀당 4~6명

한팀에 6명씩 개인 혹은 단체로 신청가능한 GDG Campus Korea x Whatever! 개인으로도 팀으로도 신청이 가능했지만, 개인으로 신청하게되면 팀빌딩에 있어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한다. 우리는 슴우D 팀으로 6명을 만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서는 크게 없었고 참가비 25,000원자기소개서, 포지션을 선택하면 됐다. 사실상 6주라고 말은하지만.... 꽉채우면 4~5주의 시간이였다!

프로그램은 6주간 IT 혹은 비즈니스 멘토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것이였다. 주 1회 멘토와의 위클리 그리고 주에 최소 1회 모여서 각자 작품, 주말마다 온라인 모각작을 진행했다.

슴우D가 뭐야?!

상명대학교 여러개의 학과가 모여 만들어진 슴우D팀! 만나게된 계기는 조금 복잡하다. 개발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 개발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의 친구, 우리학과 친구들, 실리콘벨리 연수에서 만난 다른학과 친구로 구성된 상명대학교 팀이였다.

이름은 왜? 슴우D일까???!?!?🦌🦌

우리학교 학생들을 학우 대신 슴우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우리학교의 상징 동물은 바로바로 사슴이기 때문이다. 대표 캐릭터는 아주아주 귀여운 수뭉이

그래서 말장난을 조금 섞어 스무디 -> 슴우D가 된것이다.

  • 월요일 오전 10시 - 멘토와 온라인 위클리
  • 금요일 오후 1시 - 오프라인 모각작
  • 일요일 오후 1시 - 오프라인 모각작
  • 토요일 - 정기 온라인 모각작 (2번정도 오프라인으로 세션 진행)

으로 우리팀은 일정을 잡아 진행했다. 토요일 정기 온라인 모각작은 모든팀이 고정적으로 참여해야하는 세션이였다. 그외에 위클리와 오프라인 모각작은 우리 팀원들과 상의 후 마음대로 정해도 되는 세션이다.

팀원 룰


1. 위클리 전 회고록, 기술 블로그 업로드
2. 위클리 전까지 기술블로그 댓글 달아주기
3. 지각시 벌금
등등...

이렇게 정했어도 모두 다 잘 지켜주어 벌금은 0원이였다고 한다..... 만약 1등을 못하게되면 그 벌금으로 회식이나 하자!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모두 규칙을 잘 지켜주어 불행인지 다행인지 벌금은 0원이였다😂🤣

팀원 소개

  • PM : 1명(나)
  • BE : 3명(나)
  • FE : 2명
  • 디자이너 : 1명

이렇게 이루어져있었다. 하지만 우리 BE친구중에 한명이 FE에도 능통했고, 디자이너 친구도 마케팅과 PM일을 조금씩 도와주었고, 나머지 팀원들도 모두 2가지 포지션을 하고자하는 욕심(?) 덕분에 우리팀은 사실상 12명이 일하는 효율을 냈던것 같다.

OFI가 뭐야?

당신만의 퍼스널 코디네이터 OutFitIn

우리 서비스는 일반인이 주체가 되는 AirBnb와 Uber에서 모티브를 두고 시작하게되었다. 먼저 대한민국은 의식주 중 1개의 사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각 나라별로 이런 테마가 존재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는 의식주를 주 테마로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일반인이라는 메리트를 가져가고 싶었다. 현재 숙박과 배달은 모두 AirBnb와 배달의민족에서 모두 점령하였고, 남은건 의! 그래서 "당신만의 퍼스널 코디네이터 OutFitIn"이 탄생하게 되었다.

OFI! Out Fit In

옷차림의 Out Fit과 적응하다의 Fit In을 합쳐 Out Fit In으로 새로운 패션에 적응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왜?!

첫인상에 있어, 옷차림은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40시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좋은 첫 인상을 갖는 그날까지! 당신만을 위한 퍼스널 코디네이터 OutFitIn을 개발하게 되었다.

타겟

이 서비스의 타겟은 자신의 패션센스를 자랑하는것에 끝나지 않고 수익화 해보고 싶은 아우터와 1:1 퍼스널 코디를 받고자하는 피터로 나누어진다.

Airbnb, 우버와 비슷하게 일반인이 코디네이터가 될 수 있는 형태인것이다!

시장 규모

우리나라의 패션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45조 7,787억 원으로 굉장히 크다는것 또한 알 수 있다.

사업 확장 가능성

만약 이 서비스를 정식적으로 런칭하게 된다면 미래에 확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해 생각하고, 그 데이터를 활용해 어느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았다.

  1. 브랜드 데이터 : 각 브랜드를 어느 연령층, 어느 상황에 선호하는지 알 수 있다.
  2. 최신 패션 트렌드 데이터 : 발빠르게 변하는 대한민국 패션 시장에 맞춰 그 누구보다 빠른 패션 트렌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3. 지역별 데이터 : 만약 세계까지 뻗어 나아간다면, 전세계의 패션 동향과 선호도를 살펴볼 수 있다.

등과 같은 데이터를 꼽을 수 있었다. 이런 데이터들을 이용해 조금 더 많은 사업으로 확장해 나아갈 수 있을것 같다.

디자인


우리 로고이다. 최대한 심플함을 유지하고, 유니크한 색상과 로고를 가져가고자 했다.

페이지 및 기능

가입페이지

가입 페이지이다. 우리는 모든 페이지를 아우터모드와 피터모드로 나누었으며, 모든 페이지가 두배이다! 만약 아우터 모드로 가입하게 된다면, 프로필 사진과 한줄소개, SNS링크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구현했고, 피터모드로 가입하게 된다면 보다 정확한 코디 진행을 위해 체형과 키, 몸무게를 작성하도록 진행했다. 그리고 가입시에 날아오는 인증 메일도 우리가 직접 디자인해 날아오도록 개발했다.

메인페이지

메인페이지 또한 피터와 아우터로 나누어져있다. 피터의 경우 인기 코디네이터를 둘러볼 수 있으며 스타일 / 계절 / 상황을 통해 필터링해 볼 수 있다. 만약 좋아요를 누르게 되면 해당 게시글이나 코디네이터를 마이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우터 모드에서는 경쟁이라는 재미있는 요소를 포함하기위해 각 스타일별 코디네이터의 순위가 보이도록 설정해 놓았다. 누르게 된다면 각 코디네이터의 상세정보가 뜨게된다.

검색페이지


검색페이지에서는 랜덤으로 추천된 여러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고, 스타일 태그를 이용해 여러가지 스타일도 검색이 가능하다. 그리고 좋아요 / 의뢰 횟수 / 등급과 같은 방법으로 정렬도 가능하다.

채팅 페이지

우리의 가장 핵심기술인 채팅기술이다! 채팅을 통해 아우터와 피터가 코디 의뢰를 진행하고, 의뢰가 종료되게되면 결제와 후기 등록이 진행된다. 결제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않으면 테스트 결제밖에 되지않아 테스트 결제 화면을 찾아볼 수 있다.

마케팅


우리 공식 계정이다. outfitin_official이라는 계정으로 이번달 인기 아우터, 아우터를 소개하다와 같은 게시글로 사용자들과 소통을 유도하고 있으며, 패션이라는 큰 카테고리를 공유하고있다.

기술


우리의 기술이다....!

FE는 리엑트, 자바스크립트, 스타일컴포넌트, 엑시오스를 사용했고, BE는 Spring boot를 기준으로 mariaDB, 로그인/로그아웃/회원가입을 위해 Spring Security와 JWT토큰, 채팅을 위해 WebSocket과 STOMP, 테스트를 위해 Docker, 이메일 인증을 위해 Redis, 사진 업로드를 위해 S3, 소셜로그인을 위해 Oauth를 사용했다.

현재 배포까지 완료된 상태이고, 배포는 CloudType을 이용해 진행했다. 실제로 출시하고싶은데, 출시는 사업자 등록을 해야 소셜로그인과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사업자 등록을 먼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저 이건 꼭 말하고싶어요!!

내가 기술에서 꼭 말하고싶은건! 우리팀에서 좀 많은 기술을 썻다는것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좀 많이 성장했다. 나는 BE에서 WebSocket과 STOMP 그리고 kafka, zookeeper나 redis를 이용한 채팅 그리고 Spring Security와 Jwt토큰을 이용한 로그인, 로그아웃, 회원가입 그리고 모든 페이지에서 회원 정보와 토큰의 유효성 검사 진행 부분에 힘을 쏟았다.

채팅은 진짜 처음해보는 기술이라 채팅방을 만드는게 너무너무 어려웠다. 차근차근 여러 블로그와 깃허브를 찾아가 코드를 분석하고 시스템 공부를 하며 성공시켰다. 거의 그냥 맨땅에 헤딩이였던것같다. 아는거라곤 그냥 WebSocket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기때문에 채팅에는 WebSocket을 사용해야한다는것뿐이였다..

그래도 STOMP를 공부하며 Pub / Sub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학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러대의 서버를 사용할땐 Redis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학습할 수 있었고, Kafka와 Zookeeper도 사용해보았다는점에서 너무너무 뜻깊고 재미있었다.

Spring Security는 저번 프로젝트에서도 써봤지만 Spring 6.0이후부터 사용방법도 조금 바뀌게 되었고 관련 문서도 굉장히 적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에선 토큰에 저장된 payload값을 복호화해 수많은 정보를 얻어냈어야했다. 이 부분은 꽤나 수월하게 했던것 같다!


느낀점

기술측면

먼저 기술측면에서 여러가지 기술을 익히고 학습했다는거에 너무 만족하고 뜻깊었다. 이번에 가장 크게 느낀건 도메인 설계나 DTO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한 친구를 주로 다같이 설계했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변경되는점도 많았고 추가되는 부분도 많아 결국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각자 도메인이나 DTO를 설계하고 이전 DTO와 충돌이 일어나진 않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진행했다. 이렇게 진행하면서 다음 프로젝트때는 서비스를 구체화 하고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짜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기술을 공부하고 익혔다는게 진짜 나에게는 큰 성장이였다. 다만 내 첫주차 목표였던 테스트케이스 작성해보기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많은 기술을 학습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부분이 생겼다.

  • Websocket
  • redis
  • criteria
  • JPA, JPQL
  • Spring Security
  • 트랜젝션

조금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분야들이다.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면 바로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텐데 그 프로젝트에서는 이 기술들을 완벽하게 익히고 진행하고 싶다.

커뮤니케이션 측면

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PM과 팀장을 맡아 진행했는데 팀장과 PM이 가져야할 자세에대해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르게 느꼇을 수 있지만, 나는 팀장과 PM이라는 중요한 직무를 맡은 만큼 팀원들의 지지대역할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느꼇다. 당연히 나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힘들고 하기싫을때가 있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그만큼 높은자리에 있다는 소리는 그만큼의 책임감도 따른다는 의미같다.

"왕의자리에 오른자!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이말 뜻을 이제야 이해했다🤣🤣 이런 마인드로 끝까지 팀원들을 이끌고 골인 지점에 정확히 도달한것 같다!

나는 팀장과 PM의 역할을 해도 대장처럼 나서는것보단 같은 위치에서 같은 환경을 보며 이해하고 함께 이끌어가는 느낌이였다. 덕분에 서비스와 기능측면에서 의견대립이 있을때 내 주장이 맞다라고 앞세우기보단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모두 수용해 파악하고 가장 적합하다 생각되는 의견을 수용해나갔다. 단체로 진행되는 활동에서 결단력은 당연히 팀장과 PM의 능력이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내 생각이 맞다라고 우기는건 팀장과 PM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 팀원들도 나를 잘 따라와 주었다! 우리팀원들 최고👍

덕분에 압도적 1등을 한게 아닐까 싶다!

나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맨땅에 헤딩하며 여러가지 기술을 구축해 나가는게 나의 가장 큰 장점인것같다. 이전 활동에서도 전혀 지식없는 ML을 구축하며 압도적 1등으로 졸업 프로젝트 하나를 마쳤는데 이번에도 역시..! 채팅이라는 기술을 맨땅에 헤딩하며 익혀나갈 수 있었다.

나는 잘 무너지지않는 사람같다. 부족한 시간에 처음접하는 기술을 넣겠다는 생각도 대단했지만, 여러가지를 해낼꺼라곤 생각도 못했다. 나는 그 기술을 응용해 보다 더 높은 효율을 가져오는 기술을 구현했다. ML때도 SVD를 사용하긴했지만, 정확성을 위해 피어슨 유사도를 더했고, 병렬처리까지 진행했다. 이번에도 일반 채팅에서 방을 나누었고 이 방을 1:1 채팅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이런 프로젝트와 새로운 도전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어한다는것이다... 다른사람들이 들으면 미친줄 알겠지만!! 나도 물론 사람이라 풀리지 않을땐 다른사람들과 비슷한 반응이겠지만,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해결해 나아가는 그 과정이 재미있다.

이렇게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마치며

모든 팀들이 쟁쟁하게 경쟁했다는거에 너무 뜻깊었고, 진짜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느낄 수 있는 활동이였다. 우리 멘토님들이 말하길 이번에 진짜 모든 팀들이 열심히 참여해주고 완성도도 퀄리티도 모두 높아 자신들이 반성하는 그런 활동이였다고 하셨다. 그정도로 모든팀들이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이어나갔다는것이다..!

이런 쟁쟁한 상황에 1등이라니! 너무 뜻깊고 좋은 경험이 된것같다. 멋진분들과 함께 앞으로 IT업계를 이끌어 나갈생각에 벌써 설레인다.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싶고, 진짜 진짜 모든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였다!

시연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z7dGH-0AtM

https://web-frontend-iciy2almolkc88.sel5.cloudtyp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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