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_후기

거부기·2022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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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부터 말하자면 나는 끝까지 참여하지 못했다😥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은 공공기관이 많아서 각 기관마다 하는 프로젝트나 업무는 다르고,
보안상 문제로 계약서(?)를 써서 두루뭉실하게 했던 활동과 후기를 남겨보겠다✌

🚄 근무하면서 느낀 점

작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니 하는 일은 쉬운 업무나 거의 없는 편이었다는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 돈을 주기 때문에 취준할 때 하기 좋다고 한다.

나도 취준을 이제 해야하기도 하고, 데이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었기도 했고 예정에 없는 휴학을 해야 해서 할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됐다.

고민하다가 우선 방학동안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을 하며 생각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취준과 병행하면서 자격증, 대외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며 열심히 살아서 스펙과 지식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사전교육을 받아보니 내용이 괜찮고 데이터에 대해 배우면서 다른 활동을 추가로 하면 휴학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OT에서 저번 활동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었는지 이번에는 보충해서 상시교육을 추가했다고 했다.

실제해보니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ㅎㅎ 무엇보다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을 목적으로 휴학을 하는게 아까워서 그만두게 되었다.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라 병행을 할까 했지만 현장 업무가 있어 온라인 수업과 병행이 어려워 포기했다.

아무래도 국가 정보이고 일경험수련생 신분이다보니 보안부분때문이라도 일을 주는게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본 결과, 약간 아카데미나 실습 느낌이랄까.
내 동기 같은 경우는 그냥 공부하라고 했을 정도였다.

반면 나같은 경우는 그래도 프로젝트같이 일을 줘서 좋긴했는데 약간 노가다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나중에 후기를 찾아보면 여기서 했던 프로젝트나 경진대회 같은 걸로 스펙 쓰는 분도 많이 봤다. 그런걸 보면 스펙 쌓기도 취준하기도 좋은 환경인 것 같기도?
현재 나는 프로젝트 경험이 없어서, 그냥 끝까지 할 걸 그랬나 약간 후회하기도 한다.
이번 모집요강글을 보니 중간 이탈자도 거의 3년동안?정도는 같은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한다...ㅠㅠ


🦾 추천? 비추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의 경우, 취준을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거나
데이터 관련 경험이 아무것도 없고 다른 거 지원해도 잘 안되는 경우 등이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완전히 공부 + 돈 때문이면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어서 비추천한다.
요즘 뽑는 인원도 줄어들고, 없어지는 추세라는 말이 있어서 추가 모집도 없을 것 같고, 되는게 조금 힘들수도? 궁금하면 우선 도전해보길 추천해본다.

⭐ 그리고 만약 데이터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할려고 한다면,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 말고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을 했으면 좋겠다.
후기를 보면 그게 더 도움되고, 나도 원래 그걸하고 싶었는데 지원기간을 놓쳤었다..
이름이 2022년부터 데이터분석 청년인턴?으로 더 바뀐거 같다.
참고로 데이터분석 청년인턴은 이미 지원기간 끝났고 5/26 기준 현재 일경험 수련생 모집 중이니 관심있는 사람은 얼른 신청하세욥

아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돈인 것 같다. 세전이지만 월급 180만원 정도에, 교육을 들으면 10-20만원인가? 돈을 줬던 것 같다. 하는 일의 강도에 비해 돈은 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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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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