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1(2/13 ~ 3/13) 회고

가르송·2023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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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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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과정을 밟은 지 한 달이 다 되었다.
Section 1을 마무리하며 KPT 방법론에 따라 회고를 작성한다.

KPT 회고란?
회고 방법론 중의 하나로 세 가지 관점으로 내용을 분류하여 회고를 진행한다.

  • Keep
    현재 만족하고 있는 부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
  • Problem
    불편한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 Try
    Problem에서 제기된 문제의 해결 방안

1. Keep

  • 차주 진도에 맞추어 주말에 예습하기 (드림코딩 JS 강의)
  • 온라인 홈 트레이닝 초보반 수강 (12일부터 시작, 1회 출석)
  • 주 1일(토) 휴식 : 카페에 가 독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었다.

2. Problem

1) 학습 루틴

정규 과정(9:00 - 18:00)이 끝나면 매주 학습 상태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학습했다. 얽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방식이었지만, 돌이켜 보니 이걸 공부하고 싶은 날에는 이걸, 저걸 공부하고 싶은 날에는 저걸 공부하는 식이라 효율적이지 않았다. 더욱이 매일 학습하는 시간이 불규칙적이라서 점점 나태해졌다.

2) 건강

  • 통증
    책상 앞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깨와 목에 범상치 않은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과정을 시작하면서 PT를 중단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특히 2주 전부터 24시간 내내 왼쪽 어깨가 결리는데, 목 디스크는 아닌지 걱정이 들어 정형외과에 가 볼 생각이다...ㅠㅠ
  • 식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밀가루와 당분을 섭취하면서 식단이 엉망이 되었다. 식단이 망가지니 자연스럽게 더 피곤해졌다.

3) 모더레이터 활동

첫 번째 소그룹 모임부터 쭉 모더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모더레이터는 5-6명 정도로 구성된 소그룹에서 사회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논의해야 할 주제에 맞춰 진행 방식을 안내하고, 참여자의 의견을 모으고, 참여를 유도한다. 활동이 끝나면 필요에 따라 참여자들의 반응을 매니저 분들께 전달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두 번의 소그룹 활동이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개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참여자 위주로 진행되는 모델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데 반해, 혼자 진행하는 느낌이 강했다.
  • 말이 조금 빠르다.

3. Try

1) 학습 루틴

  • 우선 순위를 나누어 학습 계획을 세웠다.

  • 평일
    9:00 - 18:00 : 정규 학습 시간
    18:10 - 18:40(30분) : 저녁 식사
    18:40 - 19:10(30분) : 리액트 공부 - 드림코딩 강의, 개념과 프로젝트
    19:10 - 20:00(50분) : 운동(스트레칭 20분 + 본운동 30분)
    20:40 - 21:20(40분) : 알고리즘 (월수: 문제 풀기 / 화목: 강의)

  • 주말(일요일)
    11:30 - 12:20(50분) : 리액트 공부 - 드림코딩 강의, 개념과 프로젝트
    12:20 - 13:00(40분) : 점심 식사
    13:00 - 13:50(50분) : 다음 주 공부할 내용 예습하기 - 드림코딩 JS 강의
    14:00 - 14:50(50분) : 레퍼런스 코드나 동료의 코드 보며 공부하기
    15:00 - 15:50(50분) : 알고리즘 문제 풀기
    16:00 - 16:50(50분) : 알고리즘 강의 듣기
    17:00 - 17:50(50분) : 운동(스트레칭 20분 + 본운동 30분)
    18:30 - 19:00(30분) : 저녁 식사
    19:00 - 19:50(50분) : 한 주간 공부한 내용 정리(블로깅, 회고)

2) 건강

  • 기력이 없더라도 매일 저녁 식사 후에 운동하기.
    오늘은 더 피곤해지겠지만 내일은 더 쌩쌩할 것이다.
  • 다이어트 식단 재시작하기

3) 모더레이터 활동

  •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이야기하기

  • 큰 틀을 제시하기
    소그룹 활동은 Section 막바지에 진행되는지라 모두들 지쳐 있다. 에너지를 소진한 사람이 능동적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활동을 시작할 때 큰 틀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좋을 것 같다.
    <개선 전>
    (모더레이터의 발표 후) 다음에는 00님께서 자신이 만든 프로젝트와 개선점, 느낀 점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선 후>
    (모더레이터의 발표 '전') 오늘은 이번에 만든 프로젝트를 돌아가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발표할 때에는 전체적인 기능과 추가적으로 구현한 부분과 아쉬운 점, 느낀 점 순서대로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모두 마이크를 켜시고 발표한 분의 프로젝트에서 느낀 점이나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 호응 유도하기
    <개선 전>
    (발표 후 가장 먼저 모더레이터가 궁금한 점과 느낌을 모두 말함으로써 다른 참가자들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개선 후>
    (발표자 발표 후) ~라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네요. 다들 어떠셨나요? 마이크를 켜고 감상이나 궁금하신 점을 말씀해 주시면 열심히 발표하신 00님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rofile
개발도 운동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산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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