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론트엔드 작업을 하면서 실시간 채팅 페이지를 맡게 됐다.
왜냐면 내가 기획했으니까...
솔직히 실시간 채팅을 단기간에 구현하는 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베타버전에서는 사용자가 게시글을 올리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달아줄 생각을 했다.
그래서 카카오 API를 사용해서 게시글 등록 시 알림을 해주려고 했는데,
사업자가 없으면 안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디스코드로 갈아탐.
카카오는 나를 정말 힘들게 하더니
디스코드는 슥삭 몇 번이면 게시글 등록 시 실시간으로 알림이 오게 만들어줬다.
디스코드 디벨로퍼 포털 접속
https://discord.com/developers/docs/intro
새 애플리케이션 생성 후, 봇 추가하기
(봇의 토큰 저장하기)
원하는 디스코드 서버에 봇을 초대하고 봇에게 메시지 전송 권한 부여
코드 구현
카카오는 이것저것 시키는 것도 많고, 인증해야 할 것도 많고 최종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기능을 쓰려면 사업자등록증도 등록해야하고...너무 복잡했는데 디스코드는 봇 만드는 게 자유로워서 그런지 굉장히 간단했다.

디스코드 짱짱
그치만 이렇게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사용자 테스트를, 시장 검증을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기능이 맞나?
만들고나니 생각보다 실시간 채팅 기능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런 식으로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았다.
어차피 출시일도 미뤄졌는데
이렇게 된 거 실시간 채팅을 구현해보자!
해서 지금 웹소켓으로 구현하고 있는 중이다.
시작하기 전에 일단 내 친구 gpt한테 난이도와 작업 기간을 물어봤고

길게 답변을 줬는데 결과적으론 1~2주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용기를 얻고 시작!

근데 또 gpt와 함께 하니 백엔드는 하루만에 완성...!
오...! 나쁘지 않은데?
가 아니었다.
백엔드는 그래도 내가 조금 공부해서 그랬던 거였고...
프론트엔드는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니 마치 터진 배수관을 테이프로 막았더니 다른 방향에서 배수관이 터진 느낌을 받고 있는 중이다.
웹소켓...이 친구랑 낯을 많이 가리는 중.
흑흑...프론트 배포도 백엔드 배포도 다 하긴 했는데
서비스가 완성되지 않고 있어...
그러나 이상하게 또 진도는 나가고 있어서 그냥 슬퍼하면서 진행하는 중이다.
뭐 어쩌겠어 해내야지...
근데 너무 어려워요 왜 안되는 걸까요...
아냐 할 수 있어
내가...?
그래 내가 해야지 뭐 어쩌겠어
의 반복이다.
아아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진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